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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층에서 소변을

어휴 조회수 : 4,184
작성일 : 2012-04-29 00:25:54

부엌 베란다(세탁실)에 2주전부터 찌린내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매일 코만 킁킁거리며 뭐가 썩나 걸레질도 해보고 세탁기밑 김치냉장고밑 다 봐도 냄새날 만한게 없어요..

작은애가 부엌베란다와 연결된방을 쓰고 있는데 베란다에서 썩는냄새가 난다고  투정을 부리고 창문을 열수가 없어 더워 죽겠다하더라구요..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서 더운데 창문도 못열고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오늘 원인을 찾아보자 작심을하고 다 뒤졌는데 작은애가 창문쪽에서 나는거 같다고해서 베란다 창문을 내다보니

냄새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창문에 자국도 남아있고 벽쪽에 허옇게 말라있는게 있어요...

그것은....소변이 말라서  어휴~~~찌린내~~~

어쩌면 좋죠?

윗윗층에 사는 사람이 강아지를 3마린지 4마린지 키우는데 개털도 베란다로 버리고 그집인게 99.9프로예요.

윗집에 올라갔더니 윗집도 찌린내~

윗윗집 말이 안통하는집인데 어찌할까요?ㅠ.ㅠ

IP : 175.115.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삶
    '12.4.29 12:29 AM (119.18.xxx.141)

    적극 항의하시고
    내려와서 냄새 맡아 보라고 하세요

  • 2. 즐거워
    '12.4.29 12:32 AM (175.115.xxx.158)

    청소를 외부에서 해야할거 같은데 조치할 방법있을까요?

  • 3. 관리실
    '12.4.29 12:36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통하세요. 그거 잘 못고치거든요
    울 웃지도 힘들어 하던데요.윗집 개 땜에요

  • 4. 즐거워
    '12.4.29 12:40 AM (175.115.xxx.158)

    월욜까지 어찌 기다려야할지 냄새가 코밑에서 돌아서 죽겠어요...

  • 5. 요석
    '12.4.29 12:56 AM (58.226.xxx.10)

    제거를 하셔야지 그냥 청소로는 절대 안 없어져요. 요석 제거 전용 세제가 있어요.

  • 6. 제작년에
    '12.4.29 6:18 AM (211.223.xxx.24)

    저희 뒷 베란다에서 어느 날부터 지린내가 진동을...
    아침까지 멀쩡했던 거실 공기가 제가 방에서 방문 열고 나오니까 온 거실이 다 지린내... ㅠ ㅠ
    알고보니 열어둔 뒷베란다 문을 통해서 냄새가 들어온 거였어요.
    베란다 하수구 근처에 가서 냄새맡다가 질식사 할 뻔 했습니다.
    진짜 오버가 아니라 배수구 근처에 갔더니 갑자기 심한 오줌내가 확 나면서 암모니아 썩은 내처럼
    코를 쏘더라고요. 그때서야 가끔 뉴스에서 인부들이 가스있는 지하에 내려갔다가
    질식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몸소 체험할 뻔 했네요.
    당장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꽉 막히는 게.
    그러다가 위에 어느 집에서 세탁기 쓰면서 물이 한번에 내려와 씻기면 냄새가 좀 가시다가
    또 어느 순간 다시 지린내 진동.
    알고보니 어느 집에서(추측키로 아랫집) 화장실 물 아끼려고 온 가족이
    뒷베란다에서 오줌을 누고 물을 안 내린 걸로 결론이 나더군요.
    특히 자고 일어나는 아침 시간대에 심했거든요.
    결국 참다 못해서 관리실에 말해서 엘리베이터 거울에 경고 표시 프린터해서 며칠 붙였어요.
    그나마 양심이 있었던지 다음날 지린내가 더 이상 나지 않더라고요.
    정말 별별 사람들 많아요.

  • 7. 강아지
    '12.4.29 5:13 PM (221.140.xxx.76)

    패드 비용 아낀다고 그러는 집 많아요.
    그럴거면 뭐하러 개키우나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그래서
    경비실에서 그런 집 찾는다고 방송하고 그랬어요.
    제가 아는 집도 앞 베란다에서 강아지 키우는데 그러더군요.
    의사집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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