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여기저기 공부하러 다니고 자원봉사하러 다니며 지내거든요.
오늘은 자원봉사하는 학교가 하루 쉬어서 집에 있는데..
전에는 바쁘게 지내다가 하루 집에 있으면 너무 좋았는데,
갱년기탓인지 전에만큼 좋지만은 않네요.
컴도 예전만큼 재미가 없구요..
이제까지 나름 재미있는거 찾아가면서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얼마나 살지 모르지만, 평균 수명만큼 산다고 가정할때)
뭘 하고 살아야 재미있게 살지..
전에 젊었을때는, 50넘으면 자원봉사 많이하며 살리라고 생각했는데
일주일에 두번 자원봉사 가고 있는데..생각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주로 가르치는 일인데, 일이 저하고 안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