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피에르가니에르 롯데호텔로 정했는데.. 예산상 룸을 예약하지는 못했고 창가옆자리 홀로 예약했습니다.
모르게 편지를 전달할 생각인데.. 문제는 마지막 프로포즈입니다. 마지막 고백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하냐..안하냐가
신부에게 큰 차이가 있을까요? 막상 다가오니 좀 망설여져서요.. 쑥쓰러움을 충분히 극복할만 가치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장소는 피에르가니에르 롯데호텔로 정했는데.. 예산상 룸을 예약하지는 못했고 창가옆자리 홀로 예약했습니다.
모르게 편지를 전달할 생각인데.. 문제는 마지막 프로포즈입니다. 마지막 고백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하냐..안하냐가
신부에게 큰 차이가 있을까요? 막상 다가오니 좀 망설여져서요.. 쑥쓰러움을 충분히 극복할만 가치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제 남편은 아주 인상적인 이벤트를 했는데요
저는 사실 무덤덤한 편이었지요.
그정도 까지 바라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지나고 나니 두고두고 자랑거리고 추억이에요.
친구들도 다들 결혼날자 다받아놓고 슬쩍 받은 프로포즈..(거의 오래 연애해서)
거기에 저희 프로포즈는 독보적이었지요.
용기를 내세요.
이왕하는거 무릎 꿇냐 안하냐..원글님에게 큰 차이가 있을까요?
최선을 다해보세요.
이벤트하면 주위에서 다 반응 해주기 마련이니(호텔 분위기가 숙연하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민망하진 않을거에요.
이전에 피에르 추천했던 1인인데요^^
전 레스토랑에서 무릎 꿇는 거 별로^^;;;;;
죄송하지만 전 창피할 거 같아요 ㅠㅠ
(이미 결혼도 한 지 한참 된 아줌마가 왜-_-)
흠...식전에 좀 일찍 가시거나 식후에
반대쪽 피에르바에서 샴펜 한 잔 하면서 주시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비용이 추가되는 거라 좀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