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대화중 말씀하신 건데
이 분이 심리학 교수님이라서... ㅎㅎㅎ
외향적인 사람 :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된다
내성적인 사람 :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에너지가 고갈된다
정말 확 와닿지 않나요?
제가 내성적인 편이지만, 사실 겉으로 크게 표가 나진 않거든요.
그냥 사람들과 놀 때 잘 놀고 잘 지내고.
그렇지만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와중에도 '힘든'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사실 그 누구와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게 제일 좋아요.
정확히는, 좋다기보단 편해요. 아주아주 편해요.
이런 차이,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가족간이나 부부간에도 서로 이해하기 힘든 거라
갈등이 많이 생기는 거 같은데 (아래 어느 글도 그렇게 보여서.....)
근본적(?)인 에너지나 기의 차이인가보다 하시고 ㅎㅎㅎㅎ
서로 이해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