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초등생들이 스맛폰으로 야동 보고 흉내낸다고 하네요.

아날로그좋아 조회수 : 3,356
작성일 : 2012-05-02 12:22:39

 요 몇달 사이에 제 주변 사람들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들(한다리 건너 아니에요) 듣다보니,,,너무 놀라서요, 좋지않은 이야기라 욕먹을까봐  올리지 말까도 생각했지만,혹시라도 초등자녀에게 스마트폰 사주신 부모님들 계시면,,,조금더 신경쓰시라는  정보공유차원에서,그리고 이 문제가 좀더 공론화 되서 적어도 초등생들에게만큼은 영상물 등급제처럼 일정 연령이하는 스마트폰은 사용 못하게 하는 등급제 뒀으면 해서 올려요.

사례1. 놀이터에 작은 아이와 함께 나갔는데,,,초등 고학년 남자아이들이 더 어린 여자 아이에게 스마트폰으로 야동볼수 있는 사이트로 들어갈 수 있는 법 알려주고 있더래요.

사례2.아이가 스마트폰으로 야동보고 호기심에 자기몸에 그대로 해봤다(이물질을 신체에 삽입하는)는 말을 듣고 너무 놀랐다는 엄마

사례3.작년에 제 후배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6학년 남자 아이가(힘센) 야동보고 다른 남자아이(약한)를 화장실에서 성폭행(어른이 보면 성폭행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야동에서는 그런 행동하면서 너무 좋아하니까 진짜로 그렇게 좋은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한거라고 하더군요)서 학교가 발칵 뒤집어졌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어제 만난 친구는 자기 아이 친구의 형(6학년)이 5학년 아이랑 야동본  그대로 하다 알려져서 둘다 다 다른곳으로 전학갔다는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위의 이야기 모두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들 아니고요,,,제가 직접 당사자들 한테 들은 이야기에요. 강남, 강북, 신도시 거주자들이니,,,이상한 동네 살아서 이런일 겪은것도 아니고요, 혹시 스마트폰 인터넷은 못쓰게했놨더라도 안심하지 마세요.

그렇게 해논 폰도 와이파이 되는 지역에서 인터넷 접속하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다고 통신사에서도 그러더군요.

제가 아이 핸드폰 구매할때 스마트폰은 무료인데 피처폰은 10만원이라 인터넷 접속만 차단 가능하다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사주려고 해서 직접 통신사로 전화해서 물어보았거든요.

스마트폰 없는 저희 아이도 놀이터 어느지점에서는 와이파이 되는지 친구들에게 들어 알고있더라고요.ㅜㅜ

IP : 121.168.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5.2 12:24 PM (122.40.xxx.41)

    교육정책으로
    애들 스마트폰 못쓰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수 밖에 없는 물건이잖아요

  • 2. ...
    '12.5.2 12:34 PM (115.94.xxx.50)

    못 막아여...내거 없으면 친구 거 보면 그만이고...

  • 3.
    '12.5.2 12:44 PM (211.219.xxx.62)

    옛날이랑 도구만 바뀌었을 뿐이에요. 저 어렸을 때는 비디오로 야동 봤고, 조금 크니까 컴퓨터로 보고, 요즘은 스맛폰으로 보겠죠.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요. 그냥 성교육이나 제대로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 4. ㄴㅁ
    '12.5.2 12:47 PM (115.126.xxx.40)

    마치 남 얘기인양 말하는 님들..설마 내 자식이 하는
    님들 자식이 벌이는 일들이라는...

    못막아요?...학교에서 집에서 안 사주고 갖고 다니면 안 된다는
    인식 심어주면 됩니다...
    적어도 초딩한테만은...

    개념까진 바라지도 않고 상식적이기만....

    무슨 휴대폰을 자식하고의 대화의장이라기라도 한듯
    열변토하는 자도 있더만..

  • 5. 샬랄라
    '12.5.2 12:55 PM (116.124.xxx.189)

    제가 사용하는 야동 막는법 알려드릴께요

    우리 아이는 야동을 보면 자기 머리속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생기죠.

    이것을 제가 여러 이야기를 통해 아이 머리속에 넣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립니다. 이야기 뿐만 아니라 기사같은 것 등 여러가지 자료도 보여주었습니다.
    마약을 먹으면 문제가 된다는 것도 아이는 알고
    장시간 게임하는 것을 자주하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아이는 잘 알고 있습니다.

    친구 야동 보는 것 보고 보지마라 이야기 해도 안되니까 친구 어머니에게 이야기 했다더군요.


    많은 문제를 대화로 해결 하실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노력하시면 됩니다.

  • 6. ...
    '12.5.2 4:54 PM (175.126.xxx.80)

    솔직히 미성년자에게 스마트폰이
    뭐가 필요합니까
    집집마다 안사주려 실랑이 하고
    사주면 관리안되어 문제가 아주 많이
    생기죠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호해야지
    통신사 대기업만 좋은일 시키고
    아이들 생각은 조금도 안하는 어른들

  • 7. ..
    '12.5.2 4:56 PM (175.126.xxx.80)

    나중에 부랴부랴 법으로 어쩌고저쩌고
    교육부는 모하는 곳인지ㅠㅠ

  • 8. 정말
    '12.5.3 7:40 AM (222.237.xxx.133)

    스마트폰 나이제한 있어야돼요 꼭!!!!!
    애들이 항상 휴대하며 다니는데 부모가
    따라다니며 규제 못하고
    친구들끼리 뭐하는지 어찌안니까...
    우리애는 순진하다 말놋해요
    애들은 ㅇ

  • 9. 정말
    '12.5.3 7:41 AM (222.237.xxx.133)

    오타죄송~
    우리아이들 지킵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460 spring semester ??? 1 뭐지? 2012/07/21 1,326
130459 뼈다귀해장국을 끓였는데요 3 !! 2012/07/21 1,465
130458 캐나다에서 먹어 본 양파링 7 뱅쿠버 2012/07/21 3,407
130457 정관장 홍삼 달려서 팩으로 만들어주는거 드셔보신 분 1 .. 2012/07/21 2,052
130456 돼지 뒷다리, 절대 먹을 게 못돼요~!!!!! 25 심뽀 2012/07/21 31,839
130455 내일 남편이 치질수술을 받는다는데 따라가야 할까요? 24 ㅇㅇ 2012/07/21 4,928
130454 요즘 옷이 심하게 싸지 않나요? 16 옷값 2012/07/21 13,213
130453 지금 미국인데요 한국에 콘도그 파는데있나요? 5 자유부인 2012/07/21 2,155
130452 통지표정정기간이있나요 6 아... 2012/07/21 1,908
130451 영화보고 귀가중~~ 6 팔랑엄마 2012/07/21 2,268
130450 남편 때문에 진짜 우울 6 우울녀 2012/07/21 5,481
130449 남동생 철야근무할때 연락도 없이 안들어옵니다. 4 얼음동동감주.. 2012/07/21 1,727
130448 지금 열대야 인가요? 14 .. 2012/07/21 4,678
130447 팻두, '딸을 만지는 아버지' 뮤비 공개. 4 아동 성폭력.. 2012/07/21 2,413
130446 불법체류자와 출입국관리 3 ........ 2012/07/21 1,688
130445 150일 된 아기 데리고 이사하는데 심란해요... 6 이사 2012/07/21 2,269
130444 사마귀 -중1딸 발바닥 5 2012/07/21 1,730
130443 오늘 유디치과 첨 가봤는데요,, 12 네트워크 치.. 2012/07/21 8,057
130442 95- 97 년도 가요들 4 .... 2012/07/21 1,686
130441 장아찌 담을때요??? 1 .. 2012/07/21 1,125
130440 시큰아버님 조문 다녀오려는데요..어쩌는게 좋을까요 7 맏며눌 2012/07/21 2,026
130439 나이 42 25 제가요 2012/07/21 11,605
130438 초5 윤선생 시키면 어떨까요? 1 .. 2012/07/21 1,828
130437 드뎌 기사 떳네요. 통영 실종 소녀 8 연합뉴스 2012/07/21 8,908
130436 혹시 주변에 테솔 하신분 계시면 비전이 어떤가요 ? 6 영어05 2012/07/21 3,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