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랫층에 이사온 아저씨
이삿짐 풀면서
우리가 사는 계단 입구를 막아놓고(옷걸이 같은걸로 )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에어컨 설치하면서(주변에 전선 같은거, 하드 먹은거..그대로 놔두고)...또 말걸고
장보러 가는데, 대문에서 또
미안합니데이...하고
그러면서 어질러놓은거 치우지도 않고
너무 아는체? 인사를 하길래
저는 이런 아저씨 처음봐서...
아예 처음부터 어지러지 말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 말든지..
한 2-3일동안 스트레스를 받았어요(다른사람들과 특별한 일 없이 엮이는거 별로거든요)
이상하게도 문만 열고 나갔다하면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인사도 안받고 말도 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