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벌교사는 열정있는 교사에요
연금 방학 정년보장되는데
그냥 위에서 하라는대로 대충 훈계주고
뭐 포기하고 학교폭력 자살사건 일어나도
하라는대로 하면 아무 처벌없는데
그냥 생활지도부가서 반성문 한잔 벌점주고
다신 그러지마 무서운 톤으로 한마디하면
책임끝이에요
애들이 죽던말던 맞던말던
어째요 제재수단없이 폭력학교 계보 조사해서
걸어놓고 알아서 조심하세요 그러고
교사한테는 말로하고 체벌은 물론 벌도 주지마세요
이게 전책인데
교사에게 직무유기 하라는데
체벌해주고 난리치는 교사가 그나마 애정있는 교사에요
대부분 죽즌말든 신경못쓰게 하는게
교육청 방침이구요
벌점 경찰고발 ㅅㅇ찰교실
조폭한테 말로 훈계하는 공익근무라 봄 됩니다
더 학교현장이 아비규환되면
그제서야 깨달을거에요
1. ...
'12.4.28 7:11 PM (180.64.xxx.147)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원글님이 말하는 아이들은 체벌로도 다스려지지 않습니다.
네님 말씀대로 교사도 상대 봐가며 체벌하죠.
뒤탈 있을 애들에겐 체벌하지 않습니다.
너무 정곡을 찌르는 지적인가요?2. --
'12.4.28 7:13 PM (211.108.xxx.32)그렇다면 님 아이도 그렇게 패 가면서 키우세요.
애정있는 부모 되시겠군요.3. 그래요
'12.4.28 7:14 PM (121.162.xxx.213)그래서 아무도 안때려요
알아서 조심시키세요
교사들 팔다리 묶어놓고 왜 조폭 안잡냐고
사건나면 성토마시고
솔직히 그런 학부모 성토 듣지도 않고 냉소적으로 비웃습니다
덕분에 학교 암세포는 무럭무럭 증식합니다
네네 아셨지요?4. 제목을....
'12.4.28 7:15 PM (119.199.xxx.58)많은 수의 체벌 교사는 열정있는 교사일 가능성이 높구요....
누가 죽던 말던 신경쓰지 않는 교사는 책임 질 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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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이리 달았더라면....
밑으로 달릴 댓글 들.... 예상이 되네요.5. ...
'12.4.28 7:16 PM (180.64.xxx.147)네네 알고 있습니다.
체벌 못하게 하는 게 교사 팔다리 묶어 놓는 거군요.
당신들은 교사지 형사가 아닙니다.
암세포요?
인간을 쓰레기 취급하는 그 자세부터 버리세요.6. 까미유끌로델님
'12.4.28 7:18 PM (175.192.xxx.91)아이들이 때려서 공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세요?
헐 입니다..무슨 채찍맞고 달리는 말도 아니고..;;
예전에 중학교때 한문시간에 쪽지시험을 매시간 봤는데요.
1개라도 틀리면 손올리고 의자를 밀어내고 허벅지를 내밀어 몽둥이로 멍이 들게 맞아야 했어요.
그때 교실분위기가 얼마나 공포스러웠는지 아세요?
애들이 숨도 제대로 못쉬고 퍽퍽 떄리는 소리만..
배움은 즐거운거 아닌가요?
그떄 애들 떄렸던 그 여선생 인간성은 좋았지만 그 행동만은 지금도 납득도 용서도 안되요.
즐거운 학습 시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무식한 교사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왜 시험 몇개 틀린다고 맞아야 하나요?
공부 못하는게 무슨 죄인가..7. 참내
'12.4.28 7:20 PM (223.33.xxx.162)삼청교육대가 교대 동격 먹는 소리 하시네요.
님같은 사람들 맘에 안 든 다고 더 힘있는 자가 데려가서 줘패면 아 열정돋구나 나 사랑받는 거 하실거에요?
학교현장에서 군사문화 잔재 뺄라고 그 오랜 세월 힘들었는데 님같은 사람들 때문에 그 노력이 물거품 될라 해요.8. 폭력교사는
'12.4.28 7:23 PM (121.132.xxx.103)아이들이 억울하게 맞는 경우 부모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대부분의 교사들은 그렇게 무식하지 않고
나름 소양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옜날의 그 함량미달의 교사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무도 못믿어서 팔다리를 다 묶어 놓은겨죠.
교권을 인정하고 문제교사는 퇴출 시키면되지
전체 교사집단을 다 함량미달의 적으로 여기는 분들도 몇분 보이네요.
얼마나 아이들이 더 죽어나가야 정신을 차릴지.....9. 교사들이
'12.4.28 7:28 PM (121.132.xxx.103)문제아이들과 선량한 아이들을 구분하지 못 할 거라고
단정적으로 글을 쓰는 분들이 보이네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정당화되어서는 안된다는 것도 동의하지만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들의 인권까지 인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매로도 안되는 아이들이라면
교사들이 문제 아이들을 영원히 퇴출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졌으면 합니다.
공정성은 제도적으로 보완하면 되죠.
학부모나 학생 자치기구의 참여를 보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경찰이 입회하기도 하잖아요.
다만 처벌수위가 강제 전학이 전부인게 문제죠.10. 열정이라고해도폭력이지요
'12.4.28 7:35 PM (125.178.xxx.73)네 아마 체벌해서 잘 교육시킬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폭력에 길들여진 국민을 만들어내겠지요
부족한 사람 나와 다른 사람은 틀에서 벗어난 사람은 누구든 때려서라도 말 듣게하는 그런 국민이요.
결국 위에서 어떤 폭력을 가해도 묵묵하게 참아내고 심지어 그런 폭력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국민을 길러내겠지요.
체벌이 열정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폭력으로 누구를 변화시키거나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다만 훈련시킬 수는 있겠지요.11. ㅇㅇ님
'12.4.28 7:39 PM (121.132.xxx.103)생각은 교사들이 비겁해서 약한 아이들만 괴롭힐거라서
교사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자는 건가요.
집안 대단한 일진 아이들을
교사가 퇴출 시킬 수 있도록 하는게
교권확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든지 제도적으로 가능합니다.
집안 대단한 아이들은 먹고사는건 문제가 없을테니까....
약자들만 괴롭히는 함량미달의 교사가 얼마나 될까요.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교사들이 모른척 하지는 않습니다.12. 진짜 웃기는 글
'12.4.28 7:41 PM (221.140.xxx.76)이네요.
그럼 그 관점에서 마누라 패는 남편은 그나마 애정이 있어서 패는건가요?
어떤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13. 열정있는 교사라구요?
'12.4.28 7:41 PM (115.41.xxx.104)저 90년대 후반에서 20년대 초까지 고딩이었습니다.
그렇게 옛날도 아니지요? 여학교 나왔구요.
남선생님들이 어떤 대화를 하는 걸 들었냐면
여학교로 와서 애들을 못때리니 스트레스가
안풀린답니다. 남선생 한 명 아니었고,
다른 남선생도 웃으면서 동의하는 걸
제가 똑똑히 그것도 학교 안에서 봤어요.
아무대나 열정 운운하지 마세요.14. ,,,,
'12.4.28 7:43 PM (175.192.xxx.91)자꾸 일진때문에 애들이 자살어쩌구 하시는데
대구 중학생 가해자는 일진도 아니고 평범한 중산층 가정 아이였잖아요.
진짜 일진 애들은 지들끼리 세계를 이루고 따로 노는것 같던데요.
오히려 정신적으로 고통 가하고 당하는건 친한 친구들끼리 같아요.
지난번에 자살한 여고생이나 중학생이나 다 친구들에게 당했어요. 일진이 아닌.15. ..
'12.4.28 7:44 PM (175.114.xxx.160)교사 왜 하시나요?
아이들 다루는 방식이 무관심하거나 때리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교사 왜 하시는지 궁금해요..
공부 못 가르쳐도 생활지도 못해도
대충 흉내만내면 정년 보장되고 연금나오고 방학있고 월급 따박따박나오고
뭐 그래서 하시나요?
교권이 몽둥이에서 나온다는 그런 저급한 마인드가
오늘의 아비규환 교실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공부는 학원에서 생활지도는 경찰과 집에서
교사는 왜 존재하나요?
체벌금지 시행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다른 대안 연구 못하고 여전히 체벌 타령인지
교사들은 공부 안해요?16. 이런~
'12.4.28 7:44 PM (182.209.xxx.122) - 삭제된댓글개인적인 감정이 개입 되는데 폭력을 쓴다니요..
진심과 열정을 갖고 학생에게 최선을 다하는게 폭력이 함께 해야
교사의 진실된 마음이 우러난 건가요?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ㅠㅠㅠㅠ17. 제리
'12.4.28 7:46 PM (125.176.xxx.20)아까 글에도 답글 적었는데...
모든 교사가 함량미달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신체 처벌을 반대하기 때문에...
체벌하는 교사가 그나마 열정이 있다라는 말이
글쎄요
한껏 때리고 부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때렸다
이런 말과 비슷하게 들려요
물론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 속내를 어찌 속속들이
알아서 제가 사랑하기에 때린단 말을 반박할 수 있겠어요
이를 반대하고 못난 사람 취급하는 건
그러면 안된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불과 몇십년 전만해도 자기 부인을 남편이 때릴때
어떤 형사적 처벌도 없었고
대개는 오죽하면....내지 술이 웬수지 사람이 뭔 죄?
이런 말도 안되는 쉴드가 난무했지요
그때 우리나라 이혼은 뻥 좀치면 신문에 날만큼 드문일 아니었던가요?
이혼율 낮고 가정내 위계질서가 확실했던 그때가 진정 행복한 시절이었다 말할수 있나요?
학교의 매가 학생을 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인정하더라도
그게 미개하고 덜 진화된 방법이란 것 모두알고 있지 않나요?
우리가 사회통제의 한 방법및 통치수단으로 민간인 사찰및 부당한 공권력에 분노하게 하는
내면이 민주화된 성인으로 키우기 위해선
효과적인 체벌을 그리워 하기보단
교권과 피해학생들을 보호할 다른 건전한 장치를 논의하는게
올바른것 같습니다
전 교사 일년만에 때려치운 사람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안하길 다행이다 싶구요
그때 깡패같고 같잖아 보이던 아이들
엄청난 체벌 속에도 꿋꿋히 깡패같았어요
결국 저 관두고 발로 차고 때린 교사가
출근길에 학생의칼에 찔리는 사고도 있었어요
매는 통제의 쉬운 방법일 수는있으나
절대 옳은 방법이 아니기에....
안타까워서 또 이렇게 그적입니다18. 일진인지 아닌지가
'12.4.28 7:46 PM (121.132.xxx.103)가해학생이 일진 여부가 뭐가 중요하죠.
다른아이를 괴롭힌 거랴면 일진이든 아니든 죄질은 변함이 없죠.
논쟁의 핵심은 일진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학교 폭력과 교권의 상관관계죠.19. ...
'12.4.28 7:49 PM (61.98.xxx.233)체벌이라는 미명하에 있는 폭력일뿐..학창시절 체벌은 그선생이란 작자들의 부노표출의 피해자가 학생이 되는 경험을 한것일뿐이었어요....그 분노에 찬 매질....그들이 체벌일까요??과연??
지들 성격 못다스려서 지랄발광하는 미친 선생으로만 보였어요.
체벌잘못해서...친구는 귀때기 맞다가 귀가 찢어져서 피가 나고...그래도 그애 부모 고발안하고..그친구 나중에 그성생넘이 준 손수건 고이 빨아서 갖다 주더라능..미친개였던 선생이었음
또 한친구....시험 쳐서 손바닥 맞다가 손가락 뼈가 나가서 퉁퉁 부은애까지...
그것들이 체벌이라곤 생각도 안됨!!!!!!!!!!폭력일뿐입니다!20. 요건또
'12.4.28 7:53 PM (182.211.xxx.176)이런 식의 논리 전개를 82에서만도 여러 번 봅니다.
그 때마다 지적하고 싶었던 사항은, 체벌금지로 교사들이 학생들간의 폭력을 막을 수도 없고, 소위 문제 학생을 제재할 수 없다는 논리의 전제가 허위라는 것입니다.
체벌 금지를 실시한건 최근의 일입니다.. 서울이 2010년 11월부터더군요. 아직도 체벌 금지 안 된 곳들도 있지요.
원글님 논리대로라면, 2010년 11월 이전에는 교사들이 체벌 권한이 있었으니, 위에 열거하신 수많은 비교육적 사례들이 없거나 아주 근소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2010년 11월 이전, 즉 1년 반전까지는 무수한 왕따 학생, 학생들간의 폭력, 일진회, 자살 학생이 없었습니까?
학교 문제점이 발표될 때마다 교사글이 체벌 권한이 없어서 그렇다는 분들께 진정 묻고 싶습니다.
체벌 금지 이전에는 정말 저런 일이들이 없거나 그 수가 아주 미미햇다는 주장을 하고 싶습니까?
별로 연관 관계없는 주장을, 82에서만도 여러 번 보는게 상당히 의아합니다.
그리고, 몇몇 분이 이미 지적하셨듯이 체벌 권한이 있는 당시에도 일진회 아이들은 교사들이 건드리지도 없았다는 주장에 대해, 가슴에 손을 얹고 부정하실 수 있습니까?
왕따를 당하고.. 일진들에게 매맞고, 자살한 학생들 영전 앞에서, 이런 사건들의 원인이, 교사들에게 체벌 금지가 내려져서 그렇다는 주장을 하실 수 있다니, 정말 놀랍고 저까지 죄스러운 기분이 들 뿐입니다.
.
저는 학교 폭력 사태에 경찰이 개입을 해야하며, 일진을 비롯 학교에서 조직을 결성하여 폭력을 휘두른 학생들이 퇴학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사들의 체벌 허용은 아닙니다.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서 자살한 그 어린 학생들 생각하면서 '체벌권한 지켜지는 교권'을 주장하시는 분들, 그 영전 앞에서 생각 좀 해 보십시오. 그것이 진정 그 학생들을 위한건지, 아니면 추락한 교권을 폭력으로 지키려는건지요.21. 아이가
'12.4.28 7:54 PM (121.132.xxx.103)아이가 떠들거나 시험 못봤다고 때리는건 폭력이지
전혀 교육적인게 아니죠.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정도의 중대한 과실에 대한 교사의 권위가 필요하다는거죠.
이유없이 맞으면서 학교 다닌 세대구요.
함량미달의 교사들 숱하게 봤습니다.
지금 의 교사들이 그때보다는 인권의식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도적인 헛점이 문제의 발단이 되는것 같습니다.
현재의 인권 교육의 헛점은
바로 다른 아이들의 인권을 짓밟는 아이들의 인권을
어디까지 인정해 주느냐입니다.22. 진짜 열정있는 교사는
'12.4.28 8:02 PM (124.54.xxx.226)진짜 열정있는 교사는, 체벌이 아닌 다른 방법을 고민하겠죠.
진짜 열정.23. jk
'12.4.28 8:09 PM (115.138.xxx.67)어익후..........
너님부터 사랑으로 쳐맞아야 할듯....
어른들이나 쫌 똑바로 할것이지 지네들은 개판으로 하면서
한나라당이나 뽑지않나 된장질이나 쳐하지 않나 주제넘게 사람을 맘대로 판단하질 않나...
그런 상황에서 애들이 도대체 뭘 보고 배우겠음?24. 제리
'12.4.28 8:09 PM (125.176.xxx.20)어떤 경우도 맞아도 되는 합법적인 경우는 없답니다
학생이라서 예외는 아니구요
폭력적인 학생은 더 큰 폭력으로 다스리겠다....
너무 위험한 발상입니다
대다수 아이들에게 위해가 되는 아이는
때려서 가르친다고 고쳐지지도
야단쳐주는 진심에 고마워 하지도 않을겁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따로 만들어서
전학시키고
그 곳도 때려서 애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사회봉사및 심성교육 강화 프로그램을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많은 대안들이 있을텐데....
체벌강화 이런거 말고 양성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면 합니다25. 일진 아이들을
'12.4.28 8:14 PM (121.132.xxx.103)전문 교육기관으로 모으는 것은 적극 찬성입니다.
26. 참...
'12.4.28 8:29 PM (58.65.xxx.134)갑자기 학교 다닐 때 기억이 떠올라서 로긴했어요
글 쓰려고 떠올리기만 해도 떨리네요
학창 시절을 통털어 두세번 정도 맞은 기억이 있어요
그 중에 한 번은 복도에서 뛰어간다고...
학생주임에게 걸려서 복도에서 다른 아이들 다 보는 앞에서 수십차례 뺨 맞고...
복도에 세워두고 다시 내려와서 다시 수십차례....
두번째는 감기에 걸려서 교복위에 점퍼입고 등교하다가 정문에서 출근하던 학생주임이랑 마주쳐서...
점퍼 뺏기고 교무실에 불려가서 다른 선생님들 다 보는 앞에서 뺨맞기를 수십차례...
첫번 째는 중학교 1학년 때 두번쨰는 중학교 3학년 때 일입니다.
그 때를 떠올리면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맞는다면 목숨 걸고 그 선생 가만히 안 둘 생각입니다.
제가 문제아이거나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범생쪽에 가까웠었죠...
그 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선생님이 하늘같던 시절이라...
그냥 맞고도 가만히 있던 시절....
원글님 이 선생(님자는 죽어도 붙이기 싫습니다.)도 열정이 있어서 저를 때렸을까요?27. 1/2 만 동의합니다
'12.4.28 8:32 PM (14.52.xxx.59)우리애 학교에 때리는 체육선생님이 있었어요
때리는 이유도 줄넘기 못해서 달리기 기록 안 좋아서 ㅠㅠ뭐 이런거,,
정말 몰랐을땐 엄청 싫었지요,개인 능력 인정안하고 저런다고,.
근데 공개수업 가보니 정말 애들이 아예 몸을 움직일 생각이 없더라구요
달리기 하는데 웃으면서 옆의 애랑 얘기하면서 뛰는 애들.줄넘기 하라면 줄로 땅이나 때려대는 아이들...
선생님이 그 아이들 다 얼르고 달래고,종아리 때려가면서(우리때 미친개 체벌하고는 차원이 다름)
시키고,이십분쯤 구기종목으로 애들 다 움직이게 만드는데 정말 고맙더라구요
애들도 그 선생님은 사랑의 매라고 인정하더라구요
남자애들은 방과후에 농구 30분씩 해주고,역시 치고박고 하던데 그마저 정있어 보였어요
요즘같은때 그 선생님의 열정 마저도 없어졌을까봐 걱정입니다28. ㅇㅇ
'12.4.28 8:47 PM (211.237.xxx.51)때려서 애들이 잡혀요?
소나 말은 때리면 말 듣더군요..
에효 이런 밥통같은 글도 글이라고 올라와있으니 ㅉㅉ29. 그럼...
'12.4.28 8:54 PM (110.70.xxx.122)폭력 남편들은 아내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인가요?
별.....
같은 사람끼리 무슨 권리로 폭력을 행사하는 건가요?30. 에잇 ㅆ
'12.4.28 9:54 PM (221.140.xxx.76)또 쓰네요.
고등학교때 미션 스쿨이었는데요
예배보다가 떠든다고 애들 패던 학주놈이 생각나네요.
그놈 아직도 안죽었다니 참 ~
매일 애들 패는 재미로 선생질하던
그놈은 무슨 지랄같은 열정으로 애들 팬건지...
말같지도 않은 말 하질 마슈31. Alma
'12.4.29 1:21 AM (175.253.xxx.120)나도 패고 다닐꺼야. 난 열정적인 사람이거든요. 원글 진짜 어이없다.... 열정적인 사람한테 터져보시구랴...
32. 동감
'12.4.29 3:41 PM (121.175.xxx.155)교도소는 뭐하러 있는지 모르겠어요.
거기 들어 갔다 나와도 전혀 교화 안되고 도리어 범죄 배우고 나와서 더 흉악범이 되고 재범율이 얼마나 높은데...
여기 게시판 글만 봐도 우스운게 자기 아이가 학교에 괴롭힘 당하면 선생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면서 막상 선생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게 한다는거...;;;
저도 별의별 선생 다 만나서 선생님이란 단어도 쓰기 싫어할 정도지만 손발 다 묶어놓고 재주껏 해봐라고 팔짱 끼고 있는거 보면 우스워요.
체벌이 안된다면 서양처럼 단계를 밟아가며 학교에서 배제시킬 수 있게 해주던가...
일본이 실패한 정책을 그대로 따라 하네요. 어차피 뒤따라 가는거 실패한 정책은 피하면 안되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