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늦게하면 경제적으로 더나은거아닌지

그냥궁금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2-05-02 14:13:48
요즘 서른중반쯤에 남녀다 많이들 하던데
그정도면 어느정도 기반잡아놨다고 봐도되잖아요
여자들도 대학졸업하고 십년전후로 회사다닌거고
남자들도 육칠년 했다고보면 전세집정도는
자기들이 마련할 능력있는거고
그리고 늦게 결혼해서 애낳고키우고 노후불안하다고
하는데 일찍결혼해서 애낳고 키우는거랑
뭐다른거있나요
애가 어릴때 퇴직한다해도
모아놓은 자금들이있을거구요
저랑 남편 둘다 비교적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애도일찍낳았지만
없이 시작하다보니 늦게한사람들이 저희보다
더잘들 살아요
저는 늦게하나 일찍하나 무슨차이인지
모르겠어요
IP : 218.51.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마띠또
    '12.5.2 2:17 PM (175.215.xxx.73)

    늦게한다고 다들 돈을 많이 모으는 건 아닙디다

  • 2. dd
    '12.5.2 2:19 PM (121.130.xxx.7)

    결혼하면 보다 실질적인 곳에 돈을 쓰게됩니다.
    여자의 경우 미혼때는 옷이나 자기 치장에 돈을 쓰고
    남자는 쓸데 없이 술마시고 여자 만나는데 돈 쓰기 마련인데
    결혼을 하면 집 늘려나가기 위해, 노후 준비를 위해 허리띠 졸라매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요.

    만약 각각 독신 가구주였다면 기본 50만원 생활비가 든다는 가정하에
    두 사람이 합치면 50+50= 100 이 아니라 7~80 정도가 듭니다.

    근데 저런 이유 말고
    저 같은 경우는 남편 회사에서 애들 학자금이 대학까지 지원되는데
    아이들 대학 졸업때까지 직장생활 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좀 더 일찍 낳을걸 싶어요.

  • 3. brams
    '12.5.2 2:24 PM (222.236.xxx.164)

    그건 정말 케바케인것 같아요.
    저처럼 자신이 번 돈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유학이다 뭐다 교육비용으로 번돈 다 나가서 모아놓은 돈이 없죠. 그리고 남자분중에 혼자 살려고 결심한 사람들도 보통 모아놓은 돈이 별로 없는 케이스들이 많더군요. 주식이나, 전자제품 모으는 취미를 가진 분들 중 모아놓은 돈이 없는 분들 많아요.
    반면 일찔 결혼해서 많이 절약하면서 산 분들의 경우, 집을 옮기면서 차익으로 돈 불린 케이스들도 있고...
    제 친구들의 경우도 미혼들 중 자신이 집이 있는 사람은 드물어도 기혼들은 대출을 받네 어쩌네 해도 집이 있는 친구들이 더 많죠.
    다 자신이 얼마나 돈 모으는데 관심이 있고 실천하기 나름인것 같더라구요.

  • 4. 나이는돈주고못산다
    '12.5.2 2:31 PM (115.143.xxx.81)

    나이 무시 못하죠...체력과 건강...요..
    물론 개인관리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요..

    20대 초중반엔 몰랐는데...
    30대가 점점 가까워지는 상황이 되니...생각이 달라지더군요...
    젊음이 재산인거 같다는 생각이 생겨나더란 ㅋㅋㅋㅋㅋ

    지금도 그 생각 변함없어요...
    처음엔 어린^^; 남편 바라지 하느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제 생각 옳았던것 같네요...

    dd님이 정리 잘하신거 같아요...
    저희 남편이랑 같은 나이 미혼들..남편만큼 돈모은 사람 없어요...(제가 벌어놓은걸 제외해도 말에요...)
    돈이야 나중에 어케 따라잡는다지만...아이는??? 절대 못따라잡죠 ㅎㅎㅎㅎㅎ

    물론 남편이 일찍 결혼하느라...유유자적할 시간이 없었던것...그쪽으로 좀 안쓰럽긴 하네요.....

  • 5. 일찍..
    '12.5.2 2:55 PM (218.234.xxx.25)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늦게 가진 부부가 더 윤택하지 않을까요?
    혼자 살면서 살림비용(사치는 안한다고 하더라도)은 무시못해요..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거 아니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740 스타o스 같은 커피는 괜찮은데, 맥o같은 인스턴트 커피 마시면 .. 7 커피 2012/06/04 1,775
113739 천호역근처 폐지줍는할머니께서잃어버리신 강아지 보신분 연락부탁드립.. coolye.. 2012/06/04 931
113738 내집 마련 결혼 몇년 후에 하셨나요? 8 절약정신 2012/06/04 2,275
113737 이사가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2 조언부탁드려.. 2012/06/04 684
113736 이번 주말에 한 일들인데... 어깨가 빠질거 같아요ㅠ 2 미미 2012/06/04 915
113735 짜증났던 주말 휴가 ^^ 2012/06/04 1,150
113734 박준미용실 파마 가격 얼마쯤하나요? 2 웨이브파마 2012/06/04 6,411
113733 보험 업그레이드 시키라고 두곳에서 전화왔어요 13 좋은건가 2012/06/04 1,505
113732    [정치] 김두관 "나는 친노 아니다" "양극화 심화와 부.. 4 2012/06/04 1,369
113731 학생인데요 넝쿨당 임산부장면보구요 4 mm 2012/06/04 2,454
113730 노화인가요? 햇빛받으니 손이며 몸에 주근깨같은 반점이 생기네요 .. 4 30대중반 2012/06/04 5,243
113729 6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04 596
113728 데이트코스 추천좀.. 토리 2012/06/04 616
113727 [속보]이해찬 “북한인권법은 외교적 결례” 발언 파문 4 2012/06/04 992
113726 나는 평범하다 하시는 분들, 일가족 의류비는 1년에 얼마 정도 .. 4 ... 2012/06/04 2,029
113725 남편과 바람피운 승무원에게 위자료 지급한 주부.. 그러나 6 판결 참고 2012/06/04 6,480
113724 애교는 타고 나나봐요... 1 애교쟁이 2012/06/04 1,142
113723 축쳐진 남편의 어깨가 으쓱해질 건강챙기고파요 1 도움이 필요.. 2012/06/04 551
113722 웰컴투 동막골 2 영화 2012/06/04 946
113721 저의 이런마음 왜 그런걸까요? 7 좋은아침요 .. 2012/06/04 1,925
113720 근육통도 돌아다니나요? 웃자 2012/06/04 1,371
113719 칠순잔치 9 무명 2012/06/04 2,226
113718 가구에 붙은 양면테이프자국 뭘로 지우나요? 4 살림 2012/06/04 3,085
113717 아침마당 보다가 돌렸어요 5 한마디 2012/06/04 6,336
113716 왼쪽 아래배가 아프면 어떤 과로 가야하나요? 4 참지말고 병.. 2012/06/04 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