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2-04-16 16:20:44
일, 지위, 명예, 돈에 욕심이 많고 열심히 하는 남자가 
승진, 발령을 비롯해서 자기가 확 클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되면, 
근데 그 일이 바쁘고 정신없고, 온 에너지를 쏟아야 할만큼의 열정이 필요한 일이라면,
사랑하는 여자도 마다하고 일에만 매진하게 되나요?

원래 일을 사랑하는 남자가 그런건지, 
아니면 그 남자가 그 여자를 덜 사랑하기 때문에 일을 선택하게 된건지... 

제 의견은 후자인데요. 
친구는 전자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일을 좋아하고 잘하려는 욕심이 많은 남자는 결혼해서도 여자를 외롭게 한다며... 

살아보신 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어떤 가능성이 더 높은가요?


IP : 58.145.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4:26 PM (39.121.xxx.164)

    사랑하는 사람은 또 만날 수있지만 일에 매진하는 시기는 딱 정해져있으니까요..
    그 순간의 기회가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고.
    요즘 사랑에 목메는 남자 그리 많지않을껄요?
    전 여자임에도 전자쪽이고 후자쪽보다 전자인 남자들을 더 많이 봤네요.

  • 2. ju
    '12.4.16 4:28 PM (152.149.xxx.115)

    여자보다 일을 우선시 하는게 남자죠

  • 3. .........
    '12.4.16 4:34 PM (112.148.xxx.103)

    그냥 일이 최고라기 보다는,
    성공, 야망 이런게 큰 사람은 당근 사랑을 버리는 짓도 하지만
    일반적인 남자라면 일이 우선이라 사랑을 버리는게 아니라
    그냥 일할때는 일밖에 생각못해요.
    여자에 꽂히면 여자생각만 하고요.
    그러니 어느정도 내 여자다 싶은 여자한테는 처음처럼 지극정성 밤낮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일에 몰두하는 거예요.
    남자들끼리는 또 경쟁심이 강해서 승부욕이 만만치 않거든요.

  • 4.
    '12.4.16 4:35 PM (199.43.xxx.124)

    저도 사랑 때문에 제가 할 일을 저버리진 않을거 같아요 저는 여자지만...

    사랑은 영원한게 아니고 감정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ㅎㅎㅎ
    사랑지상주의인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해요.

  • 5. ㅇㅇㅇ
    '12.4.16 4:38 PM (115.139.xxx.72)

    타이밍이 문제죠.
    그 시기가 하필 갓난 아기 태어나서 한창 힘들어할 시기면 평생 들고갈 폭탄을 만드는거고.
    애 좀 크고 엄마도 한숨돌리고 직장 다니고 할 때면 괜찮고요.

  • 6.
    '12.4.16 4:38 PM (199.43.xxx.124)

    아 다시 읽어보니 사랑이냐 일이냐 택일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군요.

    일단, 보통의 일반인은 스칼렛 오하라가 아니기 때문에 사랑밖에 난 몰라... 식으로 살지는 않지만
    남자든 여자든 이 여자다! 이 남자다! 싶으면 아무리 바빠도 어느 정도의 정성은 들인다고 봐요.
    짬내서 전화한다거나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면 물질을 투자한다거나,

    그게 아니라면 사랑이 아닌거죠.

  • 7. 원글이
    '12.4.16 4:42 PM (58.145.xxx.210)

    남자가 좋아해서 만난지 두어달 된 여자가 있고 결혼까지 생각하며 사귀던 중에, 남자 일에 저 사태가 벌어진거거든요. 남자는 워낙 일에 욕심이 많았구요. 대신 저 일을 택하면 2~3년간은 결혼에 대한 기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그러면서 자기는 둘다 못하니 일을 택하겠다고...
    저는 그럼 그 남자가 여자를 덜 사랑한거다, 친구는 아니다.. 사랑하지만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수 없으니 보내주는거다..
    뭐 이렇게 얘기가 됐거든요 ㅎㅎ

  • 8. ...
    '12.4.16 4:44 PM (211.201.xxx.57)

    그럴수 있어요.
    요즘은 먹고살기 힘들어서 더 그럴수 있습니다.
    남자들의 생존경쟁 옆에서 보면 여자들이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치열하고 무서운곳입니다.
    성공하는건 만만한게 아니에요.

  • 9. ...
    '12.4.16 5:00 PM (180.229.xxx.147)

    타이밍상 2~3년 결혼 기약 못 할 상황이라면 여자를 놓을 수 있죠...
    여자도 마찬가지 상황이라면 남자를 놓을 수도 있는거구요

  • 10. ....
    '12.4.16 5:13 PM (152.149.xxx.115)

    남자들의 생존경쟁 옆에서 보면 여자들이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치열하고 무서운곳입니다

    정글과 같사와요, 도태되면 죽어요, 입에 거미줄치니 여자들과의 경쟁은 잽이 안되는 무서운 곳이니

    여자들이 높은자리에 거의 없지요

  • 11. 풋..
    '12.4.16 5:55 PM (39.121.xxx.164)

    152.149.xxx.115 ㅉㅉㅉ
    근데 넌 왜이러고있니??
    너 보면 펑펑 놀고만있던데 ㅎㅎㅎㅎㅎㅎㅎㅎ
    루...저

  • 12. 글쎄요
    '12.4.16 10:03 PM (124.195.xxx.55)

    버린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일은 사람처럼 타협이 되는게 아니니까요

    예를 들자면
    자주 못만나지만 연락도 하고 위로도 되고
    연인은 그럴 수 있지만
    일은 그게 안되잖습니까.(전 여자)

    그게 꼭 여자를 버리는 일 같지는 않은데요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야
    사람따라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사랑이 모든 것 위에 서는 것 같지는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653 새누리당 민생 1호는 집부자 세금 감면 12 새누리당 민.. 2012/04/16 1,165
96652 벙커 1... 환생경제 2012/04/16 816
96651 인생에서 일이 최고로 중요한 남자는 사랑도 버리나요? 12 2012/04/16 3,634
96650 옆집 새댁의 연애(?) 상담 때문에 스트레스로 하혈까지 했어요 27 두통녀 2012/04/16 17,332
96649 분당 하나로 가지 마세요. 1 현수기 2012/04/16 1,290
96648 사람들은 부탁을할때 인적자원에대해 너무 관대한듯.. 11 ... 2012/04/16 1,860
96647 막막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막막... .. 2012/04/16 679
96646 스맛폰 프로그램 .. 2012/04/16 945
96645 오늘아침 인간극장 떡집 아시는분? 3 코스모스 2012/04/16 7,190
96644 저도 30 여자.. 시집 언제갈지 걱정요 7 선녀 2012/04/16 2,012
96643 전세 만료시 중개 수수료 궁금합니다. 3 평범한 행복.. 2012/04/16 847
96642 조선일보 무료 6개월vs 경향신문 6개월 14 에구 2012/04/16 1,461
96641 김남주, 시할머니와 목욕탕 “절벽 가슴” 대굴욕, 진짜로 절벽인.. 3 .. 2012/04/16 4,724
96640 돈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 7 속몰라 2012/04/16 2,438
96639 (마지막 단계) 함이 가야합니다. 1 결혼과정 2012/04/16 657
96638 이시대 최고의 동화작가는 누구인가요 5 초등고학년 2012/04/16 1,586
96637 여의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7 꽃놀이 2012/04/16 1,332
96636 서재 가구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제 40대.. 2012/04/16 1,111
96635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바래요~ 13 서울구경 2012/04/16 2,010
96634 더킹 시청률 올리신글 패스하시는게... 7 2012/04/16 1,052
96633 그럼 요즘 아파트 탑층은 어떤가요? 9 아파트 2012/04/16 6,823
96632 전 30살 여성. 시집 못갈거 같아요.ㅎㅎ 5 .. 2012/04/16 2,956
96631 물어보는 거라 하면서, 할말다하는 사람? 1 어떻게 대응.. 2012/04/16 880
96630 박정희 정말 이해안가는데요 37 안수연 2012/04/16 2,204
96629 SNS 어뜨케 하는건가요? 2 미네 2012/04/16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