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중3 입니다
매사 느긋하고 애살없어 걱정이었는데
과고를 가고싶어해요. 제가 냉정하게 봤을 때는 불가능한거 같아요.
지한테는 열심히하라 하지만;;;
다른사람이 봤을때는 시험공부 그저그렇게 하는거지만
지는 겁나게 많이 하는줄 알아요. 스스로 흐뭇해 합니다
그래도 저는 좀 하는거 같아 대견하기는 합니다요^^
그래서 요는 수학올림피아드를 나가고 싶어해요
심화문제도 잘 못푸는데 과고 가려면 올림피아드같은데서
상받으면 좋다는 소릴 들은거 같아요.
신청을 하라해서 했는데 놔두려다가 아무리생각해봐도
시험끝나고나면 그와 관련된 문제나 접해보고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나서요
근데 문제집을 고르려니 뭘 골라야할지 여기저기 살펴보기만 하다가 답답해서 여쭈어요.
나가지 마라 하고싶지만 시험쳐보고 깨지면(?)
열심히 공부하겠지 하는 바람이 커요.
아들이 조금 공부하려고 하니 저도 지한테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
학교에서 저녁에 과고 입시 설명회(?) 자기주도학습 세미나가 있다고 가보라하셔서(아들이;;;)
가서 공부하고 지한테 얘기 해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