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82 하는 내가....
1. ..
'12.4.27 10:37 AM (125.240.xxx.2)대형마트 같은데 가보세요...
2. 방구석에 처박혀
'12.4.27 10:39 AM (99.226.xxx.123)82나 하고 있다고 표현하시니....ㅠㅠ
누가 이런 글에 댓글 달고 싶을까요.3. ㅇㅇ
'12.4.27 10:41 AM (211.237.xxx.51)저는 71년 생인데 17년간 직장 다니다가 작년부터 쉬고 있거든요.. ㅠㅠ
건강도 안좋고 도저히 더는 다닐수 없어서 그만뒀는데
한 일년 지나니까.. 고딩 딸 과외비라도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ㅠ
남편 혼자 벌게 하는것도 좀 미안하고..
근데 아직 건강이 완전히 좋아지질 않아서 병원에 다니면서 약먹고 있는 중인데
병원비와 약값 까지 생각하면 더 답답하고.. 자리도 없을거 같긴 하지만
자리가 있다고 해도 건강생각하면 답없고..
원글님은 전업하시다가 맞벌이로 직장 구하시는건지 어쩐건지는 원글에 안나와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경력이 단절되어 있다면 원글님도 취업이 쉽진 않을겁니다...
저도 아침부터 82 하면서 우울해요..4. ㅇㅇ
'12.4.27 10:42 AM (211.237.xxx.51)마트도 나이제한 있더군요 마트 경력없이 40대 넘어서면 잘 안되더라고요.. ㅠㅠ
5. 원글
'12.4.27 10:44 AM (1.251.xxx.58)...미혼때 직장생활 한 10년하고..
결혼하고...10년 전업이었다가
최근 몇년동안 1년에 한두번 정도 일했어요.
학교에서 3-4개월 한적도 있고(그냥...장기적으로 할일은 아니구요..정말 아르바이트 개념..보조강사라고. 보수가 괜찮았거든요) 통계청에서 조사도 한달한적 있고,,,선거 운동도 얼마전 했고...
일해보니 힘들긴 하지만, 나름 재미있더라구요.그래서 본격적으로 장기적으로 할수 있는곳을 찾는데
이게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하다하다 저런데까지 퇴짜 맞으니....참 자괴감이...6. ㅁㅁ
'12.4.27 11:35 AM (110.12.xxx.230)지역마다 다른진 모르겠으나 우리동네 투마트에선 요즘 캐셔모집 하더라구요 파트긴하던데 어쨌든 주변 투마트 한번 알아보세요.
7. 어이쿠
'12.4.27 11:59 AM (222.112.xxx.121)방구석에서 82하는것도 나름 팔자 늘어지신겁니다.
매사 감사해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8. ...
'12.4.27 12:46 PM (123.142.xxx.251)얼마전 스님의 법문이 떠오르네요
당연히 오는 내일이 "내생"일수있다고 하신말씀
전 그때 얼마나 쿵 하던지요..
열심히 살아야되겠죠..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