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하객 복장 중 흰색은.

고민 조회수 : 12,218
작성일 : 2012-05-02 14:03:59
무조건 피하는 게 좋을까요?

아까전에 글 올렸는데
집안 결혼식이 있어요.
시사촌 도련님 결혼식이에요.
저도 사진을 찍어야 하죠.

5월 말경에 결혼식이 있어서
복장이 참 애매해요.

반팔 블라우스에 스커트입고 자켓을 걸칠까 하는데
제가 자켓이 없어서 구입을 해야 해요.

근데 사실 화이트가 여기저기 입기에는 가장 무난한거라
구입에서 두루두루 입기는 화이트가 좋은데
하필 결혼식에 입고 가야 하니...

핑크색을 결정해두긴 했는데 화이트보단
여기저기 입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잘 활용하지 않을 것도 같고 그래요.


그래도 그냥 핑크색을 사는게 나을지
아니면 화이트를 사서 입고 갔다가
사진 찍을때만 벗고 찍을지.
그럼 혼자 또 반팔 차림일까 싶고..
사진 찍을때  자켓 벗고 찍는다 해도 
아무래도 화이트 자켓 입고 가면 좀 그럴까 싶고...ㅠ.ㅠ


자꾸 고민되는데
그냥 ~~로 해! 하고 한마디 해주세요.^^;



IP : 112.168.xxx.6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2.5.2 2:08 PM (218.50.xxx.69)

    화이트자켓이 봄 옷중에서 기본인데요.
    요새 장례식이라고 무조건 검은옷 맞춰서 입고가지도 않구요.
    적당히 검은색 섞어서 어두운 계통으로 입고가더라구요.

    그런거 별로 안따져요. 설사 남들이 뭐라 한다고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신부는 신부대로 드레스 입고 하니까 아름다움이 있는거죠.
    하객중에 흰옷입고 온 사람이 하나도 없을까요 ;;;

    전혀 아무상관없어요. 흰 원피스도 좋구요. 예쁘게만 입고 가세요.
    남의 결혼식에 구질구질하게 입고 온 사람이 제일 문제지요. 예쁘게 입고 온 사람은 환영받는답니다.

    더구나 자켓인데 무슨 고민을 하시나요 ;;;

  • 2. 스카프
    '12.5.2 2:09 PM (121.133.xxx.105)

    하얀 쟈켓으로하시고 ,,,,,사각 스카프 화사한것으로 어깨부분을 감싸안듯이 코디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사진은 뒷줄에서 찍으시고요..ㅎ

  • 3. ...
    '12.5.2 2:16 PM (175.209.xxx.22)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빼입지 않는 이상..
    자켓정도는 많이들 입던데요
    저도 안에는 네이비 원피스 입고 흰자켓입고 그래요..^^

  • 4.
    '12.5.2 2:22 PM (112.168.xxx.63)

    그...그래도 될까요? ㅠ.ㅠ
    결혼식에서 흰색은 좀 그래서요.
    요즘은 장례식엔 아주 화려하게 치장한 경우 아닌이상은
    밝은 색 옷들 많이 입고 오고 그래서 괜찮은데
    아직까지 결혼식은 좀 고민이 되어서요.^^;

    특히 사진은 상의 부분이 많이 나오니까 더.
    스카프 하긴 그렇고요.. ^^;

  • 5. 굿
    '12.5.2 2:35 PM (119.149.xxx.216)

    자켓이나 치마 포인트로 화이트 많이 입고 오던데요. 봄여름에 화사하고 예뻐보여서 좋던데요.
    위아래전부도 아니고 자켓 정도면 좋아요. 요즘은 한복도 색에 구애 안받고 입잖아요. 입고 가세요.

  • 6. 악..
    '12.5.2 2:38 PM (112.168.xxx.63)

    저는 댓글 대부분 그래도 사진 찍을거니 핑크로 하세요...할 줄 알았는데
    다들 화이트를 말씀하시니
    저 지금 당황해서 더 고민됩니다.ㅋㅋ

  • 7. 오음
    '12.5.2 2:38 PM (220.116.xxx.187)

    저만 tpo ?에 신경 쓰면서 애경사 다녔나 보네요.
    신부 입장에서 생각하먄 흰 옷 입은 사람 미울 텐데.

  • 8. 그정도
    '12.5.2 2:45 PM (219.251.xxx.5)

    흰색 자켓정도는 문제없죠~~
    봄에는 많이들 입고 옵니다~칙칙한 것보다 훨 나아요.

  • 9. brams
    '12.5.2 2:48 PM (222.236.xxx.164)

    흰 자켓에 치마 색을 다르게 하면 상관없어요.
    온통 흰 색 원피스를 입고 온다면 모를까 흰 자켓 정도야 뭐...
    여름자켓은 아무래도 흰색의 선호도가 높아서인지 흰 자켓 입고 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10. ...
    '12.5.2 2:48 PM (119.64.xxx.151)

    근데 5월 말이면 자켓 안 입어도 될 거예요. 더워서...

  • 11. sweet
    '12.5.2 2:49 PM (218.52.xxx.33)

    님 친척쪽도 아니고, 남편의 친척 남자 결혼식에 가는건데 흰색은 입지 마세요.
    그 신부 생각도 해주세요. 시댁쪽 사촌의 아내가 흰 색 입고 나타나면 .. 기분 좋지 않지요.
    만약 흰색 입더라도 그 흰색 가리는 스카프도 안하실거라면서요.
    결혼식에 흰색 입고 오면 자기 생각만 하고 남 생각은 안하는 사람으로 보여서 싫던데..
    흰 자켓만 상큼하고 예쁜 것도 아니고요.

  • 12. 오음
    '12.5.2 2:52 PM (220.116.xxx.187)

    요즘은 결혼식에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하는 시대라지만;
    울 나라는 아직 복식 문화가 엉망이네요 ㅠ

    글구 원글님. 5월 말이먄 꽤 더워요.

  • 13. 죄송하지만
    '12.5.2 3:05 PM (116.37.xxx.10)

    흰 자켓 잘 입는 경우는 드물고
    99% 촌스러워요
    그리고 5월말 더워요

    흰옷 피해줍시다

  • 14. ......
    '12.5.2 3:07 PM (14.39.xxx.99)

    5월말이면 자켓 안입고 블라우스 정도만 입어도 될텐데.

    기본 예의는 지킵시다.. 더구나 시댁쪽인데. 결혼식때 흰옷질문 종종 올라오는데 하지말라는건 안하는게 좋아요.

  • 15. 역시
    '12.5.2 3:12 PM (112.168.xxx.63)

    흰색 자켓은 좀 그렇죠?
    제가 흰색 자켓이 없어서 이왕 사면
    사서 두루두루 입을 수 있는 흰색이 자꾸 끌리긴 했는데
    고민은 계속 되었어요.
    차라리 하의가 흰색이면 좀 덜한데 상의는 흰색이 튀잖아요.

    근데 또 애매한게
    요즘은 결혼식에 특히 여자분들 검은색만 입진 않더라고요.
    흰색은 피하지만 좀 밝은 색 많이 입으니까요.

    칙칙한거 보단 깔끔하고 화사한게 나으니까요.

    차분한 핑크로 해야겠어요.
    핫 핑크 이런거 아니고요.ㅎㅎ 살구빛도는 핑크에요.

    근데 긴팔 자켓 아니고 칠부 정도고요.
    아예 반소매는 너무 애매할 거 같아서요.ㅎㅎ

    자켓이나 가디건 종류 안 입고 입을 하객 복장은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 반팔 블라우스에 스커트? 참 애매해요..ㅠ.ㅠ
    사실 저도 결혼식 때문에 자켓 사서 그 이후엔 입지 않을 확률이 99%긴 해요.
    이미 여름이니까..ㅠ.ㅠ

  • 16. 그냥
    '12.5.2 3:16 PM (112.168.xxx.63)

    블라우스에 스커트만 입을까요?
    아후..고민되네요.
    이렇게 더울때 결혼식은 처음이라서요.
    차라리 한여름이면 고민이 덜 되는데
    애매한 때라..ㅠ.ㅠ

    반팔 블라우스에 스커트만 입으면 좀 이상하지 않을런지...
    블라우스도 사야 하는데.^^;

  • 17. 참.
    '12.5.2 3:22 PM (112.168.xxx.63)

    블랙 블라우스에 A라인 주름 스커트는 어떤가요?
    예쁜 주름 스커트가 또 눈에 보이는데 좀 그럴까 싶기도 하고..^^;

    참으로 개인적인 결혼식 하객 복장 문의로 댓글을 유도해서 죄송해요.ㅠ.ㅠ

    지금 제가 좀 고민되는게
    지금 사서 결혼식에서만 입고 내년에나 입을까 말까한 차분한 핑크 칠부 자켓을 사서
    코디하는 쪽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아예 자켓없이
    검정색 블라우스에 저 주름스커트로 할 것이냐..로 고민 갈등 중이라서요.^^;

    댓글 다는 고생스러움을 안겨드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같이 고민 좀 해주세요.^^;

  • 18. ..
    '12.5.2 3:33 PM (110.13.xxx.222)

    흰색은 절대 안 입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어쩔 수 없이 입게 된다면 사진 찍을 때 신부랑 멀~리 떨어지거나 겉옷이면 벗고 찍거나요.
    전 그래서 연노랑색 원피스에 짙은 색 외투를 입었었는데요 요즘 날씨라면 소매 있는 원피스 정도면 될 거 같네요...
    옛날에 제 친구랑 주말에 만나는데 정말 머리부터 발끝 신발까지 흰색이길래 뭘 그렇게 차려입고 나오냐니까 결혼식 갔다오는 길이라고 ㅠㅠㅠ
    상식도 없다고 욕해줬습니다.
    너무 칙칙하게 입고 가도 결혼 당사자가 좀 창피하지 않을까 해서 멋은 부리되 과도하지 않게(정말 어려움) 하느라 축의금보다 꾸밈 비용이 더 들었네요..후..그나마 결혼식이 연달아 있어서 그냥 뽕뽑았다 생각합니다.-_-

  • 19.
    '12.5.2 3:37 PM (199.43.xxx.124)

    제 결혼식에는 흰색 자켓 많이 입고 왔어요. 여름이라 ㅎㅎㅎ
    여름엔 흰 자켓 많이 입잖아요. 지금도 전 흰색 자켓 입고 있어서...
    검은 원피스에 흰색 자켓, 네이비 원피스에 아이보리 자켓 이런 식으로 많았는데 저는 괜찮았거든요.

    근데 지금 사는거라면
    저 같으면 옅은 베이지색 여름 자켓 사서 입고 갈거 같네요. 사촌언니가 검은 원피스에 베이지 마 자켓, 진주 목걸이 하고 왔는데 베이지도 고상해 보이고 좋았어요.
    회색 쉬폰 원피스 입고온 친구도 이뻤구요.

  • 20. 스카프..
    '12.5.2 4:05 PM (218.234.xxx.25)

    흰색 재킷 위에 무늬 있는 스카프 넓은 걸 두르세요. 어깨 충분히 감싸지는 걸로요..
    보통 결혼식 맨 앞줄에 서는 거 아니면 어깨 위로만 사진 나옵니다..

  • 21. ??
    '12.5.2 4:31 PM (218.234.xxx.25)

    스카프는 쉬폰 재질도 많은데요??

  • 22. 그냥
    '12.5.2 4:46 PM (112.168.xxx.63)

    처음 생각했던 걸로
    얌전한 핑크색 자켓에 코디하는 걸로 해야 할까봐요..ㅠ.ㅠ

    참 그리고 제가 어깨가 상당히 넓어서 스카프로 어깨를 감싸면 더 도드라져 보이고요.^^;
    원피스를 평소에 잘 안입어서 ..
    옷 없는 사람은 이럴때 정말 고민이에요.^^

  • 23.
    '12.5.2 4:57 PM (175.197.xxx.23)

    딱 봤을때 뭔가 넘 새하얗지만 않으면 걍 입으세요~~

    결혼식때마다 누가 신부인지 여자들 다들 머리 힘주고 메이컵 공들이고

    샤랄라 원피스 입고 더 이쁘게만 하구 오드만...옷 색깔 하나에

    그렇게 목숨걸 필욘 없다고 생각해요...ㅎㅎ 그냥 넘 하얗고 튀지만 않게

    입음 되지 않나요?? 거기다 하얗고 수수한 옷도 얼마나 많은데~~

  • 24. 위아래 흰색도 아니고
    '12.5.2 5:59 PM (180.66.xxx.151)

    자켓 흰색이 뭐가 어떻다고...
    예쁘게 입은 하객이 더 고맙지 않나요?

  • 25. 어렵다
    '12.5.2 6:15 PM (1.252.xxx.11)

    계절땜에 흰자켓, 흰색에 프린트 된 자켓 입고 결혼식 갔었는데..
    나름 결혼식에 칙칙하게 가는것보다 화사하게 가는게 좋지않을까하고
    신부는 넓고 큰 드레스에 올림머리, 머리에 쓰는 망사(?) 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나는데
    암튼 누가 봐도 제일 눈에 띄는데 댓글보니 싫어하는 신부도 있군요.
    전체사진에서 앞자리 가운데라 사실 딴 사람 크게 눈에 안들어오던데 ;;;;

  • 26. ...
    '12.5.2 9:02 PM (110.14.xxx.164)

    그때만 입을거 아니니까 흰거입고 사진때 벗으세요
    그맘땐 다 반팔 입어요
    재킷없이 반팔만 입어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42 며칠전부터 갑자기 이렇게 더워진건가요. 날짜좀 알려주세요 2 서울경기분들.. 2012/05/02 897
102741 불면증 치료제 5-htp 드셔보신분 계세요? 1 ,,, 2012/05/02 1,102
102740 보리비빔밥을 하려고하는데요 2 보리밥 2012/05/02 655
102739 결혼늦게하면 경제적으로 더나은거아닌지 5 그냥궁금 2012/05/02 1,891
102738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해피엔딩 다들보셨나요 1 블라불라 2012/05/02 686
102737 임신테스터에 속았나봐요. 위로좀 해주세요.. 10 ... 2012/05/02 2,787
102736 쑥떡인절미 하려면 한되 얼마나 하나요?? 8 .. 2012/05/02 5,556
102735 생리혈 덩어리가 무서울 만큼 많이 나오는데 16 생리 혈 2012/05/02 55,468
102734 결혼식 하객 복장 중 흰색은. 26 고민 2012/05/02 12,218
102733 MB, 파이시티 사업 2004년부터 수차례 보고 받고 직접 챙겨.. 14 세우실 2012/05/02 1,170
102732 B 티브이 보고있는데 디지털 전환..어떻게 되는건가요?? 티브이 사야.. 2012/05/02 651
102731 지구는 놀라운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KIST김재수 박사 3 숨은 사랑 2012/05/02 3,216
102730 페백시 절값문의(누나) 9 폐백 2012/05/02 3,601
102729 우리집에 진정 귀신이 있는건가요??(으 무서버~) 7 시골녀 2012/05/02 2,994
102728 이사짐 다 빼기 전에 돈을 먼저 줬어요. 문제 없을까요? 5 +_+ 2012/05/02 1,463
102727 변기안에 다쓴 휴지 버리는거 아니예요?? 53 .... 2012/05/02 25,772
102726 어린이집 친구들 어린이날 기념 단체선물 오바일까요? 6 ... 2012/05/02 3,309
102725 중간시험성적 6 준세맘 2012/05/02 2,219
102724 냥이가 자꾸 새끼를 다른곳으로 옮겨요,,왜?? 11 .. 2012/05/02 4,355
102723 저녁에 아이들 생오리로스 구어먹으려는데요.. 7 @@ 2012/05/02 1,089
102722 정신과치료 보험청구...웬지..조심스러워요 좀 알려주세요 12 보험청구 2012/05/02 7,123
102721 이민 신청시 친부 동의서를 어떻케 받나요? 동의서 2012/05/02 642
102720 '운동장 김여사' 피해 학생 위독 "2차 수술 엄두도 .. 3 참맛 2012/05/02 2,234
102719 애 키우면서 이런거 돈GR이었다... 10개월차 엄마가 말씀드림.. 15 으익 2012/05/02 4,955
102718 냉장고 바꿀려고 매장 다녀왔는데 디자인들이 너무 이상해요 14 ........ 2012/05/02 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