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발*불능 입니다

** 조회수 : 3,309
작성일 : 2012-04-21 09:37:41
첨에는 피곤해서 그렇겠지 했는데 3개월동안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지못하구있어요~ 매번 생리가 시작되면 이번달에도 그냥 지나가는구나 하는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이상하나요? 남편과 저는 오누이처럼 잘지내는데요~~부부관계는 영~~~저는 여자로서 욕구가 생기는데 남편은 그다지 별로인가봐요 제가병원에 가보자고하면 일이 피곤해서 그렇다고 핑계만~~전혀 개선할려는 의지는 별루 없구요 어쩌다 자기가 맘먹고 있던날은 제가 너무 늦게 침대에 누워 잠들어 버렸다고 저에게 핑계를~~~그러고보니 결혼15년동안 남편이 먼저 덥쳐준적이 거의 없었 던 듯! 어제부터 기분이 좋지않아집니다~~한편으론 내가 너무 속물인것 같아 마음이 우울해져요ㅠㅠ
IP : 203.226.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21 9:50 AM (211.207.xxx.145)

    글만 보면 님이 속물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예요.
    진짜 기능장애가 오면 일단 남자 자신이 더 치명적으로 느낀답니다. 나이 많은 분들도요.
    병원 가는 게 일견 합리적일 수도 있겠지만, 딴 문제로도 남자들 병원 잘 안 가려하고요.
    3개월만에 다짜고짜 병원얘기 꺼내면 상대입장에선 서운할 수도 있고요.
    다른 얘기지만 아이 안 생긴다고 시어머니가다짜고짜 병원가서 검사받자 할 때
    기분이 좋지는 않잖아요. 물론 시어머니와 달리 아내에겐 그럴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만,
    근데 사람 마음과 방어벽 이런 게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거죠.

  • 2. ..
    '12.4.21 10:27 AM (119.149.xxx.8)

    본인이 문제인식을 해야 치료가 빨라져요.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저희부부도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다가 병원가서 치료받고 좋아졌어요. 저희는 결혼3년차라 더 크게 느껴졌어요. 아이도 없었거든요. 이게 치료가 끝나도 꾸준히 노력해야하는거더라구요. 단순히 비뇨기과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게 더 크더군요. 절대 속물아니시구요. 이거 그냥 냅두면 더 안좋아져요. 강동우선생님 추천드려요.

  • 3. ..
    '12.4.21 11:20 AM (218.52.xxx.108)

    비뇨기과를 가기가 힘든거죠
    남자들은 패배자라 스스로 인정하는 기분일꺼니까요
    좀 쿨해지고 세련되면 좋으련만 ....
    다른 부분, 정서적인부분을 먼저 채워줘보세요
    남자들이 부인한테 제일 받고 싶은건 의외로 직장생활에 관해 인정받는거라더군요
    남편의 직장생활, 능력 이런걸 마구마구 칭찬해주시고 고마워 해주세요
    이런표현이 쌓이면 그때 이문제 대해 대화해보세요
    그런다음 82에서 보니 당신나이에 잘 안되는 사람 많더라 , 원래 그나이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러나봐
    당신도 그런건데 내가 너무 몰랐어 미안해. 이렇게 풀어가심이 어떨지요
    주변에서 섹스리스 부부땜에 얘기하게 된건데 저게 포인트였어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4. 전립선 이상일수도
    '12.4.21 2:18 PM (116.127.xxx.146)

    있어요
    남편도 좀 그러던차에 회사에서 하는 건강진단에서 전립선 수치가 높게 나와서 비뇨기과가서 다시 혈액검사하니 여전히 수치 높고
    .정밀검사해도 이상은 없는거 같지만 일단 약을 먹어보자 해서 복용중인데 그쯤부터 조금씩 운동하고 하니 좋아졌어요
    비뇨기과 말하지 말고, 종합건강진단 받자고 하세요
    혈액검사에서 전립선 수치 나오니까요
    음주.스트레스가 젤 큰 원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712 논슬립 옷걸이를 써보신분요... 11 논슬립 2012/04/21 2,665
98711 남녀 사이에 여자가 연락 먼저 하지 않는 것 질문. 9 연애 2012/04/21 4,715
98710 마이너스 통장으로 부모님 차, 여행 보내드리는 남자 어떤가요? 26 이런 남자 2012/04/21 3,936
98709 배가 아픈데 꼭 내시경을 해야할까요? 2 사과나무 2012/04/21 1,577
98708 백악관 동해 1 2012/04/21 732
98707 외식관련설문조사 후 경품 1 ? 2012/04/21 511
98706 지금 안춥나요? 2 추워 2012/04/21 919
98705 지금버스커 버스커 외로움 증폭장치... 2 파리지엔 2012/04/21 1,666
98704 노래 찾아주세요 쐬주반병 2012/04/21 527
98703 행주로 입을 닦으면 행주가 손해인가요 입이 손해인가요? 10 늘궁금했어요.. 2012/04/21 1,911
98702 비오는데..선보러 가요.. 21 ㅠㅠ 2012/04/21 3,446
98701 1인용 밥솥 원쿡 어떤가요? 8 다이어터 2012/04/21 11,982
98700 초2 남아방 꾸밀 가구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8 닐카프리 2012/04/21 1,504
98699 과일중에..제일 " 이쁜 과일 "은 뭘까요? 20 이쁜거 좋아.. 2012/04/21 3,562
98698 카드로 계산할때 주민증 있어야 하나요? 4 백화점에서 2012/04/21 1,137
98697 진동 파운데이션 잘 쓰시나요? 2 아직도 2012/04/21 1,680
98696 애들끼리 알고 엄마끼리 알때 2 2012/04/21 1,157
98695 시부모님 공양을 어디까지 하고 사세요 21 공야 2012/04/21 9,600
98694 원글 지웁니다 39 아무리 그래.. 2012/04/21 8,070
98693 문대성 8 .. 2012/04/21 1,751
98692 한국, IMF에 150억 달러 지원한다네요.... 우리나라 돈 .. 밝은태양 2012/04/21 908
98691 박범신 작가님 페북 주소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 .. 2012/04/21 735
98690 꿈해몽 부탁드려요~ 집채만한 물고기가 죽는꿈 3 -.- 2012/04/21 2,786
98689 급) 서울(광명)에서 산청까지 어떻게 가나요? 4 어떻게 2012/04/21 918
98688 레이디 블루..가 뭐에요? 7 ?? 2012/04/21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