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짐 다 빼기 전에 돈을 먼저 줬어요. 문제 없을까요?

+_+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2-05-02 13:45:15
전세 살던 집이 오늘 이사 나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1억여원을 계좌이체로 보내고
나머지 250만원 찾아서 현금으로 주려고 갔는데
아직 냉장고 안, 서랍 등등 자질구레한 짐만 정리되고 그냥 그대로더라고요.

그래서 이따가 저녁때 나머지를 주겠다고 했더니만
소리소리 지르면서 왜 사람을 못 믿냐 지금 돈을 달라. 난리난리에요.

그래서 짐 빼기 전에 돈 주는게 어딨냐 그러면서 일단 왔어요,.
그 집이 바로 윗집으로 이사를 가는거라 뭐 크게 문제가 될까 싶은데...
딴데 물어보니까 한 10%만 줘도 되는데 왜 그랬냐고 그래서... 겁이 덜컥;;;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아, 그리고 만약에 하자 확인하는데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보수 못해주겠다고 난리 피면 어떻게 해요????

ㅠㅠ 그동안 그 집에서 진상핀거 생각하면...
진작에 그 집 뺄 생각이었는데 자기네 이사 못 나간다고
집 보러가면 막 내보내고 안보여주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친정엄마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넘어가고 그랬어요.

그동안의 전례가 있어서.. 이따 저녁때 어떤식으로 진상을 필지 좀 걱정이 돼요...

IP : 211.247.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2.5.2 1:53 PM (115.143.xxx.81)

    짐빼고 하자사항 확인하고 남은돈 드려요...
    보수 못한다 난리치면 250에서 제한다 하세요...
    250 남아있는데 그리 진상을 떨려나 싶네요...

  • 2. 원글님이갑
    '12.5.2 1:53 PM (211.63.xxx.199)

    짐 다 빼면 전화하라하세요~
    원글님 잘못인거 없어요

  • 3. 제제
    '12.5.2 2:02 PM (182.212.xxx.69)

    확인하고 줘야해요.. 전 예전에 쓰레기, 커튼, 거울,장식장 등 막 버리고가서 10만원 폐기물트럭불러 치웠어요.. 정말 그때 생각하니 또 열이..

  • 4. 잘하셨어요
    '12.5.2 2:14 PM (124.53.xxx.156)

    확인하고 줘야해요... ㅠㅠ

    전 확인하고 주려고 갔는데...
    약속시간에서 너무 오래 더 걸리고... 이사갈집 돈줘야한다고 하도 난리여서...
    그냥 줬거든요...
    제가 몸이 안좋아서 부동산에서 쉬면서 나갈때 전화만 해달라고 같이 확인하자고...그랬는데..
    근데 도망갔어요...
    이거저거 큰 쓰레기며 자기네 설치물이며 하나도 안치우고...
    심지어 자기네 간식으로 먹은 컵라면 그릇도 안치우고 그대로 버리고 갔더군요...
    자기네가 설치한 정수기 철거하면서 정수기 관도 그냥 덜렁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놓고 뒷처리 안하고
    거기선 물 세고 있고...

    열받아서 혼났어요...
    나중에 저 거래하는 부동산에다가는 자기네가 쓰레기 버리고 도망간 얘긴 쏙 빼고...
    저더러 너무한다고 난리난리...
    에휴휴... 말도 마세요...

    편의봐줬다가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요..

  • 5. +_+
    '12.5.2 2:29 PM (211.247.xxx.6)

    잘하셨어요/ 그쵸? 멀리 가는거도 아니고 바로 위층으로 가는 건데 ^^ 말씀 고맙습니다.
    원글님이갑/ 이따 퇴근길에 친정엄마 만나서 같이 가려고 했는데, 먼저 엄마한테 확인전화 먼저 하라고 말씀드려야 겠어요. 생각 못한건데 고맙습니다^^
    제제/ 그냥 도망가는 집이 꽤 많은가봐요 ㄷㄷㄷ 그거 아껴서 얼마나 부자될라고. 리플 고맙습니다.
    잘하셨어요/ 헐... 홧병날뻔 하셨네요.. 너무한다;;; 말씀 새기고 잘 확인할게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04 천장누수와 곰팡이 때문에 불안해서요.ㅠㅠ 2 .... 2012/07/11 2,415
127003 아이폰 도킹 오디오 살라고 합니다 2 아이폰사용자.. 2012/07/11 1,544
127002 낡은 이불 버릴때 쓰레기봉투에 버리는거 맞지요? 5 낡은 이불 .. 2012/07/11 11,038
127001 머리카락 가늘고 숱 없는 여대생은 어떤 펌을 해야 하나요? 9 문의드려요 2012/07/11 2,951
127000 차 태워 준다고 먹을 것 자꾸 주는 엄마.. 25 서로 미안 2012/07/11 12,178
126999 민트색상과 잘 어울리는 색은요? 11 질문 2012/07/11 14,961
126998 텝스 질문 저두요 1 모닝빵 2012/07/11 1,364
126997 무료사주보기 사이트에요 광고아님 9 d,,,, 2012/07/11 9,863
126996 중학교 1학년 수학... ELLEN 2012/07/11 1,366
126995 여권 공항서 갱신가능한가요? 급급급 ! 19 미쳐 2012/07/11 4,505
126994 2012년 대선은 공짜로 오지않습니다 오드리 2012/07/11 1,167
126993 박근혜가 제시한 가뭄 대책 보셨나요 헐~ 29 ㅋㅋ 2012/07/11 3,824
126992 치킨너겟은 어떻게 튀겨야되나요?? 4 너겟 2012/07/11 2,364
126991 아휴...글라스락은 다 좋은데 6 그릇 2012/07/11 3,245
126990 아파트 베란다 확장할 것 못되네요. 43 베란다 2012/07/11 55,322
126989 우리 아이 체육선생님이 성도착증 환자였다니… 1 샬랄라 2012/07/11 2,415
126988 고2여름방학에 논술학원 다녀야 할까요? 14 고2엄마 2012/07/11 2,813
126987 유럽 dvd는 어떻게 재생이 가능할까요? 1 컴맹순이^^.. 2012/07/11 991
126986 다들 신혼때 풍족하게 시작하셨어요?? 13 젊은부부 2012/07/11 2,890
126985 무플절망) 외국에서 친구가 놀러 왔는데, 3주간 휴대폰 대여 어.. 4 보라휴대폰 2012/07/11 1,821
126984 보리보리 싫어요 3 왜 이러니?.. 2012/07/11 2,289
126983 오!!! 3000만원이 넘게 모였대요. 대박....!!! 1 82쿡 밥차.. 2012/07/11 3,091
126982 아기들 장난감 오프라인 한 데 모아놓은 데 없나요? 1 장난감 2012/07/11 1,027
126981 볼살이 빠지니 팔자주름도 좀 연해졌어요. 3 오잉 2012/07/11 2,978
126980 이 언니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저랑 친한 언니에요. 64 오늘만익명 2012/07/11 18,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