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검찰은 5000만원이 어디인가 비자금 형태로 보관돼 있다가 장 전 주무관에 건네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검찰 관계자는 “(장 전 주무관이 받은 5000만원 관봉에 대해) 5만원권 신권이 나왔던 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시 5만원권 신권이 많이 나와서 관봉형태로 시중은행에 배포됐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금까지 관봉 돈띠에 인쇄돼 있던 넘버와 5만원권 현금의 화폐번호를 추적한 결과 돈의 발행시점이 5만원권 신권이 발행됐던 2009년 6월 직후인 것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5000만원은 누군가 모처의 장소에서 1년10개월 동안 관봉형태의 비자금으로 보관하고 있다가 류 전 관리관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류 전 관리관은 2011년 4월 5000만원을 장 전 주무관에게 전달했다.
1년 10개월이나 묵힌 돈을 건넸다니...특수활동비나 정부돈을 은닉해놓은 비자금일 확률이 높단 거네요.
돈건넨 류충렬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이 이 돈 출처를 <십시일반모음-->지인 돈-->죽은 장인어른 돈>
으로 진술을 바꾸는 데...구린 냄새 폴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