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찢어진것도 아니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엔 왜 입을 옷이 없는가 ㅜㅜ
옷이 찢어진것도 아니고
1. ..
'12.4.30 9:10 PM (211.224.xxx.193)그래서 옷사업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매년 새로운 유행 제시하고 새로운 타입 옷나오고 계절마다 작년이랑 다른게 나오고. 그러니 옷장속에 있는 예전 옷들은 죄다 구닥다리로 보이고 입고 나갈수 없거나 색다른 새옷보면 사고싶은 욕구가 콸콸. 그리고 몇년새 유행이 엄청 이상해졌고 너무 똑떨어지는 정장틱하거나 여성스런 옷은 이젠 촌스럽고 그렇다고 유행하는 프랜치시크 뭐 그런 옷들을 비싼돈 주고 사기엔 뭣하고
국내 패션시장 전체가 다 갈피를 못잡는것 같아요.2. brams
'12.4.30 9:12 PM (222.236.xxx.164)매년 옷을 사긴 하는데 입을 옷이 없다는건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옷장에 나니아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제 옷을 나니아 사람들이 가져가는 걸까요?3. 모르셨구나~
'12.4.30 9:16 PM (39.120.xxx.193)우리 작년 여름에 발가벗고 다녔잖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옷이 없을리가 ㅠㅠ
4. 숨은진리
'12.4.30 9:21 PM (1.252.xxx.11)사시사철 언제나 입을만한 옷은 꼭 쇼윈도에 걸려있죠.
5. 윗님ㅋㅋㅋㅋ
'12.4.30 9:26 PM (210.206.xxx.109)저도 여름 꺼내면서 몇년 안 입은 옷은 한보따리 버리고 쫄면티(?) 기획전에서 열몇벌 샀어요. 올 여름은 이걸로 보내고 내년은 내년에 생각하려고요.
봄가을옷은 한두벌만 준비하거나 겨울에 안에 받쳐입는거나 가디건 등으로 버티고
겨울옷은 아우터 좀 신경쓰고 이너웨어만 적당히 갖추고
여름옷은 그때 상황에 따라 한꺼번에 사고 매해 젤 않이 사고 젤 많이 버린 것 같아요.
그래도 왜이렇게 입을게 없는지...ㅜㅜ6. ㅎㅎㅎ
'12.4.30 9:2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그래서 옷을 사야만해요.
옷은 많은데 입을건 없는 희안한 상황7. 요령이
'12.4.30 9:47 PM (125.135.xxx.131)없으셔서 그래요.
저도 옷 많이 사는데 늘 입을게 없는거 같고..
새로운 철이 돌아오면 또 입을게 없고..그랬는데..
어느날 제가 정리를해 봤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티나 외투류가 많던데요?
이래저래 코디해보니 괜찮더라구요.
옷을 맞춰보세요. 사논것들이 서로 어울려 입을 만한 옷들이 많아져요.8. 싱고니움
'12.5.1 12:13 AM (125.185.xxx.153)그 새 우리가 나이가 들쟎아요!!!!!!!!!!!!!!!
나이에 맞춰서도 옷을 입어줘야한다는......ㅠㅠ
아 정말 이러니 옷장사가 되는군요....9. 민트커피
'12.5.1 5:44 AM (211.178.xxx.130)옷이 많아서 입을 게 없는 거라는 연구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실험자들에게 딱 6벌만 가지고 사는 걸 실험했었는데, 가능하더랍니다.
게다가
6벌밖에 없으니 뭘 입어야 할 지 고민할 일도 없고,
이전보다 옷의 숫자는 적은데 입을 옷이 없다는 푸념은 안 나오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