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이 가여워요..

84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2-04-13 00:18:39

지만원하고 한국사 외곡 문제를 놓고 설전을 펼치던

우리 가슴을 속시원하게 뚫어줬던 그가 그리워요..

지만원이 이런 말을 했어요

 "일본에 먹힐만 하기때문에 먹혔다. 조선인은

  나라가 빼앗겨도 세금만 깎아준다고 하면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진중권이 특유의 썩소를 날리며 " 맞습니다. 그런 분들도 계셨죠.

당신같은 분들도 그때 계셨죠"

 

김어준이 나꼼수로 회오리를 일으킬때 그 회오리를 감칠맛나게

전국으로 퍼트릴 수 있는 사람이였는데

지금은 나꼼수에 컴플렉스 있는 쥐시끼2 정도로 취급받네요..

 

전 다시 돌아와주길 바래요..

 

IP : 211.207.xxx.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3 12:28 AM (115.136.xxx.195)

    진중권이 나꼼수에 대해 매일 비난을 쏟아놓는 것을 보고
    놀란적이 있었어요.
    원래 진중권과 김어준은 서로 사이가 좋지않았던것 아닌가요.
    그래도 너무 집착하더라구요. 이성을 잃을정도로
    그때 저사람은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그렇게 집착했는지는 진중권만 알겠죠.

    저사람은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자신을 제어하지 못해서
    엉뚱한데 쏟고 있는게 아쉽죠.

  • 2. 치료받고
    '12.4.13 12:37 AM (211.111.xxx.71)

    옛날로 돌아갔으면...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예요.
    진중권 비판하는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진중권 좋아한다라고 말했던게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관심을 먹고사는 인간이 된것같아요.
    내맘속에선 강용석과 동급이 되었네요

  • 3. 84
    '12.4.13 12:37 AM (211.207.xxx.50)

    전 왠지 진중권이 대중에게 받은 상처가 크구나 생각해요.
    그가 현정치권에서 밥줄 다 끊기고 피해 받은건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지금의 대세인 나꼼수를 거슬렀다는 이유로 받은 비난이
    진중권의 마음에서 대중을 떠나 보낸 계기가 되고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커다란 상처로 남은 것 같아요.

    김어준과 진중권이 함께 한다면 왠지 지성과 열정이 결합된 천군마마를 얻은
    기분일 것 같은데.. 실현 가능성은 없겠죠..훗.

  • 4. 안드로메다
    '12.4.13 12:37 AM (110.70.xxx.245)

    저는 어제 선거이후로 멘붕이지만
    진중권은 나꼼수이후로 멘붕이죠. 너무 오래돼 나을기미가 안보여요.

  • 5. ..
    '12.4.13 12:44 AM (116.39.xxx.114)

    자의에 의해 저리되어서인지 가엽지가 않아요
    자신과 스타일이 다르지만 잘난 인간을 인정할수 있는 넓은 마음이 없는거죠. 자기보다 멍청하고 띨띨하다고 생각했던 이가 대중적인 사랑(진중권도 대중적인 사랑을 많이 좋아라하는 사람이죠. 촛불때 생각하면 ㅎㅎㅎ그땐 즐거운 인생이었을겁니다.)을 받으니 배알이 꼬인거죠

  • 6. 84
    '12.4.13 12:50 AM (211.207.xxx.50)

    잘난 인간을 인정할수 있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실은 그런부분이 쫌 부족한거 같긴해요)

    다른 잘난 사람 자체만 가지고 배알이 꼬여서 지금의 진중권이 되었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주변의 비교와 부추김도 한몫했을꺼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상하게 나꼼수는 주변에 동지가 없는거 같아요. 그 폭발적인 영향력을 알고
    이용하려는 세력들만 있고...
    아 공지영이 있나?

  • 7. .....
    '12.4.13 12:58 AM (211.234.xxx.93)

    진중권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었어요.
    사람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녔을뿐...

  • 8. ..
    '12.4.13 1:00 AM (116.39.xxx.114)

    주변의 비교와 부추김은 안 보여서 모르겠구요...비교와 부추김에 저리 망가지는것이 사실이라면 그것도 진중권의 그릇이 그거밖에 안되는거죠. 저렇게 자기주관 뚜렷한 사람이 주변에 휘둘릴까요?
    나꼼수의 주변에 동지가 없는 이유는..노무현 대통령 주변에 동지가 없는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떡고물이 안 떨어지거든요. 나꼼수도 이야기했죠. 자기들 징징거리는거 딱 싫어한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여기까지 왔고 본인들은 자기 소임을 다하고 산화할것이다....

  • 9. 84
    '12.4.13 1:17 AM (211.207.xxx.50)

    그래도 아직 진중권을 애정하시는 분이 계셔서 반갑고 마음이 놓이네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너무 멀리 가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10. lkjlkjlkj
    '12.4.13 1:25 AM (1.238.xxx.28)

    저도나름아낍니다 언제나관심이가는사람!

  • 11. 헬레나
    '12.4.13 4:19 AM (218.146.xxx.146)

    진중권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었다는 말 공감합니다. 왠지 자기편?에 있는줄 알았다가 어느 사안에 대해서른 그게 아닌 걸 알고 변절했다느니 멘붕이라느니 하지만 진중권은 아주 옛날 90년대 조중동타파운동을 할 때부터 그자리에 아주 진중권스럽게 행동하고 있을ㅈ뿐이에요.
    편가르기를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요즘 변했다 소리 듣고있으니 진중권 입장에선 처답답할듯..

  • 12. 캬바레
    '12.4.13 7:21 AM (61.33.xxx.237)

    저도 동감해요. 거칠고 냉소적인 말뒤에 논리와 통찰이 있습니다. 어제 지나친 열정은 냉소와 허무로 빠지기쉽다며 이성을 찾고 냉정하게 대처하자까진 동감햇어요 갑자기 나꼼을 정리해야한다기전에

  • 13. gb
    '12.4.13 7:40 AM (121.151.xxx.146)

    내맘속에선 강용석과 동급이 되었네요22222222222222

  • 14. ..............
    '12.4.13 8:54 AM (125.182.xxx.31)

    진중권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었어요.
    사람들이 이리저리 옮겨 다녔을뿐...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5. 진중권 같이 논리에 따르는 사람
    '12.4.13 9:20 AM (124.49.xxx.117)

    직관적이고 즉흥적이기도 한 나꼼수 스타일 좋아 할 수 없죠 . 그리고 진중권 같은 경력을 가진 사람은 그저 어중간한 대학 출신들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 논리를 꺾어 봐. 못 해? 이런 태도.

  • 16. 저는
    '12.4.13 10:30 AM (221.146.xxx.207)

    적어도 지금싯점에서는 나꼼수에 컴플렉스있는 쥐새끼2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중권이 아름다운시절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김동길이 아름다운시절이 분명히 있었듯
    결국 진실이 언제까지 이어지느냐에 문제죠
    만일 나꼼수멤버가 어느순간
    이모든것들 다 거짓말이었어 하고 가카와 그세력한테가서 빌붙고
    그반대세력을 깐죽거리고 비아냥거린다면
    저는 그순간 나꼼수에게 짱돌을 던질겁니다

  • 17. ㅋㅋㅋㅋㅋㅋ
    '12.5.3 2:45 AM (122.38.xxx.4)

    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94 [스크랩] 박근혜의 152석의 의미 13 이기자 2012/04/13 1,375
95393 맞춤법, 띄어쓰기 지도해야 할까요?(6세 여아) 5 misson.. 2012/04/13 877
95392 축농증 코세척 문의합니다. 아시는 분.. 8 축농증 2012/04/13 5,388
95391 근데 충청도와 강원도는 왜인가요 24 그냥요 2012/04/13 2,065
95390 방금 목격한 엠빙신마감뉴스 기가차다 7 나참 2012/04/13 1,733
95389 선거 패인 분석 2 종합 2012/04/13 572
95388 역대 선거에서 이번처럼 20대 투표율이 높은 선거는 처음 보네요.. 30 이럴수 2012/04/13 2,438
95387 어제는 멘붕 오늘은 으쌰 1 으랏챠 2012/04/13 717
95386 글 찾아 주세요! 없어져 버렸어요! 3 순식간에 2012/04/13 586
95385 야권 지지 성향 2030세대…서울서만 ‘투표의 힘’ 발휘 9 마이토즈 2012/04/13 1,374
95384 지인이 무서워요 5 ..... 2012/04/13 2,196
95383 보수를 껴안지 않고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습니다. 69 20대를 모.. 2012/04/13 2,464
95382 진중권이 가여워요.. 17 84 2012/04/13 2,282
95381 만원의 행복 아시나요? 부자동네 2012/04/13 656
95380 더킹 11 더킹 2012/04/13 1,791
95379 어제는 속상해 잠을 못잤으나 오늘은 차분히 앞날을 도모해봅니다... 2 ... 2012/04/13 537
95378 부정선거는 파헤쳐야 하지만 허위동영상은 구분해주세요 4 부정선거 2012/04/13 584
95377 코스트코 먹거리 환불 문의드립니다. 15 단맛에 질려.. 2012/04/12 6,204
95376 구호 옷이 눈에서 자꾸 아른거려요 1 구호옷 2012/04/12 1,378
95375 경유차가 더 좋은가요? 선호하는 이유가 뭔가요? 10 중고차 아시.. 2012/04/12 1,690
95374 도와줄 필요없는 대학생, 노인, 농민들 10 ??? 2012/04/12 1,426
95373 ..선배 7 패랭이꽃 2012/04/12 1,239
95372 녹내장 백내장 병원좀 추천해주세요ㅠㅠㅠㅠ 6 어휴 2012/04/12 2,767
95371 이혼 절차 1 이와중에 2012/04/12 1,026
95370 진실혹은거짓 기억나시는거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ㅇㅇ 2012/04/12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