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이 막 절로 나옵니다..

.. 조회수 : 512
작성일 : 2012-04-12 11:25:54

정말 김총수님이 자주 되뇌이는 씨발이 입에 와서 쫙쫙 붙습니다...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세상이 너무 암담해요....fta.의료 민영화.공기업 민영화등등...정말 먹고 살기 어려워 질것같습니다..

 

 

저요...인천 삽니다...외벌이지만 남편 벌이가 5천 넘구요...집 두채 있고 그래도 나름 밥좀 먹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새누리 안뽑았다구요..

우리에게 불이익이 좀 와도 좀 어려워도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양보 하자..이런 생각에 새누리 안뽑았다구요..

근데 사람들은 우리 맘과는 다른가 봅니다...

 

 

20대 투표율이 그렇게 낮다지요?! 도대체 투표 안하는 20대를 두신 부모님들..자식 교육을 어떻게 시키신건가요?!

 개*같이 교육을 참 잘도 시키셨네요.....부모님들이 돈 많으신갑네요....등록금도 척척 줄만큼 돈이 썩어나서 자식새끼들 투표도 안시키셨나요?!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도대체 머리속에는 똥만 찼습니까?! 그 똥가져다가 우리집 앞마당에 거름으로 쓰고 싶네요...

아니면 fta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에 철저히 대비를 잘 해놓으셨나봐요?! 아무리 언론 장악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나요?! 그 정신머리로 농사는 어찌 지으시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어쩜 그리 생각들이 없이 국회의원을 뽑은건지..뇌를 해부 해보고 싶을 정도 입니다....

 

 

씨발...... 기분이 엿같아서 죽을것같아요...

저 욕잘해요..엄청 잘하는데 안하고 삽니다..제 인성에 안좋을까 봐서 참습니다....근데요..지금은요...혼자서도 욕이 마구 절로 쏟아져 나옵니다....

나라가 이지랄로 돌아가는거 보니..욕이 정말 절로 나옵니다.....

 

 

12월 대선을 준비 하자구요?! 엿같은 소리 하지 마세요.....지금도 이모양 이지랄인데 대선에도 될것같습니까?!

택도 없는 소리 입니다...민주 통합당은 지금 무슨 생각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지금 가만히 넋놓고 있을때가 아닌데 지금의 승리로 만족할 생각인가 보네요.....

앞으로도 민주 통합당을 찍어줘야 하는건지 정말  걱정 스럽습니다....

부정선거 이야기가 나오는 마당인데 언론장악 됐다고 다들 손놓고 있을 생각인가 보네요...

 

 

우리 국민은 아직 멀었습니다..더 당하고 더 조져야지 정신 차릴까요?

아니요..그래도 정신 못차릴껍니다....어려우면 어려운데로....그렇게 그렇게 살아가겠지요..

내가 못살아서 그러느니...내가 못나서 그러느니 하고 노예정신으로 자책하면서 살아 갈껍니다...

 

 

 

남편에게 어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넋두리를 하니 그러더군요..세상이 바뀌지 않았으니 내가 바뀌어야 한다구요..

앞으로 저는 나만 잘먹고 잘 살 생각입니다...남이야 굶어 뒤지거나 말거나..등록금 없어서 사채를 끌어 쓰거나 말거나..

돈 없어서 병원 못가서 끙끙 거리면서 앓다 뒈지거나 말거나...

난 나만...우리 가족만 잘 먹고 잘 살껍니다......

내가 대한민국의 1%가 되서 못사는 99% 마구 비웃어 줄껍니다..평생 그렇게 노예정신으로 살라고 비웃어 줄꺼예요..

 

 

 

아~~~~씨발..눈물이 왜 자꾸 나는지.....ㅠㅠ

사랑하는 내 나라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된건지...정말 미쳐 버릴것같네요...ㅠㅠ

IP : 121.172.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과 다른
    '12.4.12 11:30 AM (221.138.xxx.20)

    내일이 있다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지요.
    낙담은 오늘 하루만 하고
    대선을 위해 정신 바짝 차리고...
    이명박 같은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이 나라에 살고 싶을까요?
    남도 잘 살아야 나도 행복한 거랍니다.

  • 2. 안좋은
    '12.4.12 11:30 AM (59.7.xxx.55)

    댓글 달릴까 먼저 댓글 달아 봅니다. 백번 천만번 동감해요.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치만 기운내구 달려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03 그나마 좋은 소식입니다."조중동 저격수들"입성.. 5 ㅈㅈ 2012/04/12 1,705
95002 앞으로는 영남..아니 동쪽나라가 어떻게 되든 1 zzz 2012/04/12 578
95001 선거결과가 참담하지만..아침이니까 한잔 해야겠어요..! 클립투클립 2012/04/12 499
95000 작은 평수 거실 벽지는 어떤 색이 좋을까요? 12 그만 털고 2012/04/12 4,402
94999 tv사야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프리덤 2012/04/12 377
94998 부정선거 유발하는 일련번호 없는 투표용지 즉각 개선하라! 5 서명부탁 2012/04/12 888
94997 탓하지 말자! 3 째째하기 있.. 2012/04/12 385
94996 욕이 막 절로 나옵니다.. 2 .. 2012/04/12 512
94995 저들에겐 박근헤 우리의 구심점은? 4 촛불 2012/04/12 474
94994 얼마 더 당해야 정신 차릴지..... 2 실망... 2012/04/12 811
94993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들으면서 눈물이... 2 ... 2012/04/12 1,325
94992 어제 선거보면서 우울 2012/04/12 388
94991 미레나 하신분들 질문드려요. 4 산부인과질문.. 2012/04/12 1,101
94990 이제 그만 포기를 알 때, 이제 그만 꿈을 깰 때... 2 포실포실 2012/04/12 591
94989 음...불펜서 글을 읽다가...예측한 글... 19 녕이 2012/04/12 3,062
94988 서울만 제대로 심판했다 4 부엉이 2012/04/12 1,029
94987 알바는 오늘까지 특근인가봐요. 10 와우.. 2012/04/12 609
94986 당선이 끝이 아닌 사람들 머니투데이기.. 2012/04/12 367
94985 5년쓴 LCD TV 부품단종이라네요^^;; 6 민우민성맘 2012/04/12 1,620
94984 김용민 교수님 어머니가 아들에게 쓴 편지(오늘 아침) 40 팍스아메리카.. 2012/04/12 3,819
94983 참 재밌는게,,경기도나 대전을 봐도..못살고 촌동네일수록 새누리.. 19 수언새댁 2012/04/12 2,467
94982 정치성향과 성격이 꼭 같은건 아닌가봐요.. 7 .... 2012/04/12 790
94981 정말 잘몰라서 그러는데 진보신당.. 2 ... 2012/04/12 662
94980 이런 말해야 소용없지만.. 2 이제와 2012/04/12 448
94979 한나라당이 이기는 이유는 4 ... 2012/04/12 691