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유치원에 입학 시킨 초자 학부모입니다.
갠적으로 아파트 사람들이랑 너무 자주 친하게 어울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유치원 학부모들이나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너무 자주 어울리는거에 대해서 어떤지 궁금합니다.
보통 선배맘들 이야기가 맞더라구요. ^^
자주 어울리면 정보는 많을테지만 괜히 아이들로 인해 상처는 없는지 ...
여러가지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
이제 막 유치원에 입학 시킨 초자 학부모입니다.
갠적으로 아파트 사람들이랑 너무 자주 친하게 어울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유치원 학부모들이나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너무 자주 어울리는거에 대해서 어떤지 궁금합니다.
보통 선배맘들 이야기가 맞더라구요. ^^
자주 어울리면 정보는 많을테지만 괜히 아이들로 인해 상처는 없는지 ...
여러가지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
어울린다 안어울린다가 아니라 맘이 통하면 자주보고 아니면 안보고 그러면 되죠.
아이때문에 정보때문에 만나다보면 탈이 나죠.
누구든 맘을 통하고 만나면 아무런 문제가 없죠.
그냥 맨날 맨날 어울려서 놀 필요는 없지만..
아이가 친구를 원하는 아이일 경우엔..
그래도 어느 정도.. 어울려 주는것도 필요 해요...
그냥 엄마는 그자리 가서 너무 내 보일 필요도 없고..
세상 모든일 그냥 적당히 하면 되는거에요..
근데 또 애들 엄마들끼리 어울려 놀다 보면...
이 적당히가 너무 안되니.. 문제긴 하지만요..
유치원때는 조심하셔야 할 부분이
엄마들이 모여서 아이들 학습이나 학원이나 교육쪽 공유가 많잔아요.
그러면서 불안해 하고 서로 비교하고...
초등학교때는 차라리 시험으로 객관화를 시키지만 유치원때는 그런것도 없으니
꼭 내 아이만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런 면에서 엄마가 주관을 갖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오히려 나이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세요.
그러면 "괜찮다.. 그때는 다 그런거다. 자라면서 괜찮아 진다. 그런거 가르치는거 쓸데 없다"
이렇게들 얘길 하거든요.
유치원 엄마들 끼리 인터넷 보면서 하는 학습 공유가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닐 수 있어요.
자기들만의 돌고 도는 정보고, 사교육의 마케팅에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요.
애들이 놀고 싶어 하던걸요.
그리고 아이 친구의 엄마랑도 대화코드가 맞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얘기가 통하고 같이 있을 때 즐거운 느낌?
그러면 아이들끼리도 만나서 잘 놀고 어른들끼리도 소통하면서 사는거죠.
꼭 어울린다고 안좋은 일이 생기고 그런건 아니에요.
대화가 안되고 코드가 안맞는 사람과는,, 아무리 아이들끼리 친해도 억지로 어울리게 되지 않게 되던걸요.
저는 아이 어린이집 때부터 만났던 엄마들.
지금 4년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지만, 한결같이 너무 좋아요.
저 아플 때 국거리며 반찬거리 챙겨다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동 받았고, 저도 그렇게 해왔고
함께 1박2일 가족끼리 모두 여행도 가고 그랬어요.
얼마 전에는 아이들 유치원 보내놓고 엄마들끼리 조조영화도 봤네요.
그래봐야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한 뒤 아이들 하원 시간 맞춰서 얼른 와야 했지만요^^
만나고 오면 좋아요. 저희는 학습 공유 그런거 때문에 만나는거 아니거든요.
그냥, 엄마들끼리 서로 좋아해서 만나요 ㅎㅎㅎ
마음이 안맞는 사람과 억지로 정보 공유, 아이 친구 만들어 주기 위해 만나는건.. 반대구요.
정말 그 사람 됨됨이가 좋고 사람 자체가 좋아서 만나는거면.. 찬성이에요.
엄마들끼리 소통하는 것을
'어울려 다닌다' '몰려 다닌다'라고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직장맘이라 아이 유치원친구엄마들은 전혀 몰라요~~그땐 아이가 어리니 유치원에만 있다 집에 오게되니..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고 아이가 첫애고 외동이다보니 가끔 궁금증이 생기는데 딱히 풀데가 없더라구요~
아이가 초2 올라가고나서 코드 맞는 친구와 친해졌는데..다행히 엄마와도 애기가 통해 서로 적당히 예의 지키면서 4년째 이어지고 있어요.
방학때 박물과 같이 가고..가끔 학교 애기도 전해주고..아이들 학습에 대해 같이 애기하고~~
저도 맘 안맞는 사람과는 서로 상처가 되겠지만 아이도 엄마도 둘다 잘 맞는다면 좋은 인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직접 경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스스로 터득하시는 바가 있으실 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6643 | 광해군에 대해 알고싶어해요^^ 2 | 촌닭 | 2012/04/13 | 1,223 |
96642 | 1센치가 몇인치인가요???아님 1인치가 몇센치인건지..... 3 | 인치 | 2012/04/13 | 8,459 |
96641 | 병문안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 *^^* | 2012/04/13 | 3,681 |
96640 | “개종 안한다”, ‘닉네임 사시미’ 부인 상습 폭행 1 | 크리스티김 | 2012/04/13 | 856 |
96639 | 낡은 생각 떨쳐내기 1 | julia2.. | 2012/04/13 | 498 |
96638 | 진보 운운하며 글쓰는 분들께...부탁 하나 드립니다 7 | ? | 2012/04/13 | 715 |
96637 | 외박이 나쁜 이유가 몬가요? 26 | 마미홈 | 2012/04/13 | 7,165 |
96636 | 알다가도 모를일이 벌어진 수도권 해당지역에 ~ | 민들레. | 2012/04/13 | 773 |
96635 | 제주여행숙소 4 | 초코우유 | 2012/04/13 | 936 |
96634 | 아내의 자격을 보고 느낀점 (종편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하시길.. 52 | ^^ | 2012/04/13 | 12,134 |
96633 | 그래도 힘 얻고 갑니다. 2 | 아이고..... | 2012/04/13 | 492 |
96632 | 안녕하십니까, 진보여러분. 6 | 곱퀴벌레 | 2012/04/13 | 708 |
96631 | 김두관이 유명한가요? 6 | ... | 2012/04/13 | 943 |
96630 | 통합진보당은 호남토호당인가요? 20 | 낙인자들의반.. | 2012/04/13 | 1,144 |
96629 | 부칸 미사일이 어디 아픈가요? 3 | 참맛 | 2012/04/13 | 915 |
96628 | 임신중인데 온몸에 힘이 하나도없어요 11 | ㅜㅜ | 2012/04/13 | 3,831 |
96627 | 아이들 썬크림..추천해주세요^^ 3 | 따가운 햇빛.. | 2012/04/13 | 1,306 |
96626 | 그 밥에 그 나물인걸 누굴 탓해요 6 | 없어요 | 2012/04/13 | 1,123 |
96625 | 예수 여성비하 '짱돌막말' 논란 10 | 참맛 | 2012/04/13 | 1,644 |
96624 | 어젯밤과 오늘낮에는 선거 결과에 무섭고 두려움이 앞섰는데 2 | 84 | 2012/04/13 | 805 |
96623 | 서울대 경영 파이낸스 과정이요 | .. | 2012/04/13 | 651 |
96622 | 저는 어제밤 이후로 뉴스를 안봅니다 12 | 앞으로도죽 | 2012/04/13 | 1,289 |
96621 | 총선득표수 새누리 932만표, 야권연대 944만표 30 | 참맛 | 2012/04/13 | 2,251 |
96620 | 통영 가보신님들~ 8 | 찹쌀 | 2012/04/13 | 1,345 |
96619 | 생각하는 나꼼수 15 | 내가 | 2012/04/13 | 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