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라면 지금 무엇을 하시겠어요?
일단 열흘 동안 제일 많이 해야할 것은
'아이 원없이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같이 있어주기' 일텐데요...
그 외에는 원래는 검강검진이 해보고 싶었는데 (원래 제 건강에 관심없었는데.. 아이 낳고 나니까
오히려 엄마로서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 싶더라구요..)
모유수유하니까 안되는 검사가 태반이더라구요...
그래서 패스하고, 라식수술도 하고 싶었는데.. 수유하면 못한다고 해서 포기... ㅠㅜ
그래서 일단은
1. 머리 자르구 (머리가 정말 밉게 긴 상태에요... )
2. 이태원 가서 옷사고 (임신하거 어쩌구 하니까 일년 동안 옷을 못샀네요... 회사에서 입을 옷이 없어요..)
3. 3개월동안 아무데도 못나갔으니 아가는 엄마한테 맡겨놓고 공원 가서 꽃도 좀 보고 산책도 하고 ...
이 정도인데요.
혹시 아기를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나 열흘 동안 할만할 의미있는 일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