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의 관계...저도 좀 찔리네요

나이도안어린데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2-04-28 12:17:34

히트게시물에 사람관계 쓰신 글 보니...

저도 여러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댓글들보며 자극도 받지만 원글분 성격도 이해가 되는부분도 있고 그래요

제가 호감이 있는... 한둘이랑 이야기할때는 말이 술술 나오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5명이상 모인다치면... (원글은 그런건 아니었떤거 같지만) 정말 말을 하나도 안하게 되네요 ㅠ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게 느껴지지만... 저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꼭 참석해야하고 열심히 활동해야하는 빠질수없는 모임있는데 ...

가서 이야기들하는거 들으면... 제가 딱히 말을 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남들은 그냥 편하게 ... 이야기하는거 같은데

저는 입을 열필요가 있나 없나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꼭 제가 생각했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니.. 결국 듣고만 있고...

서로 이말저말 하느라 시끄러운데 나까지 보태기가 싫은 마음도 있구요

제가 혼자 있는걸 편안해해서 그런것도 있나봐요

하나 둘은 좋은데 .. 사람이 늘어날수록 긴장하고 집에가서 쉬고만 싶고... 그런데

빠질수도 없는 모임이고... 참고 가봤지만 참 어색하고.. 말을 안하고 있으니... 내가 말안하는게

신경쓰여 나중엔 더 힘들어지고... ㅠㅠ

예전엔 이런모임...그래 내가 편한게 세상이 편한거지 ..하고 빠져도 봤는데

계속 빠지다보니.. 사람들이 절 보는 시선이 자꾸 신경쓰이고...

볼때마다 어색하고.. 결국 저를 보고 외면하는 사람도 생기고... 더 소심해지고...

에구... 인간관계가 힘든 이런 사람도 있네요 ㅠㅠ  

IP : 121.139.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4.28 1:54 PM (110.70.xxx.253)

    친구들 끼리여도 뭐 덜친해도 흔히 친구라 칭하는
    사람들.... 암튼 모여있는 인원수가 많아지면
    말수가 줄더라구요; 목소리가 크지도 않을뿐더러 여러사람한데 있으니 딱히 내가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이예요...
    물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타입이네요 ㅎ

  • 2. 저도
    '12.4.28 3:14 PM (72.213.xxx.130)

    그래요. 여기는 온라인이니 댓글도 쉽게 달지만 오프에선 사람들과 부딪히기 피곤하다 싶을때 많아요.
    난 왜 외향적으로 사람들 만나면 에너지가 샘솟는 성격이 아닌가 아쉽구나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838 알바글인줄 알면서도 2 왜 댓글 달.. 2012/04/30 502
101837 초3여아 미니벨로 자전거 구입 관련 질문이요~ 1 궁금이 2012/04/30 1,002
101836 이거슨 신세계 1 시작 2012/04/30 1,577
101835 태국 자유여행 3 여행 2012/04/30 2,994
101834 코숫코에서 파는 영양제들 2 ... 2012/04/30 1,568
101833 캘리포니아롤 저녁에 싸서 담날 먹을수 있을까요? 4 미안하다 2012/04/30 856
101832 [원전]박원순 서울시장 취임6개월,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 5 참맛 2012/04/30 2,003
101831 고춧가루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1 없어요 2012/04/30 690
101830 아이들 성장호르몬 고민하시는 분들...한번읽어보세요 4 순리대로살아.. 2012/04/30 3,637
101829 캠핑?할때 준비물 3 장비 2012/04/30 2,270
101828 여자 키 158cm 103 솔직히 2012/04/30 17,082
101827 광우병 발생에도 무대책…"당장 죽는건 아니다".. 4 ㅡㅡ 2012/04/30 857
101826 해외여행이냐 제주도냐 11 여행 2012/04/30 1,898
101825 저처럼 여름에 긴바지만 입는 분 계세요? 4 걱정 2012/04/30 5,997
101824 예단이불 문의 드려요 5 곧 ... 2012/04/30 2,034
101823 우아 박원순시장의 보도블럭 정책 정말 맘에드네요 - 오늘의유머 7 참맛 2012/04/30 1,797
101822 박근혜 민생탐방, "박근혜'만' 보인다" 2 세우실 2012/04/30 914
101821 카카오스토리 동서가 친구하자고 하는데 10 형님 2012/04/30 4,108
101820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 어떠신가요? ,, 2012/04/30 1,428
101819 하트모양 호박 보신 적 있으세요? 하트호박 2012/04/30 1,419
101818 외국다녀온 중학생 중간고사 점수 문의 2 왜그럴까 2012/04/30 1,695
101817 안산 터미널에서 고대안산병원까지 택시가고 갈 거린인가요 ,,, 2012/04/30 979
101816 164에 55인데요.. 뱃살이 쳐져있어서 테가 안나요. 3 체격. 2012/04/30 2,247
101815 타고난 절약 정신 (궁상스러움)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 10 궁상 2012/04/30 4,054
101814 나꼼수 정신 못차렸지요 27 이해안가요 2012/04/30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