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구리 먹다가 파리나왔어요 ㅠㅠ

친일매국조선일보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2-04-29 03:56:21
쥐머리깡 사태 이후 농심은 몇년간 안 샀는데요
오늘은 너무 배고픈 나머지 룸메의 너구리를 끓여먹었어요
반쯤 먹고 있는데 파리가 통째로 떡하니 누워있는거에요 ㅠㅠ
우리집에 파리 없거든요
룸메가 워낙 깔끔떠는 스타일이라 집도 모델하우스처럼 해놓고 살아요
배고파도 농심따위 거들떠 보는게 아닌데
사진은 찍어놨는데 농심따위가 그런 사진에 미안하단 말 할리도 없고 그냥 여기다 푸념 올려요
아찝찝해...
IP : 99.232.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9 6:38 AM (220.85.xxx.38)

    파리 날라다니는 여름에도
    수증기 때문에 파리가 냄비에 들어가는 일 본적이 없는데...

  • 2.
    '12.4.29 6:42 AM (147.46.xxx.47)

    에구 그 사진이 증거가 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정말 미스테리네요.
    저희집도 아직 파리는 구경못했는데...
    어떻게 들어갔을까요...
    참 조심스러운게 섣불리 행동하시면 블랙컨슈머로 오해받을수도 있어요.
    암튼 중간에 드시다 완전 놀라셨겠네요.우웩

  • 3. 한마디
    '12.4.29 6:47 AM (211.234.xxx.107)

    너구리에 빠진 파리

  • 4. ^^
    '12.4.29 7:01 AM (211.234.xxx.90)

    신고하면 조사하는데
    농심같은 경우엔 벌레로 유명한 박사한테 의뢰해서
    그 곤충의 종이나 목등 분석하고 집파리인지 야생파리인지
    조사해요
    농심은 공장이 농촌지역에 있거든요
    집에서 들어갈 가능성도 있을것 같아요

  • 5. 음....
    '12.4.29 7:08 AM (188.22.xxx.84)

    일단 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농심에 정식으로 신고하고나서 여기에 글 올리세요

    `농심따위가 그런 사진에 미안하단 말 할리도 없고 그냥 여기다 푸념 올려요`

    농심이 미안하다 할지 안할지는 모르는거고요,
    여기에 올리신건 푸념이라기 보다는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는...
    사실 파리가 어디서 나왔는지 님도 정확히 모르시는 거잖아요
    님이 농심이라는 회사를 싫어하는 것은 개인 감정이지만
    너구리에서 파리가 나왔다라고 확신에 차서 이런 공개적 장소에 고발하는 것은 다른 문제예요

  • 6. 잘 살펴봐야
    '12.4.29 7:13 AM (222.234.xxx.96)

    일단은 너구리에서 나왔다는 파리를 잘 살펴보세요

    파리의 모양새가 바짝 말랐거나 생생? 하지 않으면 원글님 말대로 의심의 여지가 있지만
    파리의 모양새가 방금 죽은거나 파리날개나 색이 그대로면 날아다니다 들어간 것 일수도

    라면 제조상 건조과정이 고온이니 파리가 그대로일리 없고 라면봉지에 넣는 과정에 들어
    갔다해도 파리의 모양새는 온전해 지지 않을겁니다.

  • 7. 77
    '12.4.29 10:02 AM (121.190.xxx.237)

    라면속 파리라면 아주 바짝말라비틀어진 파리였겠네요

    요즘은 "파리나왔어요.벌레나왔어요" 이런거 하두나와서
    업체
    소비자상담실에이야기해도 그냥
    심드렁합니다

    전화하면 라면한상자 주면서 합의 보자고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801 감기와 장염에 어떤 죽이 좋은가요? 3 2012/05/08 2,487
104800 생리 직전에 너무너무 아파요 2 힘들어요 2012/05/08 1,413
104799 주부님들, 가장 잘 닦이는 수세미가 뭔가요? 16 복숭아 2012/05/08 3,637
104798 ‘노조 탈퇴’ 양승은 아나 “신의 계시 받았다” 20 혹시 젊은빵.. 2012/05/08 3,323
104797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의 담임샘의 행동 이건 무슨뜻이었을까요? 10 스승의날 2012/05/08 2,307
104796 남편이 느닷없이 제 옷을 사왔는데 으이구~ 4 못살아 2012/05/08 2,600
104795 집안에서 허브(로즈마리) 잘 자라나요? 9 첫날은 향이.. 2012/05/08 2,137
104794 김현욱 아나운서 프리선언 1 잘 됐으면 2012/05/08 2,365
104793 여름방학 영어캠프 뭐뭐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2 계획중 2012/05/08 1,483
104792 니미럴~다시는 집구할때 직거래 안해야지~ 6 포로리 2012/05/08 2,859
104791 사소한 가정교육 너무 까다로운 건가요. 16 사소한 2012/05/08 3,858
104790 대박이네요. 조승우 브라운관 첫작품 <마의> 1 ..... 2012/05/08 2,685
104789 경원지역이란 말 안쓰나요? 2 .. 2012/05/08 1,073
104788 하얘지기 위해 뭘할까요 ㅡㅡ;; 7 .. 2012/05/08 2,127
104787 지금 교수 50여명이 서남표 사퇴 데모중이네요. 3 카이스트 2012/05/08 1,574
104786 선물포장 수업 들어보신 부~운? 5 ^^ 2012/05/08 1,380
104785 최선의 방법은 뭘까요? 3 고민 2012/05/08 742
104784 급질) 법대 나오신 분들!! 법조항 표시에서 이런 무슨 뜻인가요.. 2 읽는법 2012/05/08 3,742
104783 운전 연수 어디에 알아보나요 ?? 1 경이엄마 2012/05/08 924
104782 꼬리뼈 (엉치뼈?)가 자주 아픈데... 5 2012/05/08 4,185
104781 이런 주말 부부 ...?? 7 궁금 2012/05/08 2,278
104780 도매물가 2%대지만..전기.수도.가스 넉달째 두자릿수↑ 1 참맛 2012/05/08 707
104779 실내자전거 집에 갖고계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 .. 2012/05/08 1,680
104778 아이돌봄 선생님이 맨날 지각하셔서 뭐라 했는데.. 11 기분찜찜 2012/05/08 3,446
104777 그랜드피아노 중고장터에서 사도 될까요? 5 그랜드피아노.. 2012/05/08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