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미화의 김구라 위로에 대해

사랑이여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2-04-18 10:02:07

이명박 정권의 지난 4년여의 더럽고 욕설이 나오게 하는, 악취 풍기는 후진적 정치 행태로 많은 시민들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유가 흘러넘치던 지난 민주정부 10년과  비교해서  정말이지 시민들의 자유를 옥죄는 민주주의의 시계를 후진시킨 현 정권의 몰가치적 통치를 생각하면 누구도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을 피부로 절감했을 것입니다.

특히 자기검열이란 점에서요.

점입가경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 무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전의 한나라당도  이 대통령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독재적 통치방식에 그 어떤 의사표시를 하지 않았음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과정에서 더럽고 도덕적으로 뻔뻔하게 치장한 경상도 두 후보를 당선시킬 정도로   유권자들을 속인 짓거리를 백주대낮에 켐페인을 하고 다닌 것을 보면 도덕적으로 당선된 두 후보의 그것으로부터 새누리당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봅니다.

코스프레식 선거켐페인에 영혼없는 인간들이야 속아넘어갔겠지요.

  언론악법 강행과 같은 민주주의에 역주행하는 통치에 불벼락을 내려도 시원치 않음에도 김용민은 물론이고 선거 후에는 방송인 김구라의 '막말'파문에만 초점을 맞춰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든가 디도스 공격이라든가 하는 일련의 탄핵감을 감추려 드는 것은 결코 속아서는 안 되는  새누리당의 전략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군요.

거기에 덧붙여 도덕적으로 파렴치한 의원 당선자들 --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문대성 전 교수...교수라는 직책을 더럽힌 인간말종을 포함하여 ---을 감싸려 드는 저 탐욕을 여론을 조작해서라도 덮으려고 한 작태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김구라가 타깃이 되고 여기에 김미화의 위로변이 그 뒤를 잇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런 점에서 현 정권이 그동안 엿장수맘대로식 후진국가에서나 통하는 통치방식을 여러분 자신도 모르게 수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김미화가 김구라에게 '위로'의 말을 한 것에 대해 막말수준의 비아냥이 쏟아지기도 하는 현 시점에서 더욱 현 정권의 수구언론 등이 앞장선 여론조작을 위한 권언유착이 두드러져 보이네요.

 이명박 정권이 장악한 언론사를 이용하여 가면을 쓰려고 환장하는 꼬락서니에 속지 말아야 함에도 누가 누구에게 X묻었다고 손가락질을 할 자격이나 있느냐 이말입니다.

지금 유포되고 있는 '도덕적 잣대 회복' 켐페인성  방송에 결코 속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악법에 의해 방송을 장악한 수구언론이 무슨 개소리를 늘어놓는다해도 결코 속지 맙시다.

그들이 그동안 숱하게 만들어내던 의제, 즉 북풍을 통한 공작정치, 여론조작 등이 결국은 무용지물임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사무치게 절감했습니까.

이는 분명 깨어있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의 눈높이를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미디어의 여론조작으로 긴급하고 통절한 사건들 -- 디도스 공격사건, 민간인 불법사건  등--은 여러분의 기억에서 결코 묻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IP : 14.50.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4.18 10:09 AM (110.10.xxx.34)

    김미화씨 위로의 글 읽으니 도대체 왜 이글이 왜 논란이 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정말 욕하기 위한 욕, 마녀사냥식의 마구잡이 언론플레이라고 밖에 보지 못하겠어요.
    전 우리나라가 우리나라 언론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무섭습니다

  • 2. ..
    '12.4.18 10:10 AM (147.46.xxx.47)

    시점에 김구라 언급해주시는 분들은 진정한 용자같아요.
    아무리 잃을게없는 사람의 지지발언이라도 정말 고마움을 금할수없네요.
    김구라도 나꼼수 지지발언 안했다면,이런 후폭풍을 맞지않았겠죠.
    충분히 보복이 올수있는걸 알면서도 발언해준 정찬,장진 감독등도 너무 고마운 사람들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05 드라마 작가가 되기위한 극본 공부 어디서... 7 작가 2012/05/05 2,382
103604 진짜 이것들이 가지가지 하네 2 아휴 2012/05/05 1,667
103603 학교성적 상위10%를 제외한 나머지 부모들 마음가짐은 14 자포자기? 2012/05/05 4,094
103602 스마트폰요금제 계약기간동안 변경가능해요? 2 ... 2012/05/05 1,522
103601 기사/여성에게는 혹독한 고용시장 이데일리 2012/05/05 816
103600 택배 싸게 보내는곳좀 알려주세요 10 택배 보내려.. 2012/05/05 1,540
103599 말없이 이사간 이웃 땜에 속상해요.. 7 개구리색모닝.. 2012/05/05 3,878
103598 중국인인줄 알았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16 나 ㅜㅜ 2012/05/05 3,603
103597 정치적 쇼? 광우병조사단, 발병 농장 구경도 못해 4 세우실 2012/05/05 678
103596 현재 저희집 거실 상황 중계^^ 8 지금 다들 .. 2012/05/05 3,500
103595 아침 댓바람부터 타인과 싸웠네요.(별내용없음) 3 ........ 2012/05/05 1,299
103594 아이와 인생에 대해 생각이 다른 남편 11 고민입니다 2012/05/05 2,373
103593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조언 좀 주세요 3 부모님 2012/05/05 1,031
103592 중2아들 정말 어럽네요 18 휴~ 2012/05/05 3,602
103591 우리아들고1인데 어린이라네요.. 17 어린이 2012/05/05 2,569
103590 남편의 핸폰에서 이런 문자를 봤어요 7 2222 2012/05/05 3,237
103589 표만들기에서 글씨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고정시키는 방법알려주세.. 2 부자 2012/05/05 675
103588 고3 과탐 고민입니다,, 6 과탐 2012/05/05 1,369
103587 세이클럽아시는분계세요? 7 채팅창 2012/05/05 3,249
103586 홍릉 수목원 6 ``` 2012/05/05 1,733
103585 스테이크용 당근...어떻게 요리하나요? 3 dma 2012/05/05 1,320
103584 일산 솔로몬이 공평으로 바뀌었던대요 1 은행 2012/05/05 824
103583 프린터기에 종이 걸렸는데 어떻게 해결하나요? 6 부자 2012/05/05 1,209
103582 노종면PD 통합진보당 관련 트윗 11 사월의눈동자.. 2012/05/05 2,696
103581 나 혼자인데 할일이 없다!! 3 와!!! 2012/05/05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