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다시 태어난다면..

..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2-04-16 09:45:36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여자로 태어나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 안하구 저 자신만을 위해 살고 싶어요..

결혼을 하게 된다면, 연애도 많이 해보고 늦게늦게 결혼하고 싶네요..

 

이건 저의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20세에 남편만나서 27세에 결혼

결혼후 육아에 대한 부담감(물론 애는 예뻐하지만, 이쁘다고 애 키우기가 쉬운게 아니네요..)..

고부간의 갈등(아주 심한편은 아니지만, 울 시엄니(시아버지는 안계세요)가 성격이 좀 별나셔서..)

애 낳고 다시 시작한 직장생활... 아이가(지금초6, 초1) 아빠의 직장생활이 엄마보다 힘들다(이건 사실이에요.. 남편은 건설현장에서 기사로 일하고 있어요. 전 친정식구들하고 일하기 때문에 일도 고되지 않고 시간적 여유가 좀 많아요.. )고 하면.. 늘 제가 하는 말은 "아빠는 퇴근하면 진짜 퇴근이지만, 엄마는 니네가 잠들어야 진짜 퇴근이다.." 이렇게 말해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결혼 후 남편 따라 제 팔자가 달라진다는 점.. 이건 제가 능력이 없이 남편에게 경제적인 면을 의지하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사실 그렇기 때문에 무능력한 제자신을 스스로 한심하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아.. 저만 이런가요..   

IP : 124.254.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6 9:50 AM (152.149.xxx.115)

    무능력한 원글이구만요

  • 2.
    '12.4.16 9:53 AM (114.207.xxx.145)

    첫 댓글은 무감각한 댓글이구요.

  • 3. ㅇㅇㅇ
    '12.4.16 9:53 AM (115.139.xxx.72)

    첫댓글은 유명한 자웅동체니까 상처받지마세요.

  • 4. ...
    '12.4.16 9:55 AM (72.213.xxx.130)

    님 남편의 처지가 부러우세요? 남자라고 다 행복한 것이 아닌데 이해가 잘 안가네요. 싱글 독신남이 꿈이시라고요?

  • 5. 첫댓글은
    '12.4.16 9:56 AM (219.251.xxx.5)

    여성혐오증 증세가 심각한 사람이니..개념치 마시길~~~

  • 6. juli
    '12.4.16 10:00 AM (152.149.xxx.115)

    여성 팔자는 뒤웅박 팔자가 안되기를 바랍니다.

  • 7. 시즐
    '12.4.16 10:02 AM (112.166.xxx.60)

    남편이 부러우세요?

  • 8. ....
    '12.4.16 10:10 AM (211.208.xxx.97)

    알바들이 진화해서(정치글이 안먹히니까..)
    댓글로 원글 기분 상하게 한 후
    떠나가게 하는 전략으로 돌아섰어요.
    쓰레기 댓글은 무시하세요..

    전 다시 태어나면 남자든, 여자든 결혼 안하고 혼자 살거예요.

  • 9. 저는
    '12.4.16 10:39 AM (110.12.xxx.230)

    바람....여기저기 훨훨 떠돌고 싶어요....ㅋ 역마살이 있나.

  • 10. 그레도
    '12.4.16 10:57 AM (112.151.xxx.112)

    내가 남자면 아이들을 낳을 수 없으니까
    도로 태어나도 여자로..
    그러나 반듯이 전문직을 갔는다로 승부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066 배기팬츠 입고싶은데 쇼핑몰 추천좀 해주세요 1 뒷북 2012/04/21 849
100065 콩 종류가 원래 소화가 안되는건가요? 2 가스 2012/04/21 1,188
100064 바보엄마에서 김현주가 무슨약점 잡은거에요? 7 드라마 2012/04/21 3,595
100063 울산에 크록스 매장 아시는분~~ 2 미도리 2012/04/21 3,504
100062 진짜 편한 구두 없나요? 17 볼 넒은 아.. 2012/04/21 5,041
100061 강남, 송파 부동산 하락세 ㅎㄷㄷ하네요. 15 부동산 2012/04/21 12,461
100060 누워서 재채기를 못해요 3 허리 2012/04/21 1,014
100059 결혼 후 첫차 - SM3 어떤가요? 18 자동차 2012/04/21 4,185
100058 어제 오늘 죽고 싶었어요 (남동생) 3 힘드네요 2012/04/21 3,701
100057 잠원쪽으로 이사갈려고 오늘 집을 둘러봤는데..... 7 f 2012/04/21 3,512
100056 아가다에게 보내는 편지 (루시아) 4 우리는 2012/04/21 965
100055 머리에 땀나는거 어떻게 안좋은건가요? 2 .. 2012/04/21 4,101
100054 대학생 학사경고 경험이 취업에 영향을 미칠까요? 5 대학생맘 2012/04/21 5,797
100053 mbc나 kbs노조 도울방법이 없을까요? 이대로 파업 끝내서는 .. 6 mb떨거지o.. 2012/04/21 1,267
100052 서우는 드라마 끝날때쯤 되니까 살 엄청빠졌네요.. 9 애엄마 2012/04/21 4,107
100051 좀 웃었습니다 2 ㅋㅋㅋ 2012/04/21 1,193
100050 초6 아들, 영어숙제 걱정하고 있어요 2 영어숙제 2012/04/21 1,382
100049 페이스메이커 싸이트가 넘 조용하네요 10 음냐리 2012/04/21 2,007
100048 동대문쇼핑센타중 예쁜지갑살만한곳(지방아줌마서울감) 비오는밤 2012/04/21 930
100047 다문화 찬양하는 바보같은 사람들.. 다문화 조장하는 세력들.. 1 .. 2012/04/21 814
100046 헬스 트레이너가 이쁘다고 하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11 망고 2012/04/21 13,401
100045 서로 상처 들주고 이혼하는 법....없을까요 ? 29 난아지매 2012/04/21 5,913
100044 넝쿨당 과거회상씬 어떠셨나요? 10 ... 2012/04/21 4,258
100043 대화중 이런반응 어떤가요? 5 기분이 좀... 2012/04/21 1,498
100042 자존감없는 부인 11 말지 2012/04/21 8,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