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되던 앞뒤 테이블ㅎㅎ

귀요미들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2-04-28 11:19:29

 

마트에 간단히 요기하러 푸드코트에 갔어요

 

다섯살쯤 되는 여자애를 신발도 안신은 맨발인 채로 아빠가 들쳐 안고 등장

자거나 하는거 아니었음

작은애인지 30개월가량의 남자애는 엄마랑 등장

 그런데 아빠가 음식타러 간 사이 여자애는 맨발로 이의자 저의자 옮겨다니면서 요란스럽더군요

밥먹으면서도 계속 의자돌아다니는데 부모들은 안중에도 없고;

작은 애기는 뭐달라고 뭐달라고 소리지르고 아주 정신없더라구요

엄마아빠가 다있는데도 애들이 전혀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그테이블에 애가 씹다뱉은 음식 아무렇게나 놔두고 애들은 돌아다니며 밥 서서먹고...

 

그리고 유모차에 앉은 아기 걸어다니는 너댓살된 남자아이데리고 어떤 아기어머니가 오시더군요

음식타오느라 통로자리에 앉으시더니 음식 다 타오시고 여긴 사람들 지나다녀야 한다면서

유모차밀고 구석자리로 옮기시더라구요

남자아이가 엄마 왔다갔다 안보이는데도 꼬마김밥을 야무지게 집어서 꼭꼭 씹어먹으며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국수를 주문하셔서 옆에 물티슈 딱 꺼내놓고 애들 손으로 집어먹거나 말거나

지저분한것만 정리해주시면서 애들은 조용히 자기들 먹을것 먹고 ㅎㅎㅎㅎ

엄마가 물뜨러 자리비워도 자기들끼리 조용히 국수와의 사투...ㅋㅋ

 

얌전한애들 너무 귀여워서 보고 또보고 했어요ㅎㅎ

쪼그만것들이 먹고살겠다고 국수집어서 참새처럼 먹어대는걸 보니ㅎㅎ

간만에 밖에서 훈훈한 애기들 보고왔네요

IP : 218.147.xxx.2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2.4.28 2:21 PM (125.177.xxx.151)

    아이들은 식당 가서 뛰거나 놀지 않아요
    왜냐면 식탐이 많아서리... 음식 시키면 음식 나오는 거 기다리고...^^^
    나오면 또 열심히 먹고
    뭐 놀 틈이 없어요^^

    지난번에 고깃집 갔더니
    고깃집 아저씨가 감탄을 하시더라구요
    애들이 고기 앞에서 움직이지를 않는다고 얌전하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188 내일 김밥 쌀때 시금치 넣으면 안될까요? 4 .... 2012/05/14 1,544
108187 자주 빨아대도 되는 이불은 머 있을까요? 2 골치아픈 이.. 2012/05/14 1,407
108186 오늘만 같아라...너무 슬퍼요 3 ;; 2012/05/14 1,945
108185 제사는 왜 안없어질까요? 16 .. 2012/05/14 3,700
108184 며느리가 반반 하고 맞벌이 하고 그대신 행사는 각자 하자면 76 막질문 2012/05/14 11,687
108183 속초에서 혼자 놀기 적당한곳 없을까요? 1 여행 2012/05/14 1,236
108182 욕실 샤워부스 안에 면도거울(?) 직접 달아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2/05/14 1,437
108181 이증상들 장염인가요? 배가 넘아파요. 2 배아파요 2012/05/14 1,638
108180 가장 끔찍했던 기사.....3살난 친딸 성폭행..고작 7년. 52 깻탱이 2012/05/14 15,505
108179 스승의날인데.. 1 시연맘 2012/05/14 964
108178 아이가 올봄들어 계속 몸을 긁어대요 걱정 2012/05/14 866
108177 당권파 분신감행이란 글과 관련하여.... 11 유채꽃 2012/05/14 1,737
108176 코*롱 스포츠 브라 괜찮나요?? 2 ... 2012/05/14 996
108175 지산 락페스티벌.. 5 마음 2012/05/14 2,418
108174 집에서 교구 프리수업하시는 분들은 어떤과정으로 하게 되는걸까요?.. 4 교구 2012/05/14 1,278
108173 시골집에 개맡기면 다 죽어나오는........ㅠㅠ 39 초무심?? 2012/05/14 6,942
108172 일부러 들리게 말하지마세요 3 왜그러심 2012/05/14 2,354
108171 딸아이키우는 지혜를 구해요. 3 피아노 학원.. 2012/05/14 1,215
108170 속보)통진당 당권파 분신감행 4 분신사바 2012/05/14 1,988
108169 해외 여행 추천해주세요 3 ... 2012/05/14 1,247
108168 아이허브 클렌저 추천해주세요. 세타필처럼 순한 걸로요!! 5 아이허브 2012/05/14 2,831
108167 가슴이 타들어가는 것같은 억울함(기독교인만) 5 녹색 2012/05/14 1,848
108166 미 쇠고기 '근거없이' 안전하다는 정부…믿으라는 방송3사 3 yjsdm 2012/05/14 676
108165 이력서 6장 쓰고 실망하면 안되겠죠? 3 백조 2012/05/14 1,580
108164 콩국물 쉽게 만드는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 6 햇빛가루 2012/05/14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