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이상하게 전기밥솥 취사될 때 전자레인지를 동시에 쓰면 밥솥이 꺼져요.
애아빠가 깜빡하고 전자레인지를 써서 밥솥 취사가 꺼졌는데 그걸 모르고 다시 안켜놔서 밥이 되다 말았네요.
5분 정도 지체 후 제가 발견하고 다시 취사를 눌러주었는데 밥이....되다 만 상태에요. 설익고 물기는 없고...
(밥이 다 된 줄 알고 뚜껑을 열어버리는 바람에 이리 된 것 같습니다)
물을 넣어서 다시 가열해보았는데 여전히,.....ㅠ.ㅠ
물이 들어간 아랫부분은 죽이 되고 윗부분은 여전히 설익은 상태입니다.
쌀 10컵 넣고 가득 한 밥이라 버리기가 너무너무 아까운데 어떻게 살릴 방법이 없을까요?
찜통에 들어가지 않아서 지금 큰 냄비에 물이랑 조금 넣어서 다시 끓이고 있는 중이에요~ (설익은 부분)
조금씩 나누더라도 찜통에 다시 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