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는 자식을 한없이 좋게만 보나요?원래?

부모는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2-04-27 14:24:35

어떤 사람의 본색을 알아요.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고 하는 짓이 너무 가증스럽고 사악한 인간입니다.

속임수를 자주 쓰는데 머리가 안좋아서 그게 다 보입니다.

얼핏 여성스러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간입니다.

연기력이 뛰어나고 양심이라곤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근데 그 부모는  자식에 대해  그지 없이 착하고 거짓말도 할 줄 모르고 순하디 순한

애라고 하더라고요.

티비에도 보면 범죄자 부모가 그 자식을 감싸는 발언을 종종 하잖아요.

부모로서 자식이니까 다 알지만 그렇게 이야기하는 걸까요?

알면서도?
뭐 그건 부모니까 그럴 수 있다고 이해는 되지만 굳이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내 아이는 착한 애다..절대로 그럴 아이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그 부모가 하더라고요.

자식의 성품을 정말  모르는 것인지 부모에게 그런 성품을 드러낼 계기가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자식이라 눈에 꺼풀이 씌여서 다 이쁘게만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보통 나쁜 짓 하는 애들의 경우도 그 부모는 애는 참 착하고 심성이 고운데 나쁜 친구를 만나서 그렇다고

자기 아이는 그런 아이 아니라고 하나같이 말하잖아요.

그게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애들 키우다 보면 그 심성이나 됨됨이는 자식이나 혈연 관계를 떠나서

다 파악할 수 있겠지요?
그냥 대외적으로 만 그냥 그렇게 말하는 것이겠지요?

 

IP : 180.66.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7 2:28 PM (175.192.xxx.91)

    부모는 원래 자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힘든 위치에 있는 사람이에요
    대부분 외모나 성격 다 자기 자식 좋게만 해석하잖아요.

  • 2. ##
    '12.4.27 2:30 PM (211.117.xxx.62)

    아는 사람은 알면서도 우겨요... 사람같지 않아서 인사도 안합니다..

  • 3. 오죽하면...
    '12.4.27 2:32 PM (58.123.xxx.137)

    가시 삐죽삐죽한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은 예쁘다고 하겠어요.
    부모는 객관적일 수 없는 사람이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 그래요..

  • 4. ㅇㅇ
    '12.4.27 2:33 PM (211.237.xxx.51)

    알긴 알겠지만 합리화를 좀 시키는거죠.
    부모도 다 백인 백색이라서 이런 부모 저런 부모 다 있지만
    자식의 잘못에 대해 객관적이기 힘들고 합리화 하려고 하는건 어느정도 맞을겁니다.

  • 5. ....
    '12.4.27 2:38 PM (119.71.xxx.179)

    부모는 자기 자식이 나쁘다는걸 인정하길 싫어해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존재니--

  • 6. 부모는 잘 모르더라고요
    '12.4.27 2:39 PM (119.70.xxx.201)

    머리 나쁘고 공부에 소질 없는 아이 과외하러 가면 100이면 100 다 이말 해요
    " 우리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전에 연쇄살인범 어머니가 본인 자식을 그렇게 표현하더라구요
    범죄심리학자 말로는 어머니한테 자라면서 학대받아서 생긴 여성증오심으로 연쇄살인을 한거 같다라고 분석하는 마당에.... 정작 어머니 왈
    " 중학교때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

    사람이면 당연히 인정하기 싫을 듯 해요.

  • 7. 아무리 부모라도
    '12.4.27 3:17 PM (121.147.xxx.151)

    제 자식 단점 모를까요?

    어릴때야 고쳐주려고 노력해보겠지만

    다 큰 자식 고칠 수 있을까요?

    자신의 단점 나쁜점도 뻔히 알면서 못고칠뿐이죠.

    자식도 마찬가지죠.

    알지만 어쩔 수없는 -.-;;;

  • 8. 안전거래
    '12.4.27 3:18 PM (125.143.xxx.161)

    내 아들 딸을 두고 스스로 생각해보시면 가장 빠른 결론을 아실수 있을거 같아요.
    사형수 아들을 둔 어머니가 아들을 감추어 주고 거짓말을 해도 죄를 물을수 없어요.
    그게 어머니랍니다.

  • 9. 장쇠
    '12.4.27 6:08 PM (125.135.xxx.131)

    팥쥐 엄마를 보세요~
    지 딸은 얼마나 이뻐요~
    어떻든..
    내 자식은 이쁩니다. 그러나 단점도 다 보입니다.

  • 10.
    '12.4.28 1:05 AM (175.112.xxx.76)

    거짓말 밥먹듯 하고 심성도 악하고 정말이지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학을 뗀 인간인데 그 부모는 자기 딸을 두고 한없이 착하다는 둥,순둥이라는 둥 그런 소리를 듣고 갑자기 웃음이 나왔어요...너무 이상하게 들리더라고요..그래서 아..부모라 그런건가 ? 생각하다가도 그냥 남한테는 그렇게 말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저는 제 자식이 그런 아이라면 겉으로 그런 말은 못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91 초6 딸이 여드름이 심해요, 어떡하지요? 10 ***** 2012/05/20 2,377
110290 신들의 만찬...작가 누구,..?.피디 누구....?? 25 유치뽕 2012/05/20 9,046
110289 오늘 바보엄마 줄거리 어떻게 끝났나요? 1 바보엄마 2012/05/20 2,509
110288 객관적으로 이게 많이 먹은 건가요? 주인한테 미안할 만큼? 34 ㅜㅜ 2012/05/20 9,252
110287 데이트 신청했는데, 8 데이트 2012/05/20 2,708
110286 우울증 환자의 사회생활은 많이 어렵나요...? 4 .... 2012/05/20 3,618
110285 코스트코 대용량쥬스 중에 맛있는거 추천해 주세요 10 주스 2012/05/20 3,425
110284 지겹겠지만...새언니 의심하는 시누이글에 대한 여기반응들 20 ..... 2012/05/20 3,707
110283 아무일안하면 생각많아져서 우울하신분 계신가요? 5 뭐가문제? 2012/05/20 2,553
110282 7세 아이 유치원 숙제 엄마의 생각은 어디까지 일까요? 1 아이숙제 2012/05/20 1,794
110281 은시경이 재신공주 최면요법할 때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거 3 더킹 2012/05/20 1,979
110280 하고 싶은 말은 꼭 해버리고 마는 내 성격 ㅠㅠ 18 어이쿠나 2012/05/20 3,802
110279 장터에 미소페 파시는 분 너무하시는 듯 21 장터이야기 2012/05/20 12,708
110278 초등학생 결혼식 복장 추천해주세요.(중저가 옷 브랜드도 추천부탁.. 8 엄마딸 2012/05/20 7,272
110277 어제 식신자매 정말 막고 토하는걸까요?? 22 너구리 2012/05/20 8,672
110276 맵지 않은거 뭐가 있나요? 3 고추장 2012/05/20 750
110275 활자중독 2 @.@ 2012/05/20 1,364
110274 재봉기술학교 추천요~! 9 sunny 2012/05/20 1,924
110273 냉동 과일은 괜찮을까요? 2 걱정 2012/05/20 1,211
110272 꽃다발 가격(견진성사) 행복 2012/05/20 1,221
110271 니트 세탁법 여쭤요 1 ... 2012/05/20 988
110270 콩국수와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 주세요. 3 월천선생 2012/05/20 5,505
110269 혹시 몰라 내용 펑합니다. 3 속상 2012/05/20 1,457
110268 시동생 결혼식에 어떤게 더 민폐일까요 신부입장에서... 31 궁금 2012/05/20 10,311
110267 통,반 어디서 아나요? 3 알려주세요... 2012/05/20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