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읽은 글중 EBS 세계명화 추천글 보니 이란 영화네요
제 영화취향이 참 일반적이지 않아 처녀적에도 남들 지루해하고 뭐야? 하는 영화 혼자 재미있어했는데..
친한 언니랑 '강원도의 힘' 보구서도 혼자 재밌다그러고, '송어'보구서도...
이란 영화 추천하시니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문득 생각났어요 넘넘 잼있다하며 쏙 빠져 봤었는데
그래서 같은 감독의 '올리브 나무사이로'도 잘 봤었고...
차인표주연의 '크로싱'도 참 기억에 남는 영화고, "회복", "용서" 같은 다큐영화도 좋았네요
최근에 어린 아이들이랑 '워낭소리'보며 울기도 하고...
지금은 TV도 영화도 거의 안보긴 하지만 예전에 좋은 영화 많았단 생각이 들어요
오늘 신문칼럼서 읽은거 같은데 IMF 이후로 드라마, 특히 청춘드라마 내용도 많이 달라졌다는...
낭만이나 열정, 꿈같은 내용 없어지고 경쟁 (공부의 신같은...) 뭐 그렇게 됐다는...
공감이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인게 다행스럽다는...
그 때 이전과 이후 세대들이 정서도 많이 다른거 같구요
그래서 그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건축학개론"이 인기겠죠
이란영화 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졌네요 ;;;;;
공감할 사람만 공감하시고 아님 생각만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