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1.9세, 여자는 29.1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혼인·이혼통계'와 '최근 30년간 초혼자료 분석'에 따르면 남녀 모두 평균 초혼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초혼연령은 30년 전에 비해 5.5세 증가했고 여성의 경우는 6.1세 증가해 상승폭이 더 컸다.
초혼 평균연령이 높아진 만큼 결혼 연령층도 고연령층의 비중이 커졌다. 남성의 경우 주 혼인 연령층은 30대 초반(30~34세)으로 전체 혼인의 37.5%를 차지했다. 10년 전 혼인 연령층의 46%를 차지했던 20대 후반(25~29세)은 2011년 28.4%를 차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여성의 경우 20대 후반이 4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긴 했으며, 30대 초반 혼인 비중도 27.3%로 10년 전에 비해 14.3%가 증가하는 등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한편 2011년 혼인건수는 총 32만 9,100건으로 전년보다 0.9% 증가했으며 이혼건수는 11만 4천 3백건이었다.
유배우 이혼율(15세 이상 배우자가 있는 인구 1천명 당 이혼 건수)는 4.7건으로 부부 1000쌍 당 9.4쌍이 이혼했으며, 이는 2001년 이후 최저치다.
평균이 32살이네요.ㅋㅋㅋ
33살이면 노총각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