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세요

논술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2-04-23 15:42:40

글을 잘 쓸수 있는 방법 구체적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대학에서 시험볼때 '서술하시오', '위의 글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시오'

등등....

저는 객관식 세대이고 책읽기가 부족한 탓일까요?

주관식으로 뭘 하라고 하면 너무 겁이 나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지금이라도 글을 조리있게 주제에 맞게 잘 쓰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책을 많이 읽으라고 충고해주실꺼라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떤책을

그것 또한 가르쳐 주심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두 독서는 쫌 하는데 도무지 글과 연결은 되지 않아서요...

 

늦깍이 공부를 하고 처음 중간고사를 보고 완전 패닉이라서 이렇게 여쭙니다.

논술도움되는 책도 추천부탁드려요...

IP : 175.115.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3 3:57 PM (223.62.xxx.133)

    저도 글을 잘쓰고 싶어하는 사람인데요. 글을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보는게 답이에요.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저도 글좀 잘써보고 싶네요

  • 2. 미미
    '12.4.23 3:59 PM (175.193.xxx.14)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어요.

  • 3. 윗님
    '12.4.23 4:14 PM (124.5.xxx.169)

    덧붙여 추천해주실 신문사 있을까요?
    40대에 맞춤법,띠어쓰기,당연하던 받침이 하루아침에 긴가민가 쓰고도 어색해지는
    이것때문에라도 베껴쓰기 해볼까봐요.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 4. 원글이
    '12.4.23 4:19 PM (175.115.xxx.123)

    저두 신문 보고 싶은데 조중동 말고 추천좀 해주세요....아님 다른것이라도
    저두 베껴쓰기 부터 해보고 싶어요.....
    많은 조언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5. 저는 반대요
    '12.4.23 4:22 PM (121.165.xxx.52)

    그래봐야 그 신문의 논조를 앵무새처럼 반복하게 될텐데요,
    중요한건 이것저것 다양한 관점으로 읽어보고 자신의 관점으로 쓰는 거예요.

    기존의 신문 논조들은 어느 신문이든 대체로 거기서 거기.
    한겨레와 일부 신문은 약간 다를지 몰라도 결국 중요한건 자기 관점으로 쓰는 거예요.

  • 6. 포실포실
    '12.4.23 4:25 PM (110.174.xxx.115)

    다상량
    다독
    다작

    왕도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많이 읽고
    많이 써라.

    일기라도 쓰고,
    편지도 쓰고,
    그날그날의 이슈거리에 대해
    무슨 일이 있었고, 이유는 뭐였고,
    내 생각엔 어떤 해결책이 좋겠고,
    남들이 말하는 해결책은 뭔데 그것들은
    나 보기에 어떻고

    이렇게 한 100~200편 연습해 보고 나면
    남들이 보면 우와 하게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10~20편만에
    10~20일만에 확 좋아지는 방법 찾으세요?

    그런거!
    없습니다!!

  • 7. 관심분야
    '12.4.23 4:38 PM (211.207.xxx.145)

    저는 영화평 쓰다가 글을 좀 쓰게 되었는데요.
    관심분야를 두, 세 개 정도 정해서, 관련카페나 아고라에 글을 쓰세요. 짧더라도 조금 깊이 있게요.
    쓰다보면 관찰력이 생겨요. 그럼 소재가 더 늘어나죠. 인터넷은 피드백이 있어서 글 쓸 맛이 나요.
    글을 잘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콘텐츠가 있어야 하거든요. 담고 싶은 의미가 있어야 하고,
    남과 싸우는 걸 감수하고라도 꼭 지키고 싶은 가치도 있어야 하고요.
    근사하게 잘 쓰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글로 쓰는 게 편안해야 해요,
    그럼 어느순간부터 뇌를 그대로 스캔하듯이 글이 빨리빨리 나와요.

    박경철,주진우,조국 같은 분 블러그나 트윗같은 데도 글 써보시고요,
    그럼 오피니언 리더와 실제 대화하는 느낌 나서 더 공부하게 돼요.
    기말시험이 한국전쟁에 관한 관점이다,그럼 한국전쟁에 대해
    글 쓸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아보고 거기 조악하게라도 글을 남기면 미리 연습이 많이 됩니다.

  • 8. whgdmsskf
    '12.4.26 4:54 PM (115.138.xxx.16)

    글을 잘 써보고 싶은 일인여기도 있습니다.
    근데... 중1수준에서 벗어날수가없어서
    참괴로운데... 윗분들 댓글보고 연습좀
    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914 티비에서 임성민씨 봤는데요 .. 12 부럽다 2012/06/01 4,866
112913 이런 팔찌시계를 찾고있어요~~~ 찾을려니 2012/06/01 887
112912 인간관계의 역설 5 쿨...; 2012/06/01 2,364
112911 도와주세요, 시어머니 선물.. 4 ... 2012/06/01 1,041
112910 6월 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6/01 512
112909 “이런 게 정치다, 보여주고 싶다” 2 샬랄라 2012/06/01 756
112908 인테리어 견적 네고 어느 정도가 가능할까요? 4 인테리어 2012/06/01 2,920
112907 SK 왜 이런가? 2 요즘 2012/06/01 915
112906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우겨보는 나의 식단. 6 뭐그렇치 2012/06/01 1,611
112905 윗집에서 누수를 방치해요 도와주세요ㅠ 3 아랫집속상해.. 2012/06/01 3,197
112904 어릴 때 시집 보내버린다는 농담이 떠올라... 4 뜬금 2012/06/01 945
112903 도곡동 예미원이라는 피부과 어때요? 2 질문이요~ 2012/06/01 4,690
112902 드럼 세탁기 쓰시는 82님~어떤 세제 쓰세요? 2 뭘사야할지 2012/06/01 1,250
112901 명품중에 제일 비싼 브랜드는 뭔가요? 16 모름이 2012/06/01 20,740
112900 통곡물선식 먹어보신분 2 선식 2012/06/01 796
112899 비행기 착륙할때 있었던일 11 2012/06/01 3,420
112898 6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01 771
112897 철결핍성 빈혈도 내시경 해보아야 할까요? 6 음. 2012/06/01 1,705
112896 못먹는 쑥도 있나요? 쑥떡 2012/06/01 6,280
112895 난청이나 이명치료 잘하는 이비인후과 소개좀해주세요 5 이비인후과 2012/06/01 3,672
112894 빌라 주차장에 맞은편 빌라에서 주차를 해버려요 ㅜㅜ 6 주차초보 2012/06/01 3,692
112893 내가 변해야 하는데. 이젠 좋은 마음으로 주시는것도 별로.. 2 잘 안되네요.. 2012/06/01 1,034
112892 JK님이 김두관 지지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16 ... 2012/06/01 1,882
112891 6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6/01 884
112890 저 웃겨서요 지금 상황이 첨이라.. 5 노르웨이숲 2012/06/01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