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갱이지역이 고향이신분들..
1. 뻘갱이 지역인데요
'12.4.12 1:21 PM (114.129.xxx.95)저희 부모님,형제들은 이번에 뻘갱이 안찍었어요 ㅠㅠ
2. 강원도사람
'12.4.12 1:21 PM (121.151.xxx.146)저희엄마나 친정식구들 저보다 더한 야당사람들이라서
그런 전화못합니다
그냥 우리끼리 한탄할뿐인거죠^^3. 챙피하긴해요
'12.4.12 1:22 PM (114.129.xxx.95)선거때마다 넘 쪽팔려서 살수가 없긴해요 ;;;
4. ㅠ.ㅠ
'12.4.12 1:22 PM (116.34.xxx.204)그 동네 놀러가지도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보니,
제가 사는 곳이 빨강이에요...
ㅠ.ㅠ5. 세종이요
'12.4.12 1:23 PM (124.46.xxx.5)신라의 전성시대더군요..
신라와 일본인 후예들답게.6. 빨갱이지역에사는데요
'12.4.12 1:24 PM (118.38.xxx.44)부모님부터 지인들까지 전부 빨갱이를 안찍는 사람들이라.....
근데 워낙들 단련이 되어서리 별로 절망들도 안합니다.
어디가서 빨갱이지역 산다고 말하기 챙피하다기는 하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맷집들이 좋아져서요.7. ...
'12.4.12 1:25 PM (59.86.xxx.217)울딸시아버지는 시어머니와 아들들이 아무리 뜯어말려도 씨알도 안먹히는 빨갱이라 포기했답니다
왕보수성격인데도 이젠 여자가 대통령되도 괜찮은세상이라고까지 한대요8. 복사왕이
'12.4.12 1:29 PM (122.47.xxx.4) - 삭제된댓글어떻게 국회의원이 될수 있냐고~~~~~요
하태경은 또 뭐고~에휴9. 빨갱이지역에사는데요
'12.4.12 1:36 PM (118.38.xxx.44)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대통령 득표율보고 너무 참담해서 (당시 25~8%쯤 나왔죠 )
.........
환호가 아니라 펑펑 울었어요.
기가 막히고 허탈해서요.
그 심정 알아줄 사람도 없고...........10. 허허...
'12.4.12 2:22 PM (1.224.xxx.192)우리 빨갱이 지역에선 만삭 임산부가 당선 되셨어요..
위대하세요^^
개념이 꽉차서....사람보고 뽑았다네요..
울 엄니께서...
평소..여자가 무슨 특히 임신한 여자가 무슨일을 해 하시는 분들이.
개념이 넘치다 못해...활화산이 된모양이에요..
살짝 생각했어요.
숫자를 혹시 1번밖에 모르시나 하고...
실수한게 여행보내드리지 못한게 한이되네요..
고놈에 돈 몇푼 아껴보자고..내비뒀더니..
창피해서 살수가 없어요.11. ...
'12.4.12 2:32 PM (112.167.xxx.205)빨갱이동네인데요,
참 말하는 뽄새하고는...
빨갱이 찍진 않았지만 댁들 그러는거 보면 댁들도 괜히 빨갱이 찍고 싶은 마음 들겟어요.12. 키니
'12.4.12 2:56 PM (61.79.xxx.163)울 아버지는 전통 민통인데, 울 엄마는 새누리 편.
선거때마다 엄마랑은 전화로 다투죠.
어제 6석이 다 빨갱인거 보고 열받아서 전화해서 한소리했어요
진짜 챙피해죽겠다고, 나 이제 어디가서 울산 출신이라고 말 못한다고, 뭘 보고 사냐고...
한참 침묵하신 울 엄마. ' 나 오늘 투표 못했다. 너무 그러지마라." ㅠㅠ
답답합니다. 정말 속이 터질것 같아요. 챙피해서 미치겠어요.13. ...
'12.4.12 4:41 PM (58.34.xxx.49)원글님은 어디사세요?
14. ..
'12.4.12 4:56 PM (125.128.xxx.208)저는 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