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값 안 받은 식당 아저씨

왜그랬을까 조회수 : 2,837
작성일 : 2012-04-12 19:58:04
제가 아까 좀 늦은 점심을 먹으러 혼자 근처 칼국수집을 갔습니다.나름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라 늦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칼국수 하나를 시켜서 겉절이랑 맛있게 먹고 나가면서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주인 아저씨께서 그냥 가라고, 다음에 와서 돈 내라고 하시는거예요. 제가 뭐 자주 가서 안면이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아니라고, 돈 받으시라고 했는데도 거의 떠밀다시피하셔서 그냥 왔네요.이 아저씨의 심리는?? 혼자 먹고 가는 제가 너무 불쌍해보여서였을까요?뭔가 좀 찝찝해서요...ㅠㅠ
IP : 211.24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2 8:01 PM (14.46.xxx.130)

    돈 없어 보인건 아닐까요..--;;; 아니면 실연당한듯 우울해 보였다거나..--;;

  • 2. ㅎㅎ
    '12.4.12 8:09 PM (175.112.xxx.103)

    그럴리가요....
    원글님 여자면 딸이 생각나서 그랬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 3. ...
    '12.4.12 8:11 PM (58.231.xxx.41)

    주인과 아는사이인 다른분과 착각한거 아닐까요..

  • 4. 폴링인82
    '12.4.12 8:13 PM (218.37.xxx.169) - 삭제된댓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담에 친구들 많이 데려오라고^^

  • 5. 혼자 온 건데도 불구하고
    '12.4.12 8:30 PM (119.18.xxx.141)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해서이지 않을까요??

  • 6. ^ ^
    '12.4.12 8:31 PM (121.130.xxx.78)

    이~뿨...서

  • 7. 늦은시각에
    '12.4.12 8:38 PM (180.230.xxx.215)

    혼자 맛있게 먹고 가는게 안쓰러워서그런거
    아닐까요?아저씨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는
    모르지만 딸 같기도하고해서 그러셨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구요‥

  • 8. Dd
    '12.4.12 9:21 PM (175.253.xxx.76)

    너무 이쁘셔서 가게를 빛내신거 아닐까요~^^?

  • 9. 00
    '12.4.13 10:19 AM (116.120.xxx.4)

    너무 맛잇게 먹엇거나
    딸같은 생각 들어서 그랫을수도.
    그 아저씨정 많네요.
    장사하면서 그러기 쉽지않은데.

  • 10. 어쩌면
    '12.4.13 11:20 AM (211.33.xxx.141)

    멀리 떨어져 있는 따님생각일 수 도있어요.전에 이모랑 친정엄마가 냉면집에서 주인이 자기 돌아가신 엄마 생각난다며 그냥 가시라고 하던 생각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691 기도좀 같이 해주세요..꼭요.. 23 간절해요 2012/04/26 2,354
101690 월남쌈소스 추천해주세요 7 .. 2012/04/26 2,901
101689 노무현대통령3주기에 봉하가는 전세기차 같이 타고 가요 ^^ 14 두분이 그리.. 2012/04/26 1,499
101688 [미쿡산 쇠고기]창고에 쌓아둔다는 그 쇠고기들은 어디로 가나요?.. 2 나무 2012/04/26 1,486
101687 집안에 골칫덩어리 노처녀 시집 보내는 법 7 골치 2012/04/26 2,875
101686 어린이날 시어머니가 오셔서 주무신다는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9 2012/04/26 1,878
101685 나물 중에서 뭐가 제일 맛있으세요? 26 나물 2012/04/26 2,843
101684 스마트폰 먹통이었다가 밧데리 뺐다 끼우면 괜찮은거 수명이 2 다된건가요 2012/04/26 967
101683 육아요 어렵네요. 아이훈육요... 조언부탁드려요. 19 아침부터 난.. 2012/04/26 1,943
101682 늙는다는 것과 가족으로부터의 고통 11 ... 2012/04/26 2,047
101681 4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26 647
101680 다여트 한약 효과 있을까요? 몸축나지않고 14 2012/04/26 1,588
101679 7세도 카시트 쓰시죠? 7 세레나 2012/04/26 2,248
101678 에쿠스 차주 인터뷰했네요.. 12 2012/04/26 3,299
101677 4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6 657
101676 영화배우 이혜영 아세요?? 6 ddd 2012/04/26 7,030
101675 머리 매일 감으세요? 7 엄마딸 2012/04/26 2,268
101674 남편이 제발 머리좀 잘랐으면 2 머냐 2012/04/26 845
101673 바람엄청 부네요 1 여긴대구 2012/04/26 803
101672 보고또보고 드라마 마지막요 6 금주은주 2012/04/26 5,742
101671 성주참외 4키로에 26900원 세일해서 주문했어요 ㅎㅎㅎ 3 정보 2012/04/26 1,269
101670 오늘 날씨 옷 입기 어떤가요? 2 .. 2012/04/26 1,562
101669 여자나이 40넘어가서 결혼 잘할가능성이.. 20 글쎄요 2012/04/26 6,025
101668 키톡에 도시락 장사글 13 2012/04/26 11,538
101667 이소라 일주일째 일키로 늘었어요. 4 ... 2012/04/26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