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가르기 하려는데 메추속에 회색, 검은(?)빛 곰팡이가 있어요.

고민 조회수 : 5,678
작성일 : 2012-04-15 10:33:10

곰팡이가 제법 많은데

이거 다 제거하고

메주 치대야하는건가요?

처음 해보는건데

콩알도 맛보니 무지 짜고 사먹을걸 괜히 장담궜나 싶은게 후회됩니다.

장 숙성시킬때도 곰팡이가 계속 올라와 건져내긴 했는데

지금도 장속에 곰팡이가 많아요.

이거 거르고 간장 먹어도 되는건지......

고추장은 성공했는데

간장,된장은 어렵네요.

누가 고추장 만들기보다 쉼다고 그랬나요? 흑흑.

도움말씀 좀 주세요~~

IP : 14.50.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5 10:34 AM (211.237.xxx.51)

    어제도 비슷한 글이 있었는데
    그글에댓글에 보니 곰팡이는 대충 손으로 긁어내고 소금 좀 더 넣어서 치대라고 하시던데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어제 오후에 올라온 글이던데;

  • 2. ....
    '12.4.15 11:17 AM (118.38.xxx.44)

    곰팡이도 종류가 많아서 ...... 장에폈다는 곰팡이는 보지 않고 뭐라하기 어렵네요.
    보통 꽃이라고 부르는 하얗게 덮게처럼 생기는 건 괜찮아요.
    그렇게 피는 장은 맛이 있다고 하고요.

    검은곰팡이는 안좋은데, 장에도 검은게 피던가요?
    매주에 있는건 담기전에 떼내고 담아야 하는데 그냥 담으셨다면
    된장 치댈때 그 부분은 떼내거 된장 버무리세요.

    된장담글때 콩물 삶아 넣기도 하고, 보리밥인가? 뭔가 같이 치대기도 하던데
    ..... 저도 보기만 했지 혼자 해 본적이 없어서 더 정확한건 어렵네요.

  • 3. 저에요
    '12.4.15 11:40 AM (122.34.xxx.23)

    어제 저도 된장 치대다가
    속에 곰팡이가 군데곤데 피어있어서
    깜짝 놀라 여기 글 올렸었는데

    다행히 얼른 레미님이 글올려주셨어요.

    심한 부분만 떼어내고
    치대라고 하셔서

    그리 했네요. ㅎ

    심한 부분은 꺼멓게 된 부분도 있었는데...ㅠ

    그래도 사다 먹는 거 보다 낫겠지. 스스로 위안을 하면서

    치대놨더니

    보기엔 멀쩡하네요. ^^

  • 4. remy
    '12.4.15 12:32 PM (112.167.xxx.205)

    곰팡이가 공기중이나 햇빛에 노출되면 흰색이 많이 피구요,
    공기 잘 안통하고 빛이 없으면 어두운 색이 많이 펴요.
    메주 담그고 난 상태서 곰팡이가 더 뜨게 되면
    소금물 속이라 공기도 햇빛도 없어 검은색이 많이 뜨고,
    소금물 표면엔 흰색이 피게 되지요, 생기게 되면요. 안생기기두 하구요.

    그리고 장은 짠 것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간간하게 해둔 것도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다보면 수분이 증발해서 짜져요.
    잘못하면 한 여름에 끓어오르거나 쉬거나 하기도 하지만,
    짜다면 적어도 그런 걱정은 없죠.

    그럼 짠 된장을 어찌 먹냐 걱정하시지만,,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콩을 삶아 섞어도 되고, 보리죽이나 밥으로 섞어도 되고,
    메주가루나 내년에 간장을 싱겁게 빼서 그 메주를 섞어도 됩니다..

    장은 한달 두달에 완성되는게 아니구요.
    다 먹기 직전까지 익어가고 숙성되고 손질해서 다르게 먹을 수 있어요.
    그러니 걱정마시구 드세요.

    장이 잘 되었냐 안되었냐는 딱 하나... 맛을 보심 되요.
    짜고 싱겁고가 아니고 간장 맛이냐 된장 맛이냐. 이런거요.
    텁텁하거나 시거나 떫거나 쓰거나 쿰쿰하거나.. 이런 잡맛 없이 구수하고 시원한 장맛이면
    보기가 어떻든 성공은 하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11 저도 30 여자.. 시집 언제갈지 걱정요 7 선녀 2012/04/16 1,999
96510 전세 만료시 중개 수수료 궁금합니다. 3 평범한 행복.. 2012/04/16 833
96509 조선일보 무료 6개월vs 경향신문 6개월 14 에구 2012/04/16 1,447
96508 김남주, 시할머니와 목욕탕 “절벽 가슴” 대굴욕, 진짜로 절벽인.. 3 .. 2012/04/16 4,708
96507 돈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 사람 7 속몰라 2012/04/16 2,426
96506 (마지막 단계) 함이 가야합니다. 1 결혼과정 2012/04/16 648
96505 이시대 최고의 동화작가는 누구인가요 5 초등고학년 2012/04/16 1,578
96504 여의도 맛집 추천해주세요!^^ 7 꽃놀이 2012/04/16 1,323
96503 서재 가구 추천 부탁드려요. 2 이제 40대.. 2012/04/16 1,101
96502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바래요~ 13 서울구경 2012/04/16 1,999
96501 더킹 시청률 올리신글 패스하시는게... 7 2012/04/16 1,045
96500 그럼 요즘 아파트 탑층은 어떤가요? 9 아파트 2012/04/16 6,810
96499 전 30살 여성. 시집 못갈거 같아요.ㅎㅎ 5 .. 2012/04/16 2,946
96498 물어보는 거라 하면서, 할말다하는 사람? 1 어떻게 대응.. 2012/04/16 872
96497 박정희 정말 이해안가는데요 37 안수연 2012/04/16 2,195
96496 SNS 어뜨케 하는건가요? 2 미네 2012/04/16 640
96495 프라다 가죽가방 아울렛용이 있나봐요? 2 프라다 2012/04/16 2,768
96494 고양이 오랜기간 키운분들 주로 어떤 병으로 병원가셨나요 14 .. 2012/04/16 1,673
96493 GD, 임시완, 샤이니, 비스트 이런애들이 왜 좋아요? 5 .. 2012/04/16 2,047
96492 유럽 패키지 여행 9 조언 주세요.. 2012/04/16 1,763
96491 소고기장조림은 어떤 고기가 가장 연하고 부드러울까요?? 4 새댁 2012/04/16 1,902
96490 하이패스 카드 어떤거 쓰세요? 1 하이패스 카.. 2012/04/16 695
96489 한국문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 한 번 봐 주세요^^ (문학콘서트).. 4 우생순 2012/04/16 1,290
96488 강남역 근처 소개팅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소개팅 2012/04/16 1,587
96487 김형태 관련 댓글 중 Best... 8 올겨울에는 .. 2012/04/16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