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의 본색을 알아요.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고 하는 짓이 너무 가증스럽고 사악한 인간입니다.
속임수를 자주 쓰는데 머리가 안좋아서 그게 다 보입니다.
얼핏 여성스러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간입니다.
연기력이 뛰어나고 양심이라곤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근데 그 부모는 자식에 대해 그지 없이 착하고 거짓말도 할 줄 모르고 순하디 순한
애라고 하더라고요.
티비에도 보면 범죄자 부모가 그 자식을 감싸는 발언을 종종 하잖아요.
부모로서 자식이니까 다 알지만 그렇게 이야기하는 걸까요?
알면서도?
뭐 그건 부모니까 그럴 수 있다고 이해는 되지만 굳이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내 아이는 착한 애다..절대로 그럴 아이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그 부모가 하더라고요.
자식의 성품을 정말 모르는 것인지 부모에게 그런 성품을 드러낼 계기가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자식이라 눈에 꺼풀이 씌여서 다 이쁘게만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보통 나쁜 짓 하는 애들의 경우도 그 부모는 애는 참 착하고 심성이 고운데 나쁜 친구를 만나서 그렇다고
자기 아이는 그런 아이 아니라고 하나같이 말하잖아요.
그게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애들 키우다 보면 그 심성이나 됨됨이는 자식이나 혈연 관계를 떠나서
다 파악할 수 있겠지요?
그냥 대외적으로 만 그냥 그렇게 말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