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 남편 보양식

뭐 이런...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2-04-29 19:42:33
며칠 전 부부 싸움 심하게하고(하도 싸워서 이젠 이유도 생각 않나요)
바로 다음날 감기 몸살이 엄청 심하게 걸렸었나봐요
원래 엄살이 워낙 심해서 그러려니했는데  진짜 힘들었었나 봅니다.
3.4일을 혼자 끙끙했지만 정말  이번엔  관심끊어버렸어요.
싸움 후 해결책으로 이혼하던가 가족 상담 받아보자 했구요.
항상 나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모양이 되버려 이번엔 독하게 맘 먹었는데 몸살 끝무렵인지 
슬슬 눈치보며 앞으로 당신 말만  듣고 살겠다고 어이없는 항복을 합니다.
또 혼자 난리친 꼴이라 기분 더럽지만 아이 생각해서 못 이기는 척하고 넘어가려는데
혼잣 말로 기가 다 빠져버린 것 같다며 보양식을 먹어야 할텐데...순간  뜨ㅡ끔...
제가 요리를 잘 하지도 못하고 더구나 육류는 만지기를 꺼려해서 해 줄 자신도없구요.
.
미워도 다시한 번, 제 수준에 해줄 수 있는 보양식은 뭘까요?

IP : 27.1.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9 7:47 PM (110.10.xxx.118)

    삼계탕해주세요

    젤쉽자나요

  • 2. 흐음
    '12.4.29 7:50 PM (121.167.xxx.114)

    이제 더워질려고 하니 기뺏기지 말라고오늘 저녁 삼계탕 해줬어요.
    한살림에서 생닭 팔길래 생닭 넣고 대추 삼 통마늘 넣고 폭폭 삶다가 닭은 건지고 찹쌀 넣어 죽으로 쑤었어요. 먹고 나니 다들 힘나는 것 같아 좋다고 하네요.
    그것말고 계절별로 홍삼다린 물, 매실액기스, 배즙 번갈아가며 먹여요. 복분자 액기스도.... 먹어서 좋은 것보단 관심받는 것 같아 좋아하더라구요.

  • 3. 스뎅
    '12.4.29 7:52 PM (112.144.xxx.68)

    라면에 계란 두 알.




    농담인거 아시죠?ㅎㅎ
    뭐든 정성 담아 맛있게 해주세요^^

  • 4. 비쥬
    '12.4.29 7:54 PM (121.165.xxx.118)

    삼계탕이 젤 무난한듯..요

  • 5. 제 생각도
    '12.4.29 7:58 PM (121.147.xxx.151)

    삼계탕이 제일인 듯

    인삼과 전복을 같이 넣으면 제법 괜찮은 보양식이죠.

  • 6. 원글
    '12.4.29 10:52 PM (27.1.xxx.17)

    댓글님들 정말 감사하구요
    아무래도 스뎅님 의견이 자꾸 자꾸...
    큰 맘 먹고 달걀 3개 줄까 말까 고민됩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삼계탕...ㅋ
    다시한 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79 임신중 세팅 펌 괜찮을까요? 4 궁금합니다 2012/05/01 1,838
102178 스테인레스냄비 자석 붙나요? 7 궁금.. 2012/05/01 13,614
102177 이상적인 사회와 학교는 존재하지 않아요 힘의논리 2012/05/01 641
102176 시댁은 단식원...ㅜ.ㅜ 97 하우스777.. 2012/05/01 17,367
102175 육아휴직 1년? 월급은요? 1 고고씽 2012/05/01 1,023
102174 핸드폰 분실했는데 한전아저씨가 주워주셨어요. 2 감사의글 2012/05/01 863
102173 중딩 고딩 사내아이 밥 말고 체력 키우기 1 ..... 2012/05/01 878
102172 영어 두 문장 질문 6 rrr 2012/05/01 587
102171 돈번다고 집안일 육아는 전혀안하는 남편 정말 화나네요 13 제남편 2012/05/01 6,375
102170 영문법 잘하는 방법 없나요 5 휴... 2012/05/01 1,064
102169 조국교수 트윗보니까..김건모씨 27 의외 2012/05/01 9,689
102168 이수만과 ses 5 .. 2012/05/01 4,376
102167 문서 보내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1 하늘사랑 2012/05/01 603
102166 남아 포경수술은 병원 무슨 과에서 시켜야 하나요? 4 초딩맘 2012/05/01 2,435
102165 2011년도 연말정산을 다시 하려고합니다 5 큰딸 2012/05/01 623
102164 지금 뉴욕 날씨는 어때요?여행가요 1 frank 2012/05/01 779
102163 키차이 심~하게 나는 커플 보면 어떻게 보이시나요? 9 -- 2012/05/01 4,619
102162 82님들 추천으로 대우세탁기 샀는데...웰케 소리가 커요? 12 2012/05/01 4,306
102161 9호선 협약 담당자가 맥쿼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네요 ㅈㅈㅈ 2012/05/01 591
102160 미용실에서 사기 당했어요 -_- 18 어쩔까요 2012/05/01 12,425
102159 내인생의단비ㅡ정경순의상 1 오후의라벤더.. 2012/05/01 1,428
102158 패션왕은 생존투쟁 드라마, 사랑보다 먹고사는게 중요하긴하죠 패션왕 2012/05/01 1,266
102157 82하면서... 7 음... 2012/05/01 1,176
102156 한선교 "막걸리 1병 나눠마셨을 뿐, 정치공세 말라&q.. 4 세우실 2012/05/01 958
102155 mbc mbc mbc mbc 민영화 합시다 6 ..... 2012/05/01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