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직장 사정상 해외로 나가는 것은 내년부터는 어려울 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지난 여름에는 제주 신라 다녀왔는데,
아이가 거기서 보행기 튜브 타고 놀았던 얘기를 아직도 해요..
세상에 가장 신나는 게 튜브타고 노는 것이랑 놀이터 미끄럼틀인 듯..
그래서 이번에 동남아 가려고 하는데 잘 몰라서요..
이제까지 가본 곳은 아이 낳기 전 푸켓, 코타키나발루 다녀온 게 다예요..
저희는 리조트에서 뒹굴뒹굴도 좋아하구요..
스노클링 하면서 물고기랑 노는 것, 스쿠바다이빙, 골프 도 좋아해요..
아이랑 가면 저런 거 다 못하겠지만서도..
객실 좀 괜찮고, 무엇보다 밥 맛있는 거 가장 좋아합니다..
아이는 만38개월 딸아이인데, 놀이터 미끄럼틀은 좋아라하는데 수영장 미끄럼틀은 물 한 번 먹더니 겁내하네요^^;;
저희에게는 종알종알인데, 모르는 사람에게는 반나절동안 말 한 마디도 안 해요^^;;
일정은 대략 6일쯤 생각하는데,
어디있는 어디 리조트.. 콕 좀 집어 주세요..
82님들만 믿습니다..
남편에게는 제가 아주 확실한 곳에다가 물어볼 테니 걱정 말라고 큰 소리 뻥뻥쳤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