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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뭔가를 해도 정말 안되는 해가..있으시던가요?

올해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2-04-30 14:50:09

저희가족이..올해 그런것 같아요...

사람일 마음 먹기 달렸다고 저도 그렇게 믿고 살지만..

올해는..정말 유독 좀 심하게...

금전적으로 손해를 너무 보고...

 

무슨 일을 하던...

뭔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법이 없이 한번은 꼬이고...

두번일 해야 되고 그래요...

 

정말 어찌 보면 사소한건데..

얼마전엔...

집에 묵은 살림들 고물상 아저씨 불러서 싹다 정리하고선..

고물값으로 만팔천원 벌었다고.. 참 신나 하고 있으면...

그 다음날...

21000원 주고 신은지 한달 밖에 안된 아이 구두가..

구두가.... 그 고물상 아저씨게서 짐 들어 내 가시다가 딸려간 사실을 알고선..

결국엔...

그냥 앉은 자리에서 3000원 손해 보고...

올 초 부터...

뭔가 뜻하지 않게 돈이 좀 들어 온다 싶으면...

바로 며칠 있다가 정말 황당하게 그 돈 보다 더 한 돈이 막 나가요...

 

처음에 한두번은...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정말 올해 들어 계속 그러니...

올해 들어 우리식구들은 아무것도 안해야 되겠다 싶게..그래요...(올초에 현금으로 800만원이... 있었어요..몇년 모은..근데 지금 이제 4월 지나 갔는데... 600만원 그냥 정말 뜻하지 않게 훅 날아가고.. 이제 200남았네요...)

 

돈 뿐만 아니라..

그냥.. 뭔가를 새로 사도..

그 제품이 아예 제품 불량 이런식이여서...

다시 교환 받아야 하고...

이런 식이예요..

 

물론..

식구들 대로...

몸고생도 한번씩 싹 다 했구요...

올해 들어 오자 마자요...

 

살다가..정말 이렇게 까지 뭔가가 안되는 해도...

없을만큼...

사소한것 부터 큰것까지...

정말 아무것도 제대로 넘어가는것도 없고...

돈을 손해 보던지..

사람이 몸고생 하던지...

시간을 낭비 하던지..

꼭.. 이래요...

 

그냥 올 한해...

우리 식구들 전부 뭔가가 단단히 껴서 그런걸까요...

 

IP : 122.32.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 있어요
    '12.4.30 2:54 PM (75.81.xxx.74)

    그럴때는 그냥 깊게 숨쉬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견디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님, 뭔가 큰 변화와 도약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좋은 변화들을 과감히 시도해 보던 가요....

  • 2. ...
    '12.4.30 3:00 PM (14.47.xxx.242)

    저희 가족이 올해그러네요...에휴..뭘해도 안되고 기회도 자꾸 놓치고...평생 힘들거 올해 다 힘들었다고 할정도지요...그냥...올해는 맘을 비워보려는데 그게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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