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

말못할고민 조회수 : 487
작성일 : 2012-05-02 12:22:34

 

안녕하세요.

어디부터 얘기를 꺼내야할지..

아이 둘 이고....

최근에 새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약 7-8년 만의 직장생활입니다.

결혼전에 1-2년 직장생활을 했었구요.

 

완벽주의 성향이 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고.

업무상으로도 잘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하는지 엄청 예민하게 긴장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비교하면서.... 우울해할 때가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밝은척, 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서 집에오면 엄청 피곤합니다.

 

고민은....

업무상 다른 기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일이 종종 있는데

출장, 회식 등

 

무슨 말을 어찌 꺼내야할지..

그리고 대화 내용중에 내가 모르는 말이 있으면,,,,

대응을 못하겠어요.

아예 입을 다물고 있어요.

 

예를 들어, 자동차관련 얘기. 전 관심도 별로 없고, 잘 모릅니다.

상대방이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의 말을 하면..

그냥 입다물고 있어요.

그 어색함이란...ㅜㅜ

 

내가 모른다는 말을 하는게 힘든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잘 모르는 분야가 너무 많아요.

제 업무 이외의 세상 일을 정말 잘 몰라요.. ㅜㅜ

모르기도 하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하는게 어려워요....

 

"그게 뭐에요?"

라고 정색하고 묻게 되거나, 입을 다물거나....

둘중하난데... 맨날 그게 뭐냐고 묻게 되는거 같아서, 아에 입을 다물게 되요.

 

정말 궁금한 점은요...

82분들께 여쭙고 싶은것은,

 

상대방이 내가  잘 모르는 대화를 시작하면,

어찌 대응하시나요.

어찌 응답하는게 현명할까요.

 

팁을 여쭙니다.

간절히요.....

 

 

 

 

 

IP : 121.157.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의 기술
    '12.5.2 1:07 PM (204.136.xxx.8)

    상대방과 공감대가 있는 소재를 얘기하는 것은 대화의 기본 예절입니다.
    따라서 원글님이 관심없는 분야를 이야기하는 상대방이 잘못된 것이지 원글님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 다른데 세상 모든 일을 다 알 필요가 없지요.
    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려면 완벽주의 성향을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49 종암동 삼성레미안 어때요 ??? 2 종암동 2012/05/02 1,792
102748 다들 애때매 사시나요 12 추억 2012/05/02 1,651
102747 아이허브 전화번호(?) 아시나요? 14 아이허브 2012/05/02 4,934
102746 요즘 중학교도 학부모가 자주 가야 하나요? 7 중학생 2012/05/02 1,543
102745 중국어 잘하시는분 몇 문장만 중국어로 부탁드려요~~~~ 1 속담 2012/05/02 720
102744 초등학교 4,5학년 여자아이 어린이날 선물 머가 좋을까요? 3 어린이날 2012/05/02 1,860
102743 SPA 브랜드에서 옷 구매 해보신분~ 12 궁금 2012/05/02 2,203
102742 나물은 오래 데칠수록 질겨지나요 부드러워지나요??? 3 ㅇㅇ 2012/05/02 1,189
102741 일본산 '방사능 가리비'로 굴양식? 1409t 수입 8 미쳤니 2012/05/02 1,760
102740 며칠전부터 갑자기 이렇게 더워진건가요. 날짜좀 알려주세요 2 서울경기분들.. 2012/05/02 883
102739 불면증 치료제 5-htp 드셔보신분 계세요? 1 ,,, 2012/05/02 1,088
102738 보리비빔밥을 하려고하는데요 2 보리밥 2012/05/02 646
102737 결혼늦게하면 경제적으로 더나은거아닌지 5 그냥궁금 2012/05/02 1,881
102736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해피엔딩 다들보셨나요 1 블라불라 2012/05/02 677
102735 임신테스터에 속았나봐요. 위로좀 해주세요.. 10 ... 2012/05/02 2,776
102734 쑥떡인절미 하려면 한되 얼마나 하나요?? 8 .. 2012/05/02 5,547
102733 생리혈 덩어리가 무서울 만큼 많이 나오는데 16 생리 혈 2012/05/02 55,459
102732 결혼식 하객 복장 중 흰색은. 26 고민 2012/05/02 12,203
102731 MB, 파이시티 사업 2004년부터 수차례 보고 받고 직접 챙겨.. 14 세우실 2012/05/02 1,160
102730 B 티브이 보고있는데 디지털 전환..어떻게 되는건가요?? 티브이 사야.. 2012/05/02 645
102729 지구는 놀라운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KIST김재수 박사 3 숨은 사랑 2012/05/02 3,210
102728 페백시 절값문의(누나) 9 폐백 2012/05/02 3,596
102727 우리집에 진정 귀신이 있는건가요??(으 무서버~) 7 시골녀 2012/05/02 2,991
102726 이사짐 다 빼기 전에 돈을 먼저 줬어요. 문제 없을까요? 5 +_+ 2012/05/02 1,458
102725 변기안에 다쓴 휴지 버리는거 아니예요?? 53 .... 2012/05/02 25,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