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첫사랑을 못잊는다고 하잖아요..?

샤랄라 조회수 : 5,175
작성일 : 2012-05-14 14:51:46

주말에 남편이랑 기분좋게 외출했다가 건축학개론 보고 괜히 싸울 뻔 했어요..

남편이 자꾸 첫사랑에 대해서 꼬치꼬치 따져묻는데

이제와서 그런 얘기가 무슨 소용이냐고 제가 말 안하려고 하니까

자기가 먼저 묻지도 않은 첫사랑 얘기 하면서 완전.. 자존심 싸움으로 번질 뻔....

남자들은 원래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면서 자기 첫사랑만 아름답게 포장하려고 하는데.. 열이 나서 원..

 

근데 왜 꼭 남자들만 첫사랑을 못 잊는다고 할까요?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요즘 러브어게인 보니까 김지수도 동창회 나갔다가 첫사랑 만나서 거의 바람날 기세던데..

여자들도 소중한 첫사랑이 있다는거.. 남자들도 알고 경각심을 가져야할텐데 말이에요.

 

근데 유독 남자가 첫사랑을 못 잊는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여자에 비해 그 정도가 더 심하다는건가... 새삼 궁금해지네요..ㅎㅎ

IP : 203.173.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4 2:56 PM (211.108.xxx.154)

    남편이나 연인과 함께 볼 영화는 아닌듯해요
    전 과거?는 서로 모르는게 좋다 주의인데..
    남자나 여자나 뭐 결국은 다 같을듯..
    아련한 추억으로 간직할수있는거 아닌가요?

  • 2. 샤랄라
    '12.5.14 2:59 PM (203.173.xxx.238)

    저는 당연히 말 안했죠.
    말하랜다고 정말 말했다가 진짜 싸움날지도..ㅎㅎ
    으.. 암튼 우리남편은 뭐 하나 꽂히면 계속 물고 늘어져서 죽겠어요.

  • 3. ...
    '12.5.14 3:06 PM (218.232.xxx.2)

    제가 그래서 부부사이 분란일으킬수있는소지의 영화를 같이 안봐요

  • 4. --
    '12.5.14 3:13 PM (175.192.xxx.14)

    남자가 첫사랑 못잊는 이유 정말 모르세요?
    남자는 사랑을 정복욕이 동반되어서 하는 건데
    첫사랑은 자기가 정복하지 못한 나름 실패한
    전투(?)라 생각하기때문에 못잊는거죠.
    그녀의 마음을 얻어 꼭 내 욕구를 이루고 말리라
    이런 마음이 갈갈히 무너진 비참한 마음?
    이런거죠.
    그래서, 못잊는거에요.
    현재 부인은 이미 정복한 사랑이라 생각하니
    만만한(?)거구요.

  • 5. ㅎㅎㅎㅎㅎ
    '12.5.14 3:55 PM (124.195.xxx.194)

    남자나 여자나
    그 시절을 못 잊는 거겠죠

    그런데 유독히 남자들이 못 잊는다고 하는 건
    그걸 상대적으로 바라본 여자들 시각 아니겠어요
    고로 여성들이 상대방의 사랑에 대해 좀 민감한 것일 수도 있고,,
    남자들이 영역 다툼에 심각하게 집착하니
    상대방 여성의 첫사랑을 애써 외면하는 탓이기도 하겠죠

  • 6. 그 첫사랑
    '12.5.14 4:26 PM (14.52.xxx.59)

    못잊어봤자 다시 만나면 퍼진 아줌마일텐데요 뭐 ㅠ
    사랑비 보니 극강 비주얼 이미숙커플도 눈뜨고 못 보겠던데요
    연애질도 젊어서 해야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67 서울아파트 14 3억 미만 .. 2012/06/26 2,949
121466 <공지>'마봉춘 삼계탕 밥차' 자원봉사 및 장터 안내.. 3 ㅇㅇ 2012/06/26 1,652
121465 강남세브란스 가려고 해요 숙박 맛집등 궁금해요 3 순돌이 2012/06/26 2,422
121464 외박하고 들어오는 당당한 남자.. 2 세상만사 2012/06/26 1,521
121463 혹시 이제품써보신적 있으신지---광고절대아님. 1 아이짜 2012/06/26 1,129
121462 애들 이정도는 다 떠들고 산만한가요? 12 감감 2012/06/26 2,749
121461 골든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어떨까요? 5 .. 2012/06/26 3,657
121460 노원역 인근 영어회화학원 아시는분? 1 영어 2012/06/26 2,164
121459 살빼려고 hpl 메조테라피 카복시 지방분해주사 해보신 분들? 비만 2012/06/26 2,885
121458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2 햇볕쬐자. 2012/06/26 945
121457 성노리개가 된 올림픽 영웅,,,, 5 별달별 2012/06/26 4,649
121456 임신이 왜 이렇게 힘이 들까요? 8 힘들다 2012/06/26 2,365
121455 얼마전 우체국 선박택배 분실한 사람이에요 3 우체국 택배.. 2012/06/26 7,185
121454 정치라는 것이 자본의 하수인 같아요 14 .. 2012/06/26 1,183
121453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재수없게 느껴지나요? 15 ... 2012/06/26 4,884
121452 저희 올케가 불쌍해요 3 시누이 2012/06/26 2,855
121451 수학 과외 관련인데요. 수학 흐름을 알게 해 주는 교수법이 있.. 5 이게 뻘 소.. 2012/06/26 2,161
121450 외국분 모시고 여수엑스포 가려고 하는데요 17 엑스포 2012/06/26 1,524
121449 실손보험같은거 미납되두 보장가능한가요?(실효말구) 3 .... 2012/06/26 1,076
121448 (동영상) 노무현 마지막 육성 공개…&amp;quot;나.. 3 호박덩쿨 2012/06/26 994
121447 中 수영장서 ‘성병’ 전염 심각 3 샬랄라 2012/06/26 3,101
121446 먹거리x파일에나온 팥빙수 넘 먹고 싶어요( 국산팥으로 한대요).. 10 ... 2012/06/26 3,187
121445 목디스크 4 동그라미 2012/06/26 1,350
121444 비켜 다비켜~ 2 잠옴 2012/06/26 820
121443 인천공항 매각 하는 이유 들어보니까 4 ... 2012/06/26 3,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