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이런말 하기 그런데요..(초2딸 담임)

..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12-04-25 09:19:11

제가 일다니는 관계로 반배정 받을때 교실 알려주는냐고 딱 한번 먼 발치에서 담임을 봤는데 젊은 선생님 이시더라구요..

 

우리딸을 통해 담임이 긴몽둥이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말 안듣는 아이 고개 숙이라고 그러고 목쪽으로 툭치고

 

말끝마다 에이씨... 그러구요.. 애들 꿀밤줄때 검지,중지 두손가락으로 이마를 툭쳐 그 애가 울고 그런답니다..

 

우리애는 아직은 그렇게 혼난적은 없지만 그러 소리 들으면 제가 다 열받아 학교 홈피에 글 올리고 싶을정도에요..

 

다른맘들은 알고 계신지.. 그냥 모른척 하기엔 좀 그렇네요.. 님이시라면 어찌 하실건가요?

 

 

IP : 175.193.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지
    '12.4.25 9:20 AM (1.251.xxx.58)

    알려주느냐고? 이게 뭐지요? 알려주느라고...아닌가요?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어쨋든 저라면
    교육청이나 교장실에얘기합니다.

  • 2. ..
    '12.4.25 9:20 AM (147.46.xxx.47)

    딴건 모르겠고,선생님의 언사가 상당히 거슬리네요.

    솔직히 자질이 의심스러워요.언어가 그사람의 인성을 말해주는건데...

  • 3. 에그.
    '12.4.25 9:23 AM (112.186.xxx.161)

    그 선생도 똑같이 당해봐야 알까요?
    누군가 그 선생 이마를 손가락으로 툭툭 치면 훈계하면 그때서야 아이들 기분을 알까요?
    정말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교실에도 CCTV설치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전 혼자 말고 학부모 몇몇이 뜻을 모아 학교에 알리는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4. 딴지
    '12.4.25 9:28 AM (1.251.xxx.58)

    ...님 같은 엄마들 정말....천박하다고 해야하나.
    달라질게 왜 없어요??? 이런 엄마들이 꼭 뒤에서 선물하고 험담하고.

    공중전화에 가서 돈 한뭉치 들고 가면 추적 안당하고요.
    교육청 홈피. 실명 안밝혀 진답니다....

  • 5. @@@
    '12.4.25 9:38 AM (119.67.xxx.4) - 삭제된댓글

    이런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엄마들은 왜 이런 부당한 일을 알고도 항의하지 않는 걸까요?

    그래봐야 가재는 게편이다, 민원 넣으면 누군지 알고 오히려 아이만 힘들어진다, 최악의 경우 전학까지
    고려해도 전학간 학교까지 꼬리표가 붙는다....

    대부분 여기저기서 들은 말들이지요..
    저는 중1,초4 두아이 있는데요.. 교장실에 여러번 전화 했어요.. 그렇다고 제가 별난 사람은 아닙니다.
    누가 봐도 선생님 자질이 의심스러운 그런 일들에 대해서 교장선생님께 항의 했고 결과는 다 좋았어요..
    처음이 어렵지 학부모로서 당연한 권리 아닌가요?
    요즘 학교도 선생님들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고 노력하시는 분이 훨씬 많아요..
    걱정만 마시고 교장실에 전화하세요.. 공중전화까지 가실 필요 없어요..
    발신표시제한 하시면 돼요..

  • 6. 어휴
    '12.4.25 9:38 AM (125.187.xxx.194)

    정말 누누히 말하지만 이런선생들이 아직도 교육에 몸담고 있다는게

    기가 막혀요...

    그러면서 교단이 어쩌고 저쩌고..웃기지요..

    철밥통이니..저런것들이 선생이랍시고..ㅠㅠ

    저라면 샘하고 얘기안하고 다이렉트로 교장하고 통화하겠어요

    작년에 사실 저도 그런적있었구요..

    교장하고 통화하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교장샘선에서

    해결안되면 교육청에다 조치를 취할수밖에 없다고 하세요..

    그리고..님아이가 지금안당했다고 하지만..아직 학년 끝나려면

    멀었어요..안당한다는 보장없어요..

    몇몇 아는엄마들과 같이 얘기해서 힘모으심 더좋구요..

  • 7. ...
    '12.4.25 10:07 AM (115.136.xxx.26)

    1. 같은반 엄마들에게 선생님에 대한 평판을 듣는다.
    2. 만약 아이의 말이 사실이고 다른 엄마한테도 같은 말을 듣는다면 엄마들끼리 의견을 모은다
    3. 교장셈한테로 간다.

    이건 담임이 바뀔수도 있는 문제이네요

    우리학교는 체벌사건 한번으로 담임이 교체된 적이 있습니다.

  • 8. ㅇㅇ
    '12.4.25 10:42 AM (124.52.xxx.147)

    학교장들도 완전 속보여요. 무슨 클레임 걸려고 학교 전화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너무 잘 아는 인간들이에요. 몇학년 몇반 학부형 이냐고 먼저 물어본대요. 그럼 알아서 재깍 끊는대요.^^ 이거 현직 교장이 엄마들 모아놓고 야단칠때 교장한테 직접 들은 소리에요.

  • 9. 저라도
    '12.4.25 11:02 AM (61.101.xxx.62)

    학교에 알립니다.
    근데 내 아이 말만 믿고 다 사태 파악을 할수 없으니까 주변 엄마나 회장 엄마나 연락해서 정확하게 아이들 말이 일치하는지 우선 확인하고
    사실이면 당장 찾아가든 전화하든 합니다.
    전 제일 먼저 본인말도 들어봐야 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담임과 만나서 개선을 요구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내 아이말만 듣고 달려온게 아니다 여러 엄마들과 사실관계 확인했다 하세요.
    아님 학교장에게 바로 알리느냐는 엄마들의 정보를 들어봐서 선생 성향을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완전 막장 담임이 아니면 시정을 부탁하면 애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다는 식으로 꼬리를 빼면서 시정겠다 하고 간단히 끝날수도 있거든요.
    그게 아니고 막장 담임이고 그 일로 우리 아이에게 불이익까지 줄거 같은 성향이면 담임 안거치고 바로 교장한테 갑니다.
    엄마들이 하나같이 애 맡긴 죄로 벌벌떨면서 아무 소리 못하는 시댄는 지났고, 학교일에 관심을 가지고 눈을 무릅뜨고 다른 극성은 아떨어도 이런 문제는 견제를 하고 있다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봐요.

  • 10. @@@
    '12.4.25 11:07 AM (119.67.xxx.4) - 삭제된댓글

    민원 들어오면 누구냐고 물어보는 건 기본이지요.. 그래서 저는 묻기 전에 제가 먼저

    "몇 학년 몇 반 누구 엄마인지 말씀드리는 것이 순서겠지만 저도 아이 학교보내고 이런 전화 드리는 거 쉬운일 아닙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혹시 제 행동으로 인해 아이에게 해가 될까 우려돼 누군지 밝히지는 않겠으니 양해 바랍니다"

    먼저 운을 떼고 시작하면 다들 이해 해 주십니다..
    제발 우리 선생들의 부당함에 뒤에서 성토만 말고 어떻게든 반응을 보여서 자질 부족한 선생 밑에서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행동합시다!!!

  • 11. 그건
    '12.4.25 11:16 AM (61.101.xxx.62)

    110님이 성공 못한 케이스만 보셔서 그런거죠. 제 주변에는 교장 선생님 선에서 잘 해결 보던데요.
    순진해서가 아니고 솔직히 님 말대로 최악의 경우 선생이 이런일로 괜한 원글님 애까지 괴롭시면 전학가면 됩니다.
    솔까말 초딩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누구는 한통속이라 선생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아 전학가서도 괴로울거라 하지만 초딩 선생 친구들 웃기는 소리 마라 하던데요.
    그럼 애가 부당하고 느끼는 행동을 하는 선생님 태도를 엄마에게 말해봤지만,
    우리 엄마들은 평소에는 그렇게 용기있고 바르게 생활하라 가르치더니 선생님한테는 항의는 커녕 찍소리도 못하더라 이런 모습만 보이고 싶으세요?

    가만 있으면 그 선생 퇴직하기까지 몇십년가 뭐가 바뀌나요.
    110님 아이가 그래도 학교 무사히 다니는건 운좋게 좋은 선생님 만나는 덕도 크지만 ,
    그렇게 님이 계란으로 바위치기식이다 하시는 일을 내 자식에게 피해갈수 있는 부담을 느끼면서도 해낸 선배 엄마들도 있으니 서서히 개선되면서 누리시고 계신거예요.
    아직도 문제 선생님이 곳곳에 있다고 보지만요.

  • 12. 당장 전화
    '12.4.25 2:04 PM (175.115.xxx.5)

    당장 전화 하세요.~~

    교장실에 발진자 표시로 전화 하셔도 되고, 교육청에 전화 하셔도 됩니다.

    이런 선생님 1분 땜에.. 피해 보는 다수의 학생들을 생각하심..

    마냥 참는 것은 당연히 안되지요.

    초등 교사 제 친구지만.. 이런 일로 전학까정 가고.. 피해 보는 일 없다네여..

    정말 별난 엄마 아니고서야.. 샘님의 부적절한 행동은 당연 개선되어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093 외노자 오는거 이명박 때문이라니까 2 겨울연가 2012/04/25 939
100092 AP 대입전형에 반영되는 대학 어디인가요? 5 AP 2012/04/25 976
100091 세이브왕 블론패 vs 국대 에이스 패 vs 1안타 패 vs 호수.. 5 프로야구팬 .. 2012/04/25 486
100090 오늘 서울 날씨 춥나요? 3 지방에서 2012/04/25 1,421
100089 참 이런말 하기 그런데요..(초2딸 담임) 10 .. 2012/04/25 3,455
100088 4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25 585
100087 주진우기자책...반가운소식 있네요..^^ 12 엠팍링크 2012/04/25 2,600
100086 집주인이 책임 못지겠다고 합니다. ㅠ ㅜ 도와주세요. 17 코모누나 2012/04/25 3,960
100085 건축학개론/은교 6 추천요망 2012/04/25 2,010
100084 분당 사는데여..한의원 추천 좀..부탁드려여~~ 4 감사합니다^.. 2012/04/25 1,582
100083 능력자 82님들 해석 부탁드릴게용. 3 영어해석 2012/04/25 496
100082 영문법 질문) 분사구문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죄송~^^:.. 2012/04/25 691
100081 삼성 집안싸움... 점입가경이네요 30 세상에 2012/04/25 9,613
100080 남편이 우네요.. 38 직장. 2012/04/25 21,804
100079 아기낳고 쉬는 저희집에 아침에와서 저녁밥먹고 집에가던 친구..... 7 애봐준다. 2012/04/25 3,360
100078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강령으로 내건 통합진보당 10 이쯤되면 2012/04/25 676
100077 美서 광우병.."쇠고기수출 영향없어"(종합) 1 값싸고질좋은.. 2012/04/25 784
100076 아~~ 사랑비때문에 맘이 막 설레요~~(스포 있어요) 14 봄비 2012/04/25 2,198
100075 불어 아시는 분? 이거 무슨 뜻인가요? 3 샬라샬라 2012/04/25 1,496
100074 우리조카도 학교앞에서 차에 치였었어요.. 3 ddd 2012/04/25 1,502
100073 박정희 탄신제를 아시나요? 8 기막혀 2012/04/25 1,037
100072 계속되는 조선족 범죄를 보며 생각나는 그분.. 9 ??? 2012/04/25 1,764
100071 데이터 사용량 여쭤봐요. 6 .. 2012/04/25 1,021
100070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가구 구입 2 .. 2012/04/25 1,490
100069 미혼인데 집에 내려갈 때 할머니 용돈이요 9 nn 2012/04/25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