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딸아이엄마예요.
생각지도 못한일이 벌어져 심장이 뛰네요.
피아노학원에서 초등1학년 남자애가 딸아이 생식기를 만졌다는거예요.
소리를 질러서 다른아이들이 다가와서 손을 띠었다고하는데.
완전 의도적이었어요.
학원샘에겐 전화로 그런일이 있었다고 알렸고.
내일 그아이를 만나 따끔하게 얘기하겠다고했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당장 아이엄마에게 전화를 할까요?
아님 내일 학원으로 나오라할까요?
이런일이 첨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지혜를 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키우는 지혜를 구해요.
피아노 학원에서.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2-05-14 19:55:08
IP : 115.139.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건
'12.5.14 8:22 PM (39.119.xxx.230)엄마의 태도에 따라서 아이들이 성격형성이나 그런게 좌우될 수 있는 예민한 부분이네요.
엄마 스스로가 상황에 난감해하고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딸에게 없던 수치심을 일으키지 않는 쪽으로 가세요
일단 그 남자애도 호기심이 컸지 변태라서 그런 건 아닌 걸로 보이니ㅣ
그 쪽 엄마에게 이야기는 전달하되 분노표출이 아닌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염려되어서 이야길 한다는 태도로 접근하세요 주의부탁한다고....너무 과하게 피해자 어필하지 마시구요
그래야 그 엄마도 아들 단속시키는 쪽으로 갈 거에요.
남자애 쪽도 자기가 저지른 일 보다 너무 큰 제재가 가해지면 관념 자체가 비뚤어지고 나중에 잘못 클 수 있으니
애에게도 만약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으면 가만 있지 말고 선생님에게 즉각 알리라든지 등등 대처법을 일러두세요.
깔끔하고 이성적으로 처리해버리세요.
애가 안 좋은 기억으로 인해 나중에 두고두고 불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요2. ++
'12.5.14 8:30 PM (39.119.xxx.230)덧붙여서 애를 위해 남자애 부모한테 남자애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도록 해달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걔랑 다시 잘 지낼 것은 없지만 딸이 엄마한테 보호받는다는 느낌에서 안정을 느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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