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달아요 어흑ㅠ

...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2-04-12 22:38:59

남들은 봄을 타는지 입맛이 없다고들 하는데

전 봄도 안 타요.

밥이 달아요.

오늘은 총선 결과 보고 충격 받아서 내내 심란해하다가

오후에 나른하기도 하고 해서 커피를 여러 잔 마셨더니

간만에 식욕이 없어서 저녁 패쓰하려 했는데

아들래미가 멸치 주먹밥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주다가

입맛이 확 돌아서

밥+멸치볶음+김치+구운 김 잘게 찢은 것+참기름+고추장 큰 그릇에 넣어 푹푹 비벼서

싹싹 긁어먹었어요ㅠㅠㅠ

 

예전엔 먹고 싶은 것 양껏 먹어도 별로 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 먹으니 먹은 게 고스란히 군살로 가는 게 느껴져요.

 

IP : 175.194.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4.12 10:40 PM (49.1.xxx.149)

    축하드립니다.

  • 2. brams
    '12.4.12 10:44 PM (110.10.xxx.34)

    전 365일 밥이 단데요....
    전 심지어 단체로 맨붕왔던 어제도 밥 잘먹었답니다.
    제 식욕 누가 좀 가져가주실 수 없으실까요ㅠㅠ

  • 3. ...
    '12.4.12 10:44 PM (58.230.xxx.113)

    반찬을 맛있게 하시나봐요

  • 4. ..
    '12.4.12 10:49 PM (110.14.xxx.215)

    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 내용은 백미는 설탕 먹는 거랑 당을 올리는 거에 대해서는 같다고 하더라구요. 건강하시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현미밥을 추천합니다.

  • 5. 아니~
    '12.4.12 11:11 PM (119.67.xxx.75)

    그냥 주먹밥 먹었다고 하지 누가 자세히 물어봤나요.
    밥+멸치볶음+김치+구운 김 잘게 찢은 것+참기름+고추장 큰 그릇에 넣어 푹푹 비벼서 ..
    저도 식욕이 땡기잖아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890 대전의 문화공간 <산호여인숙>을 아시나요? 생활의발견2.. 2012/04/18 1,697
98889 머리에 열이 나고 ,,너무 많이 아픈 경우는??...ㅠㅠㅠㅠㅠㅠ.. 1 mm 2012/04/18 1,245
98888 윗잡에서 부부싸움하나봐요 ㅜㅜ 2 ㅠㅠㅠ 2012/04/18 1,891
98887 아파트 단지내에서 휴대폰 공동구매 행사,방문상담하는거 2 수필가 2012/04/18 897
98886 지금 연합뉴스 파업콘서트에 [노라조] 4 사월의눈동자.. 2012/04/18 952
98885 저 잘못한거 없는데 법원서 등기가 왔어요.... 4 이건머지? 2012/04/18 7,186
98884 ^^ 6 머가문제 2012/04/18 1,297
98883 아무리 언론이 장악되었다해도,,,이해가 안되네요... 7 ddd 2012/04/18 1,142
98882 좀전에 노처녀 훈수두던 그 찌질남 글 지웠나요? 질문 2012/04/18 733
98881 엄기영 근황이라네요.. 밝은태양 2012/04/18 6,888
98880 온라인 심리검사 참여자 모집. (결과 해석 이메일로 해드립니다... 7 오세오세 2012/04/18 1,315
98879 요즘 재미있는 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6 미드팬 2012/04/18 1,635
98878 팔찌를 잃어버렸어요 5 ** 2012/04/18 2,037
98877 또띠아 비슷한데 더 맛있는거.. 2 JHY 2012/04/18 1,542
98876 이번주 할인하는 프린터기 가격이 궁금해요.아시는분들 코스코 2012/04/18 610
98875 우리나라 처럼 신부 수입(?)하는 나라가 또 있나요? 9 궁금하다 2012/04/18 1,778
98874 남편과 새언니 그 이후 40 고민 2012/04/18 17,083
98873 돌잔치(가족끼리식사만하려구요) 사진기사만 부르고 싶은데요...... 4 사진 2012/04/18 1,707
98872 파업 힘듭니다. .. 43 dddd 2012/04/18 3,321
98871 이런책 추천 부탁드릴게요. 꼭 부탁드려요. 20 smile 2012/04/18 1,822
98870 부모님의 돈관리 -- 2012/04/18 1,275
98869 토리버치 가방 좋은가요? 5 .. 2012/04/18 13,780
98868 '남친한테 속아' 성매매 강요당한 여중생 2 참맛 2012/04/18 1,585
98867 이 말이 마음에 맺히는 게... 제가 속이 좁은 건지요? 10 친구 2012/04/18 3,045
98866 식사인지 고기인지.. 에서 인지 가 영어로 뭔가요? 4 부자 2012/04/18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