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생일잔치 때문에 분위기 참..ㅠㅠㅠ

분위기 참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2-04-30 19:35:16

얼마전에 아이 친구가 생일잔치를 했는데요

같은 유치원 다녔지만 초등 올라가면서 반이 다 갈리는 바람에

주인공 엄마가 일일히 다

초대하기 쉽지 않겠다 싶긴 했는데.

같은 단지에 살고 안면도 있어 당연히 초대할 줄 알았던

한 아이가 빠졌더라구요. 왜 안 하냐고 했더니 안 친하대요.

그런가 싶어 넘어갔는데.

생일 모임 갔더니 다들 그 엄마 왜 안 왔냐고 물어보고..

당연히 초대 못 받은 엄마도 후에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냥 쿨 하게 넘기더라구요.

 

그랬는데

오늘 모처럼 날씨 좋아 아이들 모여 있다길래 놀이터 나갔더니..

생일 잔치 주도한 엄마 나타나자 초대 못 받았던 엄마

눈도 안 마주치고 ..급기야는 자리를 뜨네요.

하필....그 자리에 있던 엄마들은 다 생일 잔치 초대받았던 엄마들이고..

 

에고..에고.

전 둘 다 친분이 있는 편이고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은데

이게 뭔 일인가 싶네요. 속도 상하고...

 

이잉.. 저희 아이 곧 생일인데

생일 모임 이런거 안할까봐요..ㅠㅠㅠ

 

IP : 182.209.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30 7:45 PM (211.237.xxx.51)

    제가 그 아줌마였으면 꼿꼿이 자리지키고 있었을텐데....
    애 생일잔치인지 애엄마 친분과시잔치인지 ㅉㅉ

  • 2. ...
    '12.4.30 8:22 PM (222.232.xxx.29)

    그래서 저는 친한 친구들만 모아 생일잔치 따로 하고,
    반 아이들은 월별로 단체로 하니까 따로 부르지 않기로 했어요.

    초대받지 못한 그분, 쿨하게 넘긴게 아니었네요.

  • 3. ㅋㅋ
    '12.4.30 8:24 PM (90.80.xxx.93)

    원글님은 심각한데 죄송합니다. 위에 ZZZ분 댓글이 넘 웃겨서...ㅋㅋㅋㅋㅋ

  • 4.
    '12.4.30 8:32 PM (211.115.xxx.226)

    꼭 생일만때문이 아니라...

    뭔가 두 엄마 사이에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나 보죠.

    유치원생이면 몰라도 초등생 정도 되면 아이들도 초대 못 받으면 기분 나빠합니다.
    그게 도화선이 돼 사이 틀어지기도 하고요.
    반아이들 다 부를 거 아니면, 초등생일잔치는 안 하느니만 못해요.

    중등 고등 되면 워낙 끼리끼리가 당연하니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30 경북이나 대구에 비단잉어있는 큰연못 있는곳좀 알려주셔요. 4 얼음동동감주.. 2012/04/30 1,006
102229 한선교 너무 웃겨요 31 엘비스 2012/04/30 9,758
102228 웹툰은 어디에 올려야 하나요? 1 웹툰 2012/04/30 594
102227 중3 여학생인데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나쁜걸까요? 13 뚱뚱 2012/04/30 3,556
102226 성당 다니시는분들은 기도...어떻게 하세요??? 7 ㅇㅇㅇ 2012/04/30 2,533
102225 얼굴 다 가려지는 필름으로 된 썬캡 자외선 차단 효과 있나요? 7 선캡 2012/04/30 3,995
102224 제주도 숙소 어디에 정해야 좋을까요?? 3 제주여행 2012/04/30 1,334
102223 제 바탕화면에 올려놓은 총수님...^ ^ 7 cocoba.. 2012/04/30 1,644
102222 볼륨 스프레이 추천해주세요. 팜므파탈 2012/04/30 1,298
102221 낼 깁밥싸려고 냄비밥을하려는데요...(댓글절실) 7 @@ 2012/04/30 1,228
102220 쑥 데친 물..버리기아까워요~~~ 5 래이 2012/04/30 2,597
102219 저 진짜 친엄마 맞을까요? 5 .. 2012/04/30 2,200
102218 어버이날 선물로 레인부츠는.. 5 hjsimg.. 2012/04/30 1,112
102217 다문화 반대는 인종차별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 - 네덜란드 법원 3 외국 판례 2012/04/30 797
102216 우앙, 가슬 대박 2 대박 2012/04/30 965
102215 아파트에서 울리는 음악소리,티비소리는 무조건 윗층인가요? 7 층간소음 2012/04/30 8,065
102214 성당누나, 교회오빠에 도전장 ‘김연아-김태희’ 아름다워 4 호박덩쿨 2012/04/30 1,914
102213 아이가 다친 게 엄마인 제 탓이라고 얘기하는 남편 때문에 속상해.. 10 그래,내탓이.. 2012/04/30 2,889
102212 귀 안보이는 미국 비자사진 찍어준 사진관 5 호랑나비 2012/04/30 4,213
102211 MB정부서 사상 초유의 일 벌어졌다 25 참맛 2012/04/30 4,627
102210 인터넷 쇼핑몰에서 골프채 드라이버를 샀는데 흠이 있어요. 2 교환해야할까.. 2012/04/30 1,225
102209 이번주 목,금 서울에서 전주 한옥마을 가려는데요 6 여행간다 2012/04/30 1,770
102208 저 너무 나쁜엄마같아요...ㅠ.ㅠ 7 아픈아이에게.. 2012/04/30 2,340
102207 제가 까칠한건지 좀 봐주세요 26 엄마생신 2012/04/30 6,459
102206 제가 많이 잘못한 건가요? 3 e 2012/04/30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