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엄마가 자식에게 하는 약속

oks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2-04-17 19:24:05

패이스북에서 읽은 것인데 , 82 쿡에 아래 글을 올려봅니다 .

불어를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

엄마가 자식에게 하는 약속

나는 너의 친구이기 전 엄마란다 .

나는 너를 감시하고 , 너를 설교하고 , 너를 못살게 굴고 , 너의 뒤를 쫓아 다니는 최악의 악몽의 엄마가 될 것이다 .

그것은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지 .

네가 이 글을 이해한다면, 너는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엄마는 알게 될꺼야 .

 

엄마처럼 너를 사랑하고 , 기도하고 , 돌봐주고 , 걱정해 주는 사람을 어디에도 너는 못찾을 것이다 .

 

내가 만약 « 아니다 » 라고 할 때는 너를 위한 것이고 , « 거절 » 하는 것도 다 애정의 표현이란다 . 따라서 너는 혼자 훨훨 날으는 방법도 배워야 한단다 .

 

만약 너의 인생에서 단 한번도 엄마를 증오하지 않았다면 , 그것은 엄마가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란다 .

IP : 81.164.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4.17 7:32 PM (118.222.xxx.102)

    Lynard skynard 가. 부르는 Simple Man 이란 노래 리듬도 좋지만 그 노랫가사가 생각나게 하는 글이군요 ^^ 꼭 들어보시고요. 그 가사도 찾아보삼^^. 프랑스 아이들을 부모가 아주 엄격하게 키우는 장면을 티비에서 보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손찌검은 기본이고요^^*

  • 2. 좋은글
    '12.4.17 8:54 PM (222.114.xxx.182)

    감사해요.

  • 3. 원글
    '12.4.17 8:58 PM (81.164.xxx.230)

    저도 윗님처럼 생각해요. 친구도 좋지만 가끔은 유럽식으로 엄하게 키우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그러면 식당에서도 어린이들 때문에 눈치보는 것도 없을꺼구요.
    유럽 식당에서는 피자집이나 햄버거 집을 제외하고는 어린이들을 안데리고 다니거든요.

  • 4. Aa
    '12.4.17 10:59 PM (116.34.xxx.132)

    절대 동감합니다.
    아이들 나이에 따라 부모는 역할을 달리해야한다는 말이 있지요.. 늘 같은 모습이면 안된다는 거겠지요...
    전, 정말로 그날을 지키기 위해 너무너무 노력합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싫었지만 친정 어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이 있었어요...자식이 듣기 좋던 싫던 부모는 옳은 이야기를 ㅁ끝까지 해야한다고...잔소리로 여겨질지라도 그걸 하는게 부모의 의무라고..
    그말이 너무너무 싫었어요..엄마에게 도망치고 싶었지요...
    그러나 그걸 포기한 시부모님...큰 아들 폐인 만들고 아직도 뒷바라지 하느라 전 집안을 말아먹습니다,,,
    저는 나이먹을 수록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는 걸 절감하구요...
    부모믄 사랑받기만 바래서는 안됩니다.

  • 5. 음..
    '12.4.17 11:10 PM (180.67.xxx.177)

    아까 보고선 이글을 아들에게 보여줬더니...
    -엄만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나 봐..하네요.

    쩝, 증오한 적이 있었다공, 나럴??

    답을 안듣는게 나았겠어요.
    난 엄말 증오한 적이 없어..라고 말해도 기분은 영 찝찝했을테니 말이죵

  • 6. 진짜
    '12.4.18 4:25 AM (211.246.xxx.190)

    좋은 글이네요...
    애들 키우면서 내가 넘 참견학고 잔소리하나
    싶어...가끔 자책하곤 햇는데..좀 위로되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884 조수빈 핸드폰.... 8 이름 2012/05/03 3,951
102883 5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3 419
102882 강혜정이 한건 양악 수술 아닌가요? 17 .... 2012/05/03 21,168
102881 펌) 이승만도 울고가는 통합진보 부정선거 수법 7가지 희망플러스 2012/05/03 424
102880 인천 남동구/부평쪽에 사시는분 일하실분 계실까요?---충원 되었.. 2 구름 2012/05/03 826
102879 고혈압약 끊을 수 있을까요? 20 봄봄 2012/05/03 3,782
102878 오이소박이 하려는데 절이는게... 14 오이 2012/05/03 2,443
102877 선행학습 꼭 시켜야되는건가요? 3 애엄마 2012/05/03 1,151
102876 엄마들 없어도 학교는 잘돌아간다 5 2012/05/03 942
102875 치아교정할 때 기간들 얼마나 걸리셨어요? 7 ㅇㅇ 2012/05/03 1,320
102874 동네장사(유치원동네)에서 하시는 분들.. 5 장사 2012/05/03 1,318
102873 대게 철이 지금 지난건가요? 3 혹시.. 2012/05/03 1,223
102872 5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03 356
102871 요즘 볼만한 영화 뭐 있나요? 4 ... 2012/05/03 1,228
102870 꼭 여자셋일때 생기는 문제 1 mm 2012/05/03 1,488
102869 로버트 레드포드, 강정문제를 기고하다~ 2 참맛 2012/05/03 873
102868 매력적인 중년의 유럽남자.jpg 4 레미 2012/05/03 2,355
102867 그녀의 수준.... 2 사랑이여 2012/05/03 1,052
102866 반장엄마 글을 읽고.. 29 제도적 모순.. 2012/05/03 4,883
102865 고1 딸아이의 수학점수... 7 소란 2012/05/03 2,179
102864 고장난 전기밥솥 3 2012/05/03 933
102863 눈썹 정리 어떻게하나요 1 .... 2012/05/03 1,023
102862 이제 미국서 한국옷 못 보게 될지도… 날벼락 4 참맛 2012/05/03 2,115
102861 디오스 포켓형손잡이/지펠 포켓형손잡이 쓰기 편하신가요? 2 냉장고 손잡.. 2012/05/03 541
102860 중 3 국어...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3 .. 2012/05/03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