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더 게으른 사람 있을까요?

우울증인가?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2-04-19 12:47:50
저질 체력이예요.
아이 갖기 전 자궁 수술을 했는데 호르몬치료 받고 뭐하고
바로 아이 낳고 키웠더니 살도 10킬로 찌고 머리도 다 하얗게 되고
여기 저기 안아픈곳이 없어요. 감기는 매일 달고 살고요.
그런데 병원가기도 귀찮아요. 10시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밥 먹고
누워 1시까지 있다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4시에 아이 데려와서
시장가던가 아이병원이나 놀이터, 문화센터 갔다 오면 저녁 간단히 만들어서
먹이고 씻기고 책읽어 주고 재운뒤에 전 새벽 3시까지
다이어리정리( 가계부, 할일, 살걸등)및 인터넷 검색 및 쇼핑해요.
이 일상의 반복이예요.
문제는 10시부터 1시까지가 문제.
늦게 자니 이때 몸이 안좋아서 일이나 운동을 못하겠어요.
불면증 때문에 일찍도 못 자지만 새벽에 집중력 있게
처리하는 일들이 많아 아이 어린이집 가는 시간에 하다보면 시간도 더 걸리고
청소며 설거지등 아무것도 못해요. 아이 오면 피곤하고요.
지금도 누워서 82중.
하원뒤 도시락 싸서 공원가기로 아이랑 약속했는데 이러고 있어요.
한심해요.
다들 어떻게 사세요 ?
IP : 125.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고니움
    '12.4.19 12:51 PM (125.185.xxx.153)

    새벽 3시까지 검색하고 쇼핑하는 시간에 주무셔야겠어요.
    물론 저는 님 아기보다 훨씬 어린 아기를 키우며 겨우 살고 있기에
    그때만이 님의 자유시간인 달콤한 시간대인거 이해해요 ㅠ
    그치만 컨디션 조절 하셔야하쟎아요......
    이제 다이어리 정리 검색 쇼핑은 그만~ 82도 당분간 절제하거나 안녕~ 하세요
    (그러면서 이러고 있는 저는 뭐죠? ㅠ)

  • 2. ㅡ,ㅡ
    '12.4.19 12:54 PM (115.140.xxx.84)

    3시까지 다이어리정리 인터넷검색

    --------------------------------
    늦게자면 늦게 일어나게되고 늘어져요.

    되도록 자는시간을 11시 전후로 바꿔보세요.
    타고난 올빼미족은 없다네요.
    전구의 발명으로 올빼미족이 생겨난것일뿐,,

    좀 일찍자면 일찍일어나게되고 낮잠은 30분이내로...

  • 3. 어흑
    '12.4.19 12:56 PM (125.141.xxx.221)

    저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이래서 82를 못끊겠는데 어째요? ㅋㅋㅋㅋ
    지그 걸레 빨러가요. ^^

  • 4. 맞아요
    '12.4.19 1:06 PM (119.18.xxx.141)

    82 끊고 인터넷도 멀리하시는 게 ,,,,,,,,,,,,,,
    아님 할 일 다 하시고 들어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할일 다 하시고 들어 오시면
    82 게시판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걸요
    회피할 거리가 없으니까
    몇십분 돌아보면서 에이 ,,,,, 재미없네 하실 거에요
    분명히 ㅋ

  • 5. 총 잠자는시간이 같아도
    '12.4.19 2:30 PM (115.140.xxx.84)

    밤에 일찍잠자리에 드는것과 늦은 시간에 자는것은 차이가 있대요.
    밤새 야근하는 분들이
    낮에 잠을자도 ( 남들이 밤잠자는것시간만큼 ) 잔다해도 살찐다네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 자연의 순환대로 살아야 건강해진다는..........

  • 6. 게으른 사람
    '12.4.19 6:42 PM (180.230.xxx.84)

    저도 게을러요. 컴터만 하고 잠만 자고..
    정말 게으른건 천성인지.. 앞으로는 운동도 좀 하고 바쁘게 살려구요.
    원글님도 운동하시고 그러는게 건강에 더 좋을 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57 적도의 남자 거의 방송사고 수준인데요? ㄷㄷㄷㄷㄷㄷㄷ 34 세우실 2012/05/23 16,994
110256 웃음조각님 감사합니다! 5 양파망청소대.. 2012/05/23 1,194
110255 4살(35개월)여아가 말을 아직도 못합니다.. 13 4살... 2012/05/23 17,484
110254 은시경 없으니까 1 ㅠㅠ 2012/05/23 1,256
110253 저도 노란 풍선을 달았습니다. 11 자연과나 2012/05/23 852
110252 수목금 저녁 7시 명탐정 포와르 10 포와르 2012/05/23 1,444
110251 주변사람 중에서 범죄자 인권타령하는사람 있으세요? 3 인권? 2012/05/23 711
110250 수학여행 간 아이.. 1 5월엔 2012/05/23 1,215
110249 욕실 샤워기가 고장인데 집주인한테 교체해 달라고 해야되나요? 17 붉은양파 2012/05/23 16,134
110248 자외선 잘아는분...전면 루마썬팅했는데(자외선 A,B 모두 차단.. ... 2012/05/23 796
110247 화장하고 안경쓰는분들...클렌징 후 매일 안경 씻으세요? 2 bb 2012/05/23 1,399
110246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연하남 만나면 얘기가 통할까요? 3 ... 2012/05/23 3,667
110245 영어 맞는 문장 도와주세요 2 영어 2012/05/23 479
110244 며칠째 진통제를 먹어도 두통이 (머리앞부분옆부분) 가시지 않는데.. 3 걱정맘 2012/05/23 1,930
110243 은시경 더킹 2012/05/23 853
110242 아이폰에만 있는 기능 알려주셔요 8 갤2맘 2012/05/23 1,668
110241 은시경이 죽어요~ 9 덴버 2012/05/23 2,384
110240 일반요금제로 스마트폰 쓰시는 분!!! 14 궁금이 2012/05/23 2,941
110239 미술학원 다니는데 저희 애가 너무 잘 해서 다니기 싫다는 엄마들.. 3 애가잘해도... 2012/05/23 2,049
110238 (급질)기차로 강원도가서 바다좋아.... 2012/05/23 339
110237 커피대신 마실만한거 뭐있을까요 4 2012/05/23 1,779
110236 오늘 재미있는 라디오 최양락 들으셨나요? 5 미친세상 2012/05/23 1,698
110235 컴앞대기] 이번 주말 조개찜용 조개 산다면 독성 높을까요? 1 조개구이 -.. 2012/05/23 511
110234 미국보낼 것 들 중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구입하면 좋을 것?추천해.. 13 마미 2012/05/23 2,856
110233 초등 3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놀다 다쳤는대요 진료비 영수증을 가.. 3 땡글이 2012/05/23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