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데..선보러 가요..

ㅠㅠ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12-04-21 11:08:55

지난주에도 선 봤는데..

차였어요

그 전전주에도 선 봤는데 또 차였어요...

약 두어달 쯤 전에도 선 봤는데.또또 차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못생겼다고요 하하~;;;;;;

이쁜옷도 사입고 다 했는데..역시..본판 못생긴건 성형 밖에는 답이 없나 봐요 -_

하도 차여서 안보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냥 시간 날짜..중매해주신 아줌마하고 다 잡으셨다네요

남자분도 몇시까지 가겠다고 연락 오고..

비와서 다음으로 미루면 안되냐고..돌려 말했는데..

남자분이 자기 이번주 밖에 시간 없어서 안된다고..ㅠㅠㅠㅠ

비도 오고 엊그제 계단에서 넘어져서 발목도 삐었는데..

엄마는 빨리 나가라고 성화....

비까지 와서 우울한날..

소녀,..

또 차이러 갑니다..ㅜㅜ

나 좋다는 남자는 진정 없는 것인가..

제 짝은 외계에 있나 봐요

IP : 220.78.xxx.17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랑제리
    '12.4.21 11:10 AM (210.205.xxx.25)

    아뇨. 그렇지 않아요. 인연은 따로 있더라구요.
    잘 웃으시고 잘 들어주시고 오세요. 사람에게 잘하면 복이 돌아옵니다.
    아셨죠?

  • 2. 흥이모
    '12.4.21 11:13 AM (112.214.xxx.221)

    좋은인연이기를 바랍니다

  • 3. 맞아요..
    '12.4.21 11:15 AM (180.230.xxx.215)

    아직 어딘가에있는 반쪽을 못 만나신거죠..우울해하지마시고
    잘만나시고 오세요~~~ㅎ

  • 4. ..
    '12.4.21 11:15 AM (175.119.xxx.128)

    자신감 갖고 웃는얼굴로 이야기 잘 들어주며 공감해주기. 만 잘해도...
    힘든일이란거 알지만 이 정도 노력은 필요하더라구요^^

  • 5. ...
    '12.4.21 11:15 AM (175.112.xxx.103)

    그 외계에 있다는 원글님의 짝이 원글님 만나러 그 먼길을 마다하고 힘들게 올거예요. 아니 벌써와서 두리번두리번 원글님을 찾아 헤매고 있을지도 모르고 오늘 상대남일수도 있어요^^ 웃으세요~밝게 이쁘게...

  • 6. 싱 인더 레인~~
    '12.4.21 11:18 AM (222.116.xxx.180)

    사랑은 비를 타고 옵니다.

  • 7. **
    '12.4.21 11:19 AM (119.192.xxx.98)

    외모 떨어져도 시집은 갈수 있어요..
    다만 자신이 원하는 남성상은 좀 접어야겠죠..
    외모떨어져서 자꾸 차이면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의기소침해지지
    않나요..
    성형해서 자존감도 높이고 자신감도 찾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생각해요.
    외모 떨어져도 밝은 인상과 높은 자신감이면 매력적인데...외모로 상처받은
    여자분들은 우울한 표정이 많더라구요.

  • 8. ㅎㅎ
    '12.4.21 11:19 AM (119.67.xxx.23)

    님.. 글이 귀여우신데요.
    성격 좋으실듯..
    여기 댓글의 응원받가 기 팍팍 충전해서
    자신있게 만나고 오세요

  • 9. ...
    '12.4.21 11:21 AM (125.186.xxx.4)

    선보는것도 부담스러운데 비까지 내려서 기분이상한거 진심으로 이해해요.
    그래도 장마철 장대비도 아니고 봄비니깐 공기중에 수분이 얼굴을 더 예쁘게 보일수 있으니 화이팅하세요~~

  • 10.
    '12.4.21 11:22 AM (106.103.xxx.37)

    비오는 날 만나서 결혼했어요^^

  • 11. ...
    '12.4.21 11:24 AM (211.244.xxx.39)

    비도오고 발목까지 삐었는데....
    정말 최악이네요..
    남자분 많이 바쁘신 분인가요?
    왜 이번주밖에 시간이 안되나요?
    매주 선자리 잡혀있나 -_-;;;
    그정도 양해도 못해주는 남자.. 안만나봐도 별루네요....

  • 12. ..
    '12.4.21 11:26 AM (125.152.xxx.142)

    선택을 할 기회가 있는.......원글님이 부러운데......^^;;;;

  • 13. .....
    '12.4.21 11:29 AM (58.143.xxx.78)

    내키지 않는 걸음이라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세요.
    인연이라는게 참..뜻하지 않게 찾아오기도 하더군요.

  • 14. 비 오는 날에
    '12.4.21 11:30 AM (125.187.xxx.175)

    데이트 성공률이 훨씬 높다던데요.
    우산 하나로 다정히 걸어다니면 좋겠는데, 첫날부터 그러긴 어려울까요?
    님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짝을 만나시길 빌어요!

    저도 그닥 예쁜 외모 날씬한 몸매도 아니고
    소개팅 나가면 뭐 저도 퀸카랑은 거리가 멀지만 남자 폭탄만 수두룩 만났어요.

    그러다 어느날 친구 소개로 남편 만났어요. 거리에서 먼저 스치듯 보고 약속장소에서 다시 만났는데
    '아니야 내게 이런 킹카가 올 리 없어'했던 바로 그 사람이었어요.
    '이런 킹카가 나와 사귈 리 없어' 했는데 그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가 둘이네요. ㅎㅎ
    남편 꽉 잡고 잘 살고 있습니다.

    원래 내 인연을 만나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답니다. 그러면서 사람 보는 안목도 생겨요.
    내 사람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고요.

    어떤 사람이 좋아지면 그 사람 얼굴의 곰보자국도 보조개로 보인다죠.
    예쁘지 않아도 잘 생기지 않았어도 느낌이 좋고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이 있어요.

    좋은 짝을 만나실 수 있기를.
    그게 바로 오늘일지 다음번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15. 애기손은행나무
    '12.4.21 11:31 AM (175.205.xxx.251)

    나보고 꼭 밤에 선보라고 하던 친구년,,,,지금 니보다 내가 더 낫다,,,,,나보고 못생겼다고 밤에 조명밑에서 선보라던 친구년이 생각이 나네요

  • 16. 왠지...
    '12.4.21 11:50 AM (59.187.xxx.16)

    잘 될것 같다는 ^&^

  • 17. 포실포실
    '12.4.21 12:14 PM (203.45.xxx.169)

    정말 그리.생각하시거들랑
    성형 하세요.

    저희 어머니.그러시단데요
    30년 전에도 성형한 뒤.시집간 여자들
    샌각보다 꽤 많앜ㅅ다고.

  • 18. ..
    '12.4.21 12:17 PM (183.109.xxx.157)

    돌아가신 아버지
    못난 딸년 걱정에 선만 보고 오면 무조껀 시집가라 그리 등을
    떠미셨네요.근데 왜그리 호감 안가는 사람들만 나오던지요.
    괜찮다 싶으면 그쪽에서 딱지 놓고..
    그땐 직장없고 애인없는게 자존심 상해서 챙피하고 싫었는데
    지나고 보니 선보던 때가 좋은 시절 이었더라구요.
    주눅들지 마시고 상대가 맘에 들면 자신있게 댓쉬해보시고
    안되면 상처는 생기겠지만 후회는 없잖아요.
    전 나중에 친구소개로 아버지 마음에 쏙 드는 남편 만났네요.
    결혼식때 어찌나 좋아하셨는지 ..
    예전 생각 나서 댓글 답니다.
    긍정적이고 유머러스 하셔서 좋은분 만나실거 같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 19. candy
    '12.4.21 12:39 PM (112.186.xxx.51)

    재밌는 시간 되시길....후기 당근 기다립니다.^^

  • 20. 어후 귀여워
    '12.4.21 12:56 PM (121.168.xxx.97)

    귀여우세요. 이런님 알아보시는부 계실꺼예요.
    자존감 회복하시고
    날도 꾸리 한데 우울하게 나가면 보기 안좋아요. 방실 웃으며 공감해주고 들어주고
    이것만으로도 매력적이예요.
    게다가 님은 솔직한 귀여움의 매력이 더 하네요.
    후기 꼭

  • 21. ...
    '12.4.21 2:23 PM (59.15.xxx.61)

    잘 되었네요.
    비가 오니 한 우산 쓰시고
    발목 삐었으니
    부축을 받든지...팔짱을...==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96 패드 - 템포(탐폰) - 문컵 이런 순서로 나온건가요? 4 근데요 2012/05/21 1,826
109295 아이가 유치원에서 자주 꼬집혀와요ㅠㅠ 샘께.. 2 .. 2012/05/21 757
109294 공기업 보다 대기업이 훨씬 많이 받는군요. 1 ... 2012/05/21 1,473
109293 완숙토마토가 많아요. 5 .. 2012/05/21 1,468
109292 몸이 춥고 발이 저린 증상 있음 무슨과로 가나요?? 1 약골 2012/05/21 1,415
109291 정리할때 물건별로 정리하라는 것..(정리책) 4 www 2012/05/21 1,915
109290 제가 만약 재벌이라면 1 샬랄라 2012/05/21 868
109289 타월을 이용한 유산소 복부운동 아시는분요? 복부운동 2012/05/21 635
109288 자기 아이 휴대폰 안 사주고 친구를 교환원으로 쓰는 경우요 4 궁금 2012/05/21 1,261
109287 육아 힘들어서 혼자인 시간이 좋은거... 6 육아힘들어 2012/05/21 1,443
109286 겨울코트 지금 사 놓는거요... 11 검은나비 2012/05/21 3,017
109285 가슴이 답답하네요..큰행사 앞두고..도와주세요. 3 출장뷔페 2012/05/21 1,031
109284 부부간에 합의보면 시댁안가도 되나요? 17 아랫동서 2012/05/21 3,766
109283 불고기 양념이 너무 달때 어떻게 하세요? 3 cool 2012/05/21 15,380
109282 질긴 소고기 갈비 깊은맛을내자.. 2012/05/21 699
109281 김치 냉장고에 넣어둔 김장김치가.. 이걸어째 2012/05/21 1,192
109280 ceo ?? (긴급) 3 당황 2012/05/21 1,349
109279 식구별로 컵 하나씩 다 주나요? 17 사소한 고민.. 2012/05/21 2,842
109278 방과 후 애들하고 놀고 오겠다고 하는데 애들 많이 그러나요? 4 초6 남학생.. 2012/05/21 1,241
109277 소개팅 후, 자신감이 떨어져요... 5 ... 2012/05/21 5,847
109276 개털제거에 좋은 청소기 5 도와주세요 2012/05/21 2,459
109275 공진단이요... 그냥 아무 한의원이나 가서 살수 있는건가요? 1 마그리뜨 2012/05/21 2,159
109274 여자인생의 피크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18 2012/05/21 3,372
109273 노래 가사 오래도록 잘못 알고 계신 것 있었나요? 25 처맞은것처럼.. 2012/05/21 2,573
109272 이번연휴에 여수엑스포 가시는분들~ 3 여수밤바다 2012/05/21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