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대중반 곧 결혼예정인 처자 입니다...
저번주에 산부인과가서 여성검진을 받아봤는데요...
제가 유즙분비호르몬이 높게나와서 병원에 진료를 받아야된다고 합니다...
그 호르몬이 젖이 나오는 호르몬인가봐요...
혹시 이 호르몬이 높게 나오신분 계시나요??
안녕하십니까. 20대중반 곧 결혼예정인 처자 입니다...
저번주에 산부인과가서 여성검진을 받아봤는데요...
제가 유즙분비호르몬이 높게나와서 병원에 진료를 받아야된다고 합니다...
그 호르몬이 젖이 나오는 호르몬인가봐요...
혹시 이 호르몬이 높게 나오신분 계시나요??
유즙분비 호르몬, 프로락틴, 뇌하수체 종양 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으면 그럴 수 있는데, 프로락틴 수치가 정상 범주에서 벗어났다는 얘기일 거예요.
전 두통 외의 증상은 없었는데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서 한동안 약먹었어요.
약 먹어서 조절하기도 하고 종양이 있으면 수술로 제거하기도 하는데 수술해봤자 또 생겨서 많이 크지 않으면 그냥 약으로 조절하는 게 나아요.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거 그렇게 희귀병이나 심각한 거 아니니 걱정 마시고요.
저 그수치 높게나와서 MRI까지 찍었는데ᆢ
결국 위장약중에 부작용으로 그수치 높게나오는게 있어서
당장 그약 중단했더니 유즙분비 더이상 안나오고 정상수치돌아왔어요ᆢ
혹시 위장약먹는게 있으면ᆢ그럴수도 있어요
대학병원 진료까지 받았었어요
뇌하수체 종양일 수도 있어요~ 한번 검사 큰 병원에서 해보셔요. 프로락틴을 낮춰주는 약도 있어요. 카베골린이라고~ 이제는 약도 보험적용되서 의사진단서 가져가면 싼 값에 구입 가능해요
저 위염약 먹을때 생리 끊긴적 있어요
그때 걱정되어 알아보니 유즙나오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던데요
위염약 중단하니 생리는 다시 나왔구요
뭔가 정기적으로 드시는 약 있음 그거 알아보세요
근데 의사도 잘 모를지도 몰라요
제가 위염약 처방받은 의사한테 물어봤는데 절대 그럴리 없다고 단언하더만요
제 동생도 그랬어요. 검색하셔서 유명하다는 명의 찾아서 가세요. 임신 문제랑 관련있기 때문에 미리 진료 받고 계획 세우셔야 할 거에요. 의사가 잘 몰라서 짜증난다며 막 검색해서 그 쪽으로 유명한 의사 찾아서 가니까 딱딱 계획 세워서 얘기해주더라며 좋아하더군요. 제 동생은 수치 낮추는 약 먹고.... 하여튼 그렇게 해서 지금 임신 중이에요 ^^
처음에 뇌하수체 쪽 문제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모두 깜짝 놀라서 무서워했는데, 큰 문제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약 먹고 수치 검사를 여러 번 하고 그럴 거에요. 관련 분야 명의 꼭 찾아가세요. 어디였더라.... 기억이 안 나네요;;
위염약도 그런 부작용 있는 약이 있군요. 정신과 약 중에서도 그런 약이 있어요. 그래서 그 부작용 줄이는 다른 약으로 바꿔 먹기도 하고 그래요. 혹시 지금 정기적으로 드시는 약이 있는지 한 번 보시고, 의사한테 꼭 말씀하세요.
근데 제 동생은 따로 먹는 약은 없었는데도 높게 나와서 MRI 찍고 그랬네요.
물어봤더니 신촌 연세세브란스 이은직 교수라네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애낳고 젖이 안돌아서 젖도 못먹였는데 그놈의 호르몬수치는 계속 높아서
방울방울 나와서 속옷 적시고...나중에는 뇌검사까지 했었어요.
지금은 멀쩡하네요.
그때는 그 호르몬때문에 살도 안빠져서 더 우울했었어요
답변 잘 읽어봤습니다~ 제일처럼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납니다..
건강에는 자신있어하는 저인데.... 수치가 높게나왔다고 해서 겁을 먹었거든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9475 | 글 지웁니다 11 | .... | 2012/04/23 | 1,672 |
99474 | 얼어버린 채소들 3 | 황당 | 2012/04/23 | 4,376 |
99473 | 빵 이름좀 찾아주세요 4 | 이름이 뭐.. | 2012/04/23 | 956 |
99472 | 넓은 평수로 이사왔는데 전기요금이 덜 나오네요 13 | 거참 | 2012/04/23 | 3,523 |
99471 | 아파트 관리비 돌려받는 법 알려주세요~~ㅜ.ㅜ 5 | 뭐야,나만낸.. | 2012/04/23 | 2,172 |
99470 | 경리업무한다면 보실분 계시나요? 20 | Neep | 2012/04/23 | 4,354 |
99469 | 다른 나라에 몇 년씩 남편 혼자 가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17 | 호기심 죄송.. | 2012/04/23 | 3,600 |
99468 | 아이와 함께 음식만드는 책 어떤거 있나요? 4 | 책 | 2012/04/23 | 614 |
99467 | 개념과 예의가 부족한 신입사원, 가르칠까요 그냥 둘까요..? 2 | 어쩔까요.... | 2012/04/23 | 3,596 |
99466 | 백화점에서는 환불 잘해주나요? 1 | 환불 | 2012/04/23 | 1,727 |
99465 | 뚱뚱한 66반 사이즈는 뭘 입어야 그나마 볼 품이 있을까요. 4 | 슬프다 | 2012/04/23 | 3,016 |
99464 | (방사능)일본 부흥위해 "먹어서응원" 따라하는.. 5 | 녹색 | 2012/04/23 | 1,100 |
99463 | 10개월아기 움직임이 어느정도인가요ㅜ 11 | 싱고니움 | 2012/04/23 | 2,590 |
99462 | 5년된 아카시아 주가 있다면... 2 | ㅎㅎ | 2012/04/23 | 777 |
99461 | 블랙? 화이트? 끊임없는 고민이예요... 17 | 뉴아이패드 | 2012/04/23 | 2,622 |
99460 | 연잎밥과 어울리는 도시락 반찬은 어떤게 있을까요? 3 | 연잎밥 | 2012/04/23 | 3,932 |
99459 | 남자들은 늙을수록 왜 젊은 여자만 찾을까요? 34 | 나참 | 2012/04/23 | 13,053 |
99458 | 콧망울 옆이 빨간 분 계셔요? 8 | 궁금 | 2012/04/23 | 3,274 |
99457 | 미국영주권사기당한것 같아요 1 | 호수랑 | 2012/04/23 | 2,192 |
99456 | 동반자 2 | 50살 | 2012/04/23 | 609 |
99455 | 이 만화 아세요? 3 | 한집사 | 2012/04/23 | 803 |
99454 | 초등아이의 사회성, 처신? 문의드려요 2 | 어떤것이 | 2012/04/23 | 1,172 |
99453 | 1980년 광주민주항쟁 소재 강풀만화 '26년' 아시는지요? 6 | 흠 | 2012/04/23 | 830 |
99452 | 성장호르몬 촉진제 GHR 2 | 키컸으면.... | 2012/04/23 | 2,716 |
99451 | 맞춤법 14 | 많이 틀리네.. | 2012/04/23 | 2,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