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사이에, 저를 믿고 해 준 듯한 이야기를 남편, 혹 아니면 다른 가족 - 친정식구 -에게 하시나요?
저는 남편이 그 친구를 알고 있는 경우는 말 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이면 (누군지는 밝히지않고) 이런 경우도 있더라...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분은 어떠신지요?
가끔 친구들이 우리 신랑이 이러는데....이러면서 말을 꺼내면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친구들 사이에, 저를 믿고 해 준 듯한 이야기를 남편, 혹 아니면 다른 가족 - 친정식구 -에게 하시나요?
저는 남편이 그 친구를 알고 있는 경우는 말 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이면 (누군지는 밝히지않고) 이런 경우도 있더라...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분은 어떠신지요?
가끔 친구들이 우리 신랑이 이러는데....이러면서 말을 꺼내면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친구가 신랑포함해서 다른 사람한테도 말하지마 하면 안합니다.
근데 나는 열심히 비밀 지키는데 나중에 보면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있더란 말이죠 허,,,
암튼 약속한대로 비밀지켜달라는 범위내에서 지켜요,,
고민거리면 그사람을 모르는 사람한테 이야기해서 조언을 얻긴 하는데 다른 사적인 얘기면 걍 쟈크 채웁니다 말이란게 돌고돌아 언제 어느형태로 내게 돌아올지 몰라서요
모르는 사람이면 얘기 하기도 하는데
진짜 비밀이어야 하는 얘긴 안해요
말안해요.
좋지않은 얘기일 경우는 유유상종이라고 나도 도매금으로 같은 사람 취급 받을까 염려스럽고
좋은얘기면 속으로 '넌 왜 못그런데?"' 할까바요 ㅋㅋ
누군지 밝히지 않아도 눈치빠른 사람은 압니다. 전에 제 남동생에게 모르는 사람인 척 친구얘기했는데 나중에 대화에 나온 그 친구를 만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애가 쟤지 하는데... " 심장이 덜컥~
전 동생에겐 다 이야기하는데요..
제가 그래서인지 여자형제 있는 친구에겐 깊은 이야기 안하게 되더라구요..나처럼 이야기할까봐서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거란 걸 알기 때문에..저에게 비밀도 없지만 깊은 이야기는 안해요..
그래서 연락 끊어진 친구도 있습니다..;;
친구비밀얘기 가금 공개게시판에 늘어놓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정말 그런분들 보면 참..
전 얘기안해요.비밀은 지켜줘야하는거니까요.
ㅋㅋㅋ 실제로 말하는 사람이 이 글보고 접니다..라고 자수 할리는 없지요.다 안한다고 하지.
남편에게 온갖 얘기 다하는 사람 본 적 있어요.
그래서 어떤 친구에게도 절대 비밀 얘기 안합니다.
비밀을 지켜주려고 안한다기 보다는
그 자리에 없는 제3자 이야기 해서 뭐하나 싶어서 안합니다.
내이야기랑 상대방 이야기만 하기에도 모자란게 시간이라
댓글 적는 사람들은 안한다고 하지만 현실은 안 그래요. 남편 및 다른 친구들에게 다 얘기합니다. 저는 그래서 아무한테도 (남편한테도 가족한테도) 내 얘기 말 안해요. 저만 안고 갑니다.
82글은 남편에게 얘기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