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이불 터는 문제. 정말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려주실 분 안계실까요 ㅜㅜ
1. 이불터는그순간
'12.4.26 1:01 PM (115.140.xxx.84)쎈 샤워기로 그집을 향해 뿌리는거죠
이불 홈빡 젖겠네2. ....
'12.4.26 1:01 PM (110.5.xxx.26)제친구도 시도때도 없이 이불터는 윗층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윗집이 이불털면 그대로 방충망물청소 시작했어요.
님윗집처럼 하루에도 몇번씩 털면 님도 방충만에 붙은 먼지때문이라면서 호수미리연결해서 베란다에 준비시켜놨다가 쏴 버리세요.
윗집이 뭐라고하면 내가 내집 베란다 청소하는것도 윗집 허락 받아야하냐고 맞서세요.3. ㄴㄴㄴ
'12.4.26 1:04 PM (218.233.xxx.111)외국사람들은 이불안터나요?
유럽등 선진국 상층민들은 어찌하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일본사람도 궁금하고요.
중국인들도.4. 빙그레
'12.4.26 1:11 PM (180.224.xxx.42)앞베란다쪽 말고 잘 않쓰는 베란다쪽에서
떨라고 부탁하면 어떨까요.
일단 먼지가 덜 들어오니까?
아파트마다 잘 않열어 놓거나
잘 않쓰는 방쪽의 베란다요...5. Tranquilo
'12.4.26 1:23 PM (211.204.xxx.133)미쿡에서는 건조기에 먼지제거 기능 있어요.
몇 일에 한 번은 거기에 돌리면 툴툴 털면서 먼지 제거됩니다.6. 음....
'12.4.26 1:46 PM (115.137.xxx.200)웃으면서 얘기하시니까 그렇죠. 정색을 하고 왜 그게 싫은지 똑부러지게 말씀하셔야죠.
남이 꼭 알아먹었으면 하는 얘기는 진지하게 해야 먹힙니다...7. cocobabo
'12.4.26 1:49 PM (121.161.xxx.216)우리 아파트에도... 정말 징그럽게 이불 털어대는 집이 있어요.
5층짜리 아파트인데.. 우린 1층.. 거긴 3층.. 거실에 앉아있음 다 보이는데....
매일 털고, 한번에 4~5장 텁니다.
이불이 좋아보이지도 않아요.. ㅠ..ㅠ
자기는 얼마나 깔끔하고, 좋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집들은 어떨른지 짐작이라도 할른지...
근데.. 얼마전 출근준비하는데, 커다란 이사차 와서 짐을 빼는데... 환호성을 질렀어요.
이사 가더라구요.
이 아파트엔 벼라별 사람들이 다 사는데....
답 없습니다. 멱살잡고 경찰서 가도... 안변하더라구요. 일부러 더 하는 것 같아요.8. 미국은
'12.4.26 1:49 PM (1.227.xxx.165)내 뒷마당에 빨래도 맘대로 못 너는 나라예요 ^^
동네법이 있거든요
시트만 벗겨서 빨고 건조기로 돌리고
우리나라처럼 위생에 신경 쓰는것같지도 않고요
일본은 만화에 보면 이불터는거 잘 나오던데...
파리채 처럼 생긴 나무막대로 팡팡 두드리더라고요
근데 일본도 기혼자는 거의 단독에 사니까 우리처럼 아파트에 살며 싸울일은 적겠죠9. 에효..
'12.4.26 1:56 PM (211.178.xxx.248)정말 아파트에서 점점 살기 싫어져요..
주위 사림들 전혀 의식 안하고 자기위주로만 사는 사람들과 부딪기며 살기가 지긋지긋하네요.
담배,소음 이불먼지등등..
전 오죽했으면 아랫집에 종 사다주고 담배 필때마다 종 치고 피라고,우리집 문 닫게..라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실행은 아직 안했지만..이불도 짜증나시겠네요..10. 달
'12.4.26 2:07 PM (210.216.xxx.184)좋은말로 해서 안될미칠지경이라면 그윗집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베란다 창틀에 담배 다섯대피워
담배생연기 피우세요 아마 못견딜걸요11. 그럼
'12.4.26 2:31 PM (150.183.xxx.252)이불 잡고 그냥 한번 당겨 떨어뜨리세요 ㅠㅠ
그거 말고는 정말 답이 없네요 ㅡ,.ㅡ12. sw
'12.4.26 2:57 PM (218.52.xxx.33)제 윗집도 매일 이불 털어요.
5년째 그러고 있어요.
그나마 10시 전후로 털어서 ㅡ 몇달 관찰결과ㅡ그 시간 지나면 창문 열어요.
그집이 젤 윗집이라 자기는 모르겠지요...
얼굴 마주칠 때마다 인사는 하는데, 제 표정이 썩어가요.13. 음...
'12.4.26 3:05 PM (39.116.xxx.229)저도 윗집 하루는 베란다 물청소, 하루는 이불.. 정말 짜증나서 올라가서 말하니 자기집에서 자기맘대로 이불도 못 터냐고... 하는데...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그후... 제가 안 사실은 제가 5층 빌라 사는데 우리 동네는 많은 집이 이불을 베란다에서 털더란 말이죠... 그래서 전 사람들이 잘 안여는 쪽으로 베란다 문 열어놓고 살구요. 여름에도 베란다 크게 안 열어요.
그냥 그렇게 살아요. 스트레스 받으면 저만 힘드니까요....14. 행복한 집
'12.4.26 4:22 PM (203.226.xxx.83)저도 그심정 알아요.
저는요, 윗집이 이불터는 쪽으로
문을 몰아서 닫고 안터는 쪽으로 문과 방충망을 몰아서 열었어요.
이해되셨나요?15. loveahm
'12.4.26 5:03 PM (175.210.xxx.34)현실적인 제안을 해달라 하시니 윗집에다가 이불터는 시간을 일정하게 해달라고 얘기해 보면 어떨까요?
뭐 몇시간씩 털진 않을테고.. 그럼 그시간동안에만 문을 닫고 있다가 먼지 잦아들면 여시면 되니까요.
그것도 안해준다면 정말 나쁜 사람인건데....16. 저기
'12.4.26 5:07 PM (211.46.xxx.253)저같으면 방충망 바깥쪽에 먼지나, 색깔 분필이나, 뭐 더러운 걸 묻혀 놓겠어요.
17. ..
'12.4.28 12:09 PM (114.206.xxx.148)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곰곰 생각해보고 잘 해결보도록 노력할게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