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환갑이라고 호텔뷔페 추천해달라는 글 보고...

....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2-05-03 21:55:46

좀 놀랐던? 일이 생각나서 올려봐요.

저희 동네에 한식뷔페집이 있어요. 1인당 6500원.

그냥 밥 있고 국 있고 반찬 있는 말 그대로 한식뷔페예요. 주메뉴가 돈까스 튀긴 것, 탕수육 이런 거고요.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다 가보고 싶다 생각만 하다가 얼마 전에 처음 한번 가봤는데요

벽에 액자 같은 게 많이 붙어있는데 보니까 환갑 기념, 칠순 기념, 또 무슨 기념 이런 사진 액자들이더라구요

거기 자체가 주 손님이 어르신들인 것 같긴 했는데(젊은 사람 저희 일행밖에 없었음)

1인당 6500원짜리 식당에서 환갑이나 칠순 기념 잔치를 할 수도 있는 건가요?

제가 막 부자라서 그런 생각하는 게 절대 아니고 저도 싸고 양 많은 집 찾아다니는 초 서민인데요

그래도 보통 칠순, 환갑 잔치 같은 건 좀 그럴듯한 데서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그냥 배고플 때 가서 양껏 먹는 그런 집인데... 그래서 좀 놀랐거든요.

사람들도 많이 초대할 텐데 초대받은 사람 입장에서도 좀 그렇지 않을까 싶고요...

제가 이상한 건지요

IP : 114.202.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2.5.3 9:58 PM (1.251.xxx.58)

    뷔페에서 하는것도 방법이겠네요...
    약간 잘안사는 동네에선 괜찮을것 같은데요?

  • 2. ....
    '12.5.3 10:01 PM (121.140.xxx.10)

    저희 동네 부페도 점심 식사메뉴는 좀 싸고, 칠순, 환갑때는 또 메뉴가 틀리고 가격도 좀 더 비싸요.
    거기도 아마 그렇겠죠.

  • 3. 참,,,
    '12.5.3 10:03 PM (14.52.xxx.59)

    형편따라 하는거지 ...
    그 6500원 부페도 잔치상인 이웃이 우리주변에 너무나 많습니다

  • 4. ...
    '12.5.4 12:46 AM (222.101.xxx.126)

    그런데 따로 주문 받아요.. 메뉴 몇개 더하고 장식하고.. 뭐 이렇게해서 몇만원으로 올려받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72 정신과적상담은 병원외에 다른곳은 혹시 없나해.. 2012/05/14 608
106771 유시민님이 집권구타중에도 심의원님을 몸으로 3 멋있네요 2012/05/14 1,667
106770 그레이트북스 홈피 접속되는지요? 궁금 2012/05/14 564
106769 유시민님이 집단구타중에도 심의원님을 몸으로 11 멋있네요 2012/05/14 2,748
106768 남자들은 첫사랑을 못잊는다고 하잖아요..? 6 샤랄라 2012/05/14 5,150
106767 자생적 주사파 수배합니다. 2 미친년 2012/05/14 772
106766 토일 주말내내 냉면집 3 냉면홀릭 2012/05/14 1,632
106765 광우병 진짜 문제는 바로 이거다. 4 닥치고정치 2012/05/14 1,504
106764 면 베이지 스판 팬츠 추천해 주세요.(요즘 입고다니시는 바지) 3 여름 2012/05/14 1,114
106763 2억가지고평택시와 부천시중 어디다 집을 사놓을까요?2억아파트있.. 4 대출받아서 2012/05/14 2,253
106762 사회에서 일잘하는 사람들 특징이뭘까요? 8 모모 2012/05/14 7,784
106761 44페이지~45페이지 내용 아세요? 3 초1수학익힘.. 2012/05/14 677
106760 미국에서 입국할때 1 aaaa 2012/05/14 1,443
106759 일자리 알아보려니... ..... 2012/05/14 778
106758 아이 폐렴... 옮길수있나요 2 무식 2012/05/14 2,286
106757 나는 꼽사리다 금주 4회가 좀전에 떴어요. 1 ^^ 2012/05/14 790
106756 가방을 하나 사는데도 고민되네요; 5 비싼가방첨사.. 2012/05/14 1,760
106755 화내는 남편..하소연이에요 (펑했어요) 39 123 2012/05/14 3,832
106754 유기농 된장 2 ... 2012/05/14 901
106753 신발 신은채 의자에 올려 놓지 않았음 합니다. 16 아이들 2012/05/14 1,934
106752 기사/하우스푸어의 몰락,대출 상환 못해 경매 우수수 3 아시아경제 2012/05/14 2,115
106751 가방을 잃어버린 후..... 5 멘붕 2012/05/14 1,992
106750 항상 먼저 계산해요 4 나좀말려줘 2012/05/14 1,305
106749 이민 가는 친구에게 주면 좋을 선물...?? 7 또미 2012/05/14 2,908
106748 금요일 저녁 강원도 가는 길 많이 막히겠죠? 3 코에바람 2012/05/14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